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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해 보신분~ 질문있어요

고양이 조회수 : 789
작성일 : 2008-11-02 19:48:07
배로만 32일 걸리고
여기서 보내고 받기까지는 50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제일 궁금한게
1.이사업체에서 방습되는 박스에 짐을 싼다고 하는데
옷이나 이불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요?

2.음식 종류는 질소포장이 된 것만 가능하다 하는데
건어물을 전 재래시장 가서 살려고 했는데,
마트나 백화점 가서 비닐에 질소포장 된 것만 사서 가야하나요?
그냥 시장에서 산 것은 상하는지요?

유럽쪽으로 나가요.
더운 나라쪽을 지나서 가니깐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싶은데
경험 있으신 분들 글 기다릴께요...
--------------------------------------------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거는
비상약을 좀 구비해서 갈려고 하는데
꼭 필요한 게 어떤게 있나요?
7세 아들 한명 있어요.
제가 생각한거는
해열제,두통약,생리통약,소화제,
밴드종류,파스 이정도인데요...
어떤 게 더 필요할까요?
IP : 222.235.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 8:05 PM (122.32.xxx.8)

    옷이나 이불에 곰팡이쓰는 일은 아직 일어난 거 못 봤구요.
    멸치나 오징어채는 비행기로 가야지 배로 가면 엄청 쩐내 나게 되더라구요.

    컨테이너 내부가 엄청 뜨거워진다고 하더라구요.
    건어물도 바싹 마른거는 몰라도 안 넣으시는게 좋아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건어물들 눅눅해서...

  • 2. ...
    '08.11.2 8:08 PM (121.138.xxx.178)

    실리카겔 잔뜩 넣어줬던 것 같아요.
    곰팡이 안 생깁니다.
    건어물은 비행기로 가져가야 합니다.
    라면 같은 것도 마찬가지예요.
    당면 포장된 간장 고추장 통조림들 카레 국수 같은 것만 배로 보냈네요.
    요즘 환율이 안 좋긴 하지만, 거기 가서 조금씩 사 드시는 게 좋구요.

  • 3. bess
    '08.11.2 8:31 PM (222.233.xxx.240)

    저는 옷을 압축 포장해서 다시 박스에 넣었구요, 부식물은 거의 비행기로 가져 갔어요.
    건어물은 특히 비행기가 안전하고 웬만한 나라에 한국식품 파는 곳이 있으니까 멸치나 다시마,한 달 정도 먹을 부식만 가져 가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 4. 일각
    '08.11.2 8:59 PM (121.144.xxx.77)

    먼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죠

  • 5. ..
    '08.11.2 9:05 PM (122.39.xxx.71)

    건어물은 핸드 캐리하셔야 하구요.. 그외 고추장 이런것들은 집에서 포장한것 말고 상품으로 파는것은 가능합니다. 수퍼에 파는것은 다 배로 이사가능합니다. 어떤 이삿짐회사에는 캔으로 자체 포장해주기도 합니다. 원래 쟁여두고 사시는 분 아니면 너무 과하게 사가는것은 비추이구요.

    약은 해열제 두통약 이런것은 타이레놀 아스피린 같은것은 현지에서 사셔도 될것 같구요. 아이가 다니던 병원에 말하고 감기약 처방 한달쯤 받아가도 현지에서 급할때 (타이레놀 이런걸로 안될때.. 당장 언어문제도 있고 비용때문에 병원가기 힘들때) 사용할수 있어요.
    백초시럽,각종 연고류 (다국적 회사에서 나온 약은 아마 현지에서도 다 있을겁니다) 는 하나씩 준비하세요~

  • 6. 꽁알이
    '08.11.2 9:08 PM (124.53.xxx.81)

    저는 몇년 전에 미국으로 갔었는데요...
    저희 짐도 거의 적도부근을 지나왔더라구 하더라구요.
    옷이나 이불에 곰팡이 안슬었어요. 걱정되시면 압축팩이용하시거나 ...
    어떤 분들은 좀약같은거 몇개 같이 넣으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건어물이나 기타 음식류는 될 수있으면 진공포장 되어있는 걸로 하세요.
    아니면 아무리 꼼꼼하게 싸도 쩐내가 나거나 삭을 수 있어요.
    (꿀같은 건 넘쳐 흐르기도 한대요.)
    약은.. 유럽이라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먹는약 위주로 챙겨갔어요. 밴드나 파스는 거기가 종류가 더 많다고 해서..
    먹는 약은 가서 탈이 나면 뭐가 뭔지 몰라 못사먹을 거 같아서..
    집에 있던 비상약.. 그정도 챙겨갔었네요.

  • 7. ..
    '08.11.2 9:27 PM (118.216.xxx.147)

    압축백 사용은 못하게했어요. 압축된 상태로 쌌다가 혹시 터져버리면 부피가 늘어나서 박스가 터질 수도 있다고해서요.

  • 8. 조심하세요
    '08.11.2 10:18 PM (74.13.xxx.198)

    님땜에 로긴했어요.
    해외이사 여러번 했는데 아직 이사중에 곰팡이 핀적은 없네요.
    로긴한 이유가 방습되는 박스에 싼다고 해서요.
    저희는 일반 박스에 싸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은 방습되는 박스니 뭐 상자를 짜야 되니 하면서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이사를 했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격이 너무 비싸면 다른 업체도 견적받아 보시라구요.
    물론 좋은 박스나 나무 상자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정말 고가의 물건이 아니라면 일반박스로도 다 해결이 되거든요.

  • 9. 원글이
    '08.11.2 10:27 PM (222.235.xxx.138)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가요^^
    그럼 건어물은 제가 비행기로 캐리어해서 나가면 되고,
    이불만 압축팩에 좀 넣던지 해야겠네요(이삿짐 업체에서 가능하다고 하면)
    그리고 조심하세요 님
    회사에서 이사비용 부담이라 가격부분은 괜찮아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

  • 10. 유럽에서4년
    '08.11.2 11:20 PM (58.140.xxx.239)

    이불이나 옷같은건 걱정 안하셔도 되요.
    말씀들 하신대로 건어물 같은건 직접 가지고 가시는게 안심됩니다.
    약은 사실 거기서 살다보면 거기 약 사서 드시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한국에서 좀 준비해가시는게 좋아요.
    정로환, 약국에서 파는 종합감기약, 마데카솔 같은 연고,
    아이 해열제 등 평소 자주 쓰게 되는 약 정도 준비하세요.
    (어떤 분은 병원에서 항생제 넣은 감기약 처방을 받아 약을 많이 지어 가기도 하지요.)
    말씀 드렸듯이 한 일 년 지나면 거기 약들 사먹게 되거든요.

  • 11.
    '08.11.3 5:33 AM (71.248.xxx.91)

    1. 1달반 만에 도착한 짐이었는데도 괜찮았어요.
    2.건어물은 배편으로 포장 아무리 잘해도 상한다고 이사업체에서 말해 안 보냈어요.
    당장 가서 먹을 양념 조금,김치만 따로 1박스 만들어 우리 비행기 탈때 수하물로 부쳤고요.

    간단한 약은준비해 가시면 아쉬운대로 편해요,
    하지만 현지,유럽이시라니,기본 상비약은 약국에 잘 구비되어 있을겁니다.
    약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잘 살펴 보시고요.

    아,네덜란드로 가세요?.
    중국마트가니 아쉬운데로 왼만한, 하다못해 한국음식할수 있는 식자재 비스무리한거 거의 구할수 있었던거 같네요.
    전 여행만 여러번 다녔던지라 겉만 봤을수도 있겠지만, 암튼 평화롭고 안정감이 있어 보였어요.
    타인종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레이시즘이 덜 한거 같았어요.
    아,,겨울은 징하게 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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