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이혼한다 가정해봤습니다.
이혼하기까지 엄청싸웠을꺼고 돌이킬수 없다 생각했을꺼고 하루하루 보는것도 싫었겠지요.
그래서 굳게 결심하고 이혼을 했습니다.(어디까지나 가정이예요)
남편이 자식은 못키운다하니 내가 키웠습니다. 그리고 독하게 살았습니다.
다행이 내겐 부모형제가 있어 정신적으로 저나 아이들 모두 많이 아니 절대적으로 의지할 큰 힘이 있지요.
그러나 어떤 연유로 내가 죽는다면요.. 아니 죽기전 유언을 할 수 있다면요..
내 부모 형제에게 죽을 힘을 다해 내 새끼들 부탁하고 또 부탁할것 같습니다.
헤어진 남편이나 가족은 떠오르지 않을것 같네요(헤어진 남편이 재혼을 했다면 기댈게 없다 생각할것같구요)
좋은 아침에 꿀꿀한 상상 해봤어요.(안타까운 기사보고)
하긴 상상만도 끔찍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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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이혼한다면..
오늘 꿀꿀해..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08-10-29 10:07:55
IP : 220.86.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얄 코펜하겐
'08.10.29 10:19 AM (121.176.xxx.76)남편의 재혼 상대가 혼인관계에 있을때 바람핀 상대라면 더더욱 기댈것이 없겠죠.
저도 아직 엄마 살아계시고 오빠가 있고 오빠도 아이들이 있는데..
진실씨 같은 경우라면, 죽을때 외가쪽 가족들이 재산관리를 해줬으면 싶을것 같아요.
바람펴서 헤어진 남편이 제 재산에 콩심어라 팥심어라 하는거 싫을 것 같아요.2. ..
'08.10.29 10:25 AM (220.86.xxx.45)그러게요
말아먹어도 내 형제가 말아먹는게 나을것같구..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만 있는형제라면 더 악착같이 키워줄 것 같아요.3. ㅡㅡ;;
'08.10.29 10:28 AM (118.45.xxx.153)혈연인거죠..그게....솔직히 부부는 남입니다..부모나 자식에게 더 떙기는걸 보믄...ㅡ.ㅡ;;
4. 영효
'08.10.29 10:29 AM (211.173.xxx.18)그놈은 재혼한 여자와 잘 살고 싶어서 아이들은 키울 맘도 없을 겁니다.
5. 원수같은 전남편
'08.10.29 10:40 AM (222.236.xxx.94)어제
이혼한 내 친구...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쥐똥만한 재산에 대한 유언장을 작성하겠다고 하더군요.
행여나 자신이 사고사로 죽을 경우
절대로 자기 재산 넘봐서는 안되는 넘이
바로 상간녀와 결혼한 전 남편이라구요.
아직 미성년 아이가 있거든요.
넘 기가 막혀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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