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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님의 글입니다.

시골 아낙 조회수 : 5,898
작성일 : 2008-10-29 09:59:09
게시판의 글들이 너무 편파적인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투자의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대신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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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다면 미래 믿고 주식투자 해도 좋다”    

  


 “이제부터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려고 합니다. 저는 상당히 거품이 끼어 있는 사람이에요. 저 같은 장삼이사의 한마디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 자체가 ‘난세’입니다.”

‘시골의사’로 알려진 경제평론가 박경철(43·사진)씨는 “이제 (주식에 대해) 입을 닫겠다”는 ‘함구 선언’으로 말문을 열었다. 27일 오후 열린 『시골 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시리즈(리더스북)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였다. 『시골 …』는 ‘통찰편’과 ‘분석편’ 두 권으로 이뤄진 대중 주식투자서다. 이달 초 나온 1권 ‘통찰편’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그새 7만 권이나 팔렸다.

그만큼 주식시장이 갑갑했기 때문이었을 터다. 기준금리가 0.75%포인트나 내린 이날도 장중 900선이 붕괴되는 등 주식시장은 패닉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자연히 그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해 중국 증시가 고공행진 할 때 “중국 증시는 눈 덮인 똥밭”이라며 “빨리 빠져나오라”고 조언해 다시 한번 ‘족집게’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누구의 전망도 추종해야 할 미래가 아니다”라며 “누구의 전망이라도 ‘가능성의 기준’으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낙관론 쪽인지 비관론 쪽인지조차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현 위기는 인류 역사상 처음 겪는 성격의 위기”라며 “과거 사례가 전혀 없는 현상을 두고 무슨 근거로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 달 새 반토막 난 국내 증시에 대해 그는 “불안 심리 자체가 불안의 요인”이라고 짚었다. “정부 말대로 국내 기업은 부채 비율도 낮고 영업 실적도 좋다”며 “하지만 분명 불량기업·한계기업이 있을 텐데 이를 정리하지 않고 두루뭉수리로 안고 가려다 보니 일단 다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국내 증시의 폭락 현상을 ‘한국판 서브프라임’”이라고 정의했다. 마치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이 2% 정도에 불과한 데도 정상 채권과 불량 채권이 마구 섞여 있다 보니 전체 금융위기로 확대된 것과 같은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자본시장이 원하는 것은 의구심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혼란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을 향한 그의 충고는 “미래를 믿어라”다. 시장이 이 위기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앞으로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는 말이다. 또 “결국 봄은 올 테니 그때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며 “시장은 살아남는 자에게 돈을 벌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살아남는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단정적인 대답을 피한 그가 유일하게 소리 높인 대목이 하나 있었다. 바로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은 무조건 피하라”였다. 현재 대출이 있는 사람은 일단 주식에 대한 신경을 끄고 대출 원금을 줄이는데 집중하라는 것이다. “부채는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이라며 “이번 위기가 지나고 나면 ‘부채도 재산’이라는 말이 제일 무서운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채 없는 사람은 지금 주식 투자해도 좋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후회 안 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였다.

글=이지영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IP : 119.64.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9 10:05 AM (116.39.xxx.86)

    그렇죠. 어제 오늘은 많이 상승해있지만 900선 즈음에서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은
    들어가볼만도 하죠.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 건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아닐까..생각해요.
    지금의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이 시장의 흐름이나 수급에 의해 결정된거라면
    지금만큼 불안해하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연기금의 시장개입이 없다면? 건설회사 PF문제를 정부가 해결 안한다면?
    은행유동성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공급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뭐 이런 요인들 때문에 상승장에서도 불안이 종식되지 않는 거 같아요.

  • 2. 시골 아낙
    '08.10.29 10:12 AM (119.64.xxx.230)

    큰 흐름을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이틀 오르고 내리는 것은 단타 매매하시는 분들에게만 의미가 있구요. 정부의 개입은 현 상황에서 당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었지만은요.. 어느 나라의 정부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직 시장 자체의 불안감은 존재합니다만 더 문제는 개인들의 심리적인 공황 수준으로까지 치달은 불안이 더 문제이지요.
    작년 10월 펀드 붐이 일때도 마찬가지였잖아요.
    냉정하게 시장을 판단하고 매수든 매도이든 투자 결정을 하셔야 한다는 거지요.
    게시판에 떠도는 극단적인 글들에 의해서 뇌동 매매하시는 것이 안타까워서 올렸습니다.

  • 3. 시골 아낙
    '08.10.29 10:16 AM (119.64.xxx.230)

    제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지금 주식을 사라고 말씀드리기 보다 무엇이든 섣부른 결정을 하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게시판의 글들이 너무 편파적이라 참고하시라는 뜻이지요.

  • 4. 블로그이름이
    '08.10.29 10:18 AM (203.229.xxx.160)

    블로그 이름이 <돈오돈수> 아닙니까? 그정도면 무슨 이야기인줄 알겠네요

  • 5. ..
    '08.10.29 10:19 AM (115.138.xxx.39)

    전 시골의사님을 상당히 존경하는 사람입니다만..
    요즘 저분 글을 쭉 읽고 있으면 일단 시장이 이성을 잃고 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고 이성을 찾으면 생각보다 심각하지는 않다는 뜻인것같아요..
    하지만.. 결국 이분의 전망도 계속 비켜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발언에 따라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아 이제 전망의 발언은 그만두겠다는 것같습니다.
    그러니까.. 길게 보면 괜찮다.<--- 이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요.. 경제는 순환하니까..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서민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가끔 당장 필요한돈도 펀드나 주식이 넣어둔다는게지요.. 그래서 간절히도 전문가(?)들의 전망을 목말라하는게 아닐까 하는.. 어설픈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직 세계에서 역량이 크던가요? 전 이렇게 변동성이 큰것자체가 아직 자체적인 힘이 없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위험한 것도 사실이지요.. 극단적인것, 노말한것, 최선의 것.. 다 분석해보시고 결론을 내려봅시다.
    좋은 얘기야 조중동에서도 하고 쥐대통령님도 하시니, 82쿡에서라도 극단적인 것의 얘기를 들어보는것도 나쁜지는 않겠지요.. 설마설마 하다가 사람잡는다는 얘기도 있고, 브라질이 그랬듯..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 6. 로얄 코펜하겐
    '08.10.29 10:20 AM (121.176.xxx.76)

    연기금 떨어지면 또 주가 떨어질텐데..
    그냥 진정으로 바닥칠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거 아닌지...

  • 7. .
    '08.10.29 10:22 AM (61.104.xxx.65)

    자게 글이 편파적이란 것 동의 합니다

  • 8. 시골 아낙
    '08.10.29 10:26 AM (119.64.xxx.230)

    지금이 바닥일지 더 떨어질지는 결국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을땐 관망하는 것이 최선인 듯 싶어요. 진입하지 않으면 최소한 본전이니까요.
    문제는 펀드 가입하신 분들인데.... 일단 여유자금으로 3년 이상 보시고 투자하신 분들은 더 가지고 계셔야 할 듯 싶구요, 이번 기회에 투자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9. ..
    '08.10.29 10:30 AM (221.140.xxx.87)

    자게에서 펀드 환매하고 주식 정리하라는 얘기가 서너달 전부터어 있었고,
    본격적으로 나온 것이 한 달전부터 아니었나요?
    그 때 빼신 분들, 여태 들고 계신 분들보다는 훨씬 손해를 줄인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도 편파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 10. 시골 아낙
    '08.10.29 10:34 AM (119.64.xxx.230)

    점 두개님, 그 때와 지금은 다른 상황이지요.
    마지막 불꽃이 가장 화려한 법입니다.
    그리고 제도 지금 조심스레 드리는 말씀이구요. 투자의 책임은 어느 누구도 대신 지지 않아요.

  • 11. ..
    '08.10.29 10:41 AM (221.140.xxx.87)

    마지막 불꽃이 가장 화려하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요....
    지금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중이라는 뜻인가요?
    그건 님도 차후의 장세를 부정적으로 보고 계시다는 얘기가 아닌지...

  • 12. ..
    '08.10.29 10:41 AM (115.138.xxx.39)

    82쿡 얘기가 편파적이라면 지금 현실도 편파적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시골의사가, 대통령이, 금융권이 뭐라고 하든.. 주식시장과 환율은 이지경이 되지 않았나요? 이건 현실이 아니라 잠깐 착시현상같으신지요..? 주식 시장이 우리같은 개미가 움직일수 있는 시장이던가요? 우리가 낙관적으로 본다고 시장이 살아날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것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편파적이다라고 하는 그 의견도 잘 볼 줄 알아야.. 이렇게 주가가 급락해서 내 돈을 잃는 일 따위를 다시는 하지 않겠지요.. 돈의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않는 그 무엇에 대한 공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경제원리이든, 음모이든, 강대국의 논리이든, 정부의 개입이든.. 말이지요..

  • 13. ㅎㅎㅎㅎ
    '08.10.29 10:56 AM (147.46.xxx.79)

    여기서 펀드 환매 주식 정리 지난 1월부터 나왔습니다. 쌍봉 찍고 1700깨고 내려올 때요.

    지금 어떠한 얘기든 두리뭉술을 최대한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시픈 분들이 많을 거예요.
    마지막 하락 불꽃이다 과매도 구간이다... 1700하락시 나왔고, 1500 첨 깨질 때 나왔고... 1500 다시 깨질 때 나왔고... 1300, 1200, 1000 깨질 때 여지 없이 나왔던 말이죠.

    저도 지금 심리적 공포감에 의한 오버슈팅이란 건 동의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심리적 불안감만 해소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냐 이죠.

    근본적으로 한국도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거품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아직 실물의 본격적인 불안은 시작단계구요.
    세계경기는 또 어떠한가요?

    한국 경기는 세계 경기를 한두 분기 차이를 두고 따라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세계 경기가 안정을 찾을 때 (상승분이기란게 아니라 이 하락세가 장기간 진정이 되어갈 때)
    그 때가 선도적 투자시점이죠.

    원래 대세 하락 끝에 오는 첫 상승은 그냥 흘려보내는 겁니다. 시장 상황을 면밀히 보면서요.
    그럼 그 상승 끝나고 반락이 올 때 나름 설정한 지지점이 지켜지는가를 보고 방향을 트는 순간에 들어가야 해요.

  • 14. --
    '08.10.29 10:58 AM (122.40.xxx.102)

    사실 여기간 아골쪽만 부정적이지요. 조중동은 지금이 저점이다 사라하고 날마다 소리치고..
    텔레비젼에서도 펀드매니저건 주식쪽 사람들 나와서 지금은 저점이 사라고합니다.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요. 살사람은 뭐라하든 살거고 팔사람은 뭐라하든 팔겁니다.
    긍적적인 소리도 많으니 부정적인 소리도 많이 들어봐야하지 않을까요?

  • 15. ??
    '08.10.29 11:04 AM (211.41.xxx.61)

    원글님이 장터에서 뵙는 그 시골아낙님 이세요?

  • 16. 원글님 뜻이.
    '08.10.29 11:14 AM (124.138.xxx.3)

    뭔지 알겠어요.. 저도 일부 동의하구요..
    요즘 82글이 편파적이거나 부정적이다는 등의 의견을 떠나서 세상을 살아오다보니 한가지 느끼는게 호황기나 불황기엔 항상 한쪽으로 치우친 전망들이 난무하더군요..
    호황기엔 장미빛 전망만을, 또 불황기엔 곧 죽어나갈것처럼 어두운 전망만을 말이죠..
    항상 들어보면 어느쪽이나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다 맞는 말같죠..
    한목소리로 주장하는 그런 전망들을 쫓아 저도 나름 투자하다 실패한 경험도 있고 그러다 느낀점이 지나친 낙관론이나 비관론은 경계해야 된다는 점이었죠..
    비관론이던 낙관론이던 참고만 하고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모든 걸 결정내리는 우는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17. .....
    '08.10.29 11:15 AM (116.39.xxx.86)

    사실 이런 고환율시대에도 작년 실적을 초과하는 이익을 실현한 기업들도 있는 게 맞아요.
    그런 기업들이 처음엔 외국인의 공매도에 울었고.. 지금은 연기금의 폭발적인 사랑에 멍하고~
    하루는 대표주까지 거의 전종목 하한가... 하루는 전종목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
    이게 분석이나 판단이 필요한 시장인지....
    기업의 IR담당자들도 어찌될지 예측불허라는 요즘 시장..
    연기금의 도시락 폭탄만 없어도 수급을 예측해볼텐데..라는 소리도 나오니..
    정부의 시장개입은 이런식으로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지금은.. 연기금이 받쳐주는 시장..
    주식을 사더라도 연기금이 좋아하는 주식을 사야겠죠.

  • 18. 그러게요.
    '08.10.29 11:20 AM (118.217.xxx.197)

    사실 전체적으로는 지금 주식을 사라가 대세인데...
    여기는 반대의견이 올라오고
    그런 의견이 그냥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분석을 하며 올라온 것이라 귀기울입니다만...
    그리고 같은 기사인데 다른 분들과는 포인트를 상당히 다르게 두시는 것 같습니다.

  • 19. 음...
    '08.10.29 12:32 PM (211.210.xxx.30)

    1700부터 900까지 계속 안좋다는 글이 이어졌죠.
    근데 그게 틀렸나요?
    분명히 맞았습니다.
    반대로 보면 장이 쪼금 반짝반등하면 꼭 82만 부정적이네..다른 세상이네...
    이런글이 올라왔죠.
    그리고 이어지는 하락...
    이번에는 다를까요?
    아직은 바뀐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리고 대출없으면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하다 라는건...
    도대체 그 장기라는 기간을 얼마로 보시는건지..
    5년이라면 년 단위로 예금을하시면.. 이자다시 예금하고...30%이상 수익입니다.
    돈이 남아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분이면 이렇게 하셔도 되지만...

  • 20. 참참
    '08.10.29 3:29 PM (117.53.xxx.55)

    편파적이다라는 말이 무슨기준인지
    어차피 시장을 보는 시각은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겠지만
    단정적으로 판단하긴 어렵죠
    시골의사님 또한 개인의 견해를 말했을 뿐 그분의 시각이 절대적인건 아니죠
    그리고 누구의 예상이 맞아온건지요?

    시장의 메커니즘을 어느정도만 읽을 수 있어도 지금의 상황은 편파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부정적으로 말이죠
    상황을 보고도 이런데 신문이 거들면 얼마나 헷갈릴까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잘 몰라도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걸 못느끼시는지요
    세계경제가 붕괴되니까 우리도 그런다?
    글쎄요 저도 뭐라 말하기가 그러네요
    시골의사야 여기저기 많이 노출된 분인데 뭐 지금상황에서 뭐라 말할까요
    두루뭉실 책임추궁 안될 말을 해야하지 않을지

  • 21. .....
    '08.10.29 6:41 PM (125.187.xxx.238)

    탐욕에셋사건이 바로 지지난주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코스피지수 1200대에서 놀고 있었고요.
    그때 그 말씀하셨던 분이 당분간 쥐고 있는게 낫다고 그러셨는데
    이후 오늘까지 코스피지수가 250포인트 가량이 떨어졌습니다.
    그에 대해 그들은 그럴겁니다. 투자자들의 탐욕 때문일 거라고...
    결국 그들은 자사의 이득을 위해 일하는 회사원에 불과할 뿐이고
    자산투자는 개인이 판단할 몫일 뿐입니다.

    본문을 읽어보니 '미래를 믿고 살아남아라'라는 게 핵심내용인 듯 한데,
    헤드라인을 “빚 없다면 미래 믿고 주식투자 해도 좋다”라고 뽑아놓은 걸 보니
    중앙일보 편집자가 주식투자 어지간히 해놨나보네요.
    참고로 저 기사 쓴 기자는 경제부 기자가 아니라 문화부 기자입니다.

  • 22. ..
    '08.10.29 7:14 PM (118.131.xxx.162)

    투자 절대하지 마세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보다 더 큰게 온다던데... 그냥 현금 보유하고 묵묵히 몇년 지내시는게 좋을 듯. 투자 권하는 사람들 말 믿을거 못되요... 이제 몇 년간 주식으로는 돈벌기 힘들어요.

  • 23. 이글
    '08.10.29 7:23 PM (116.37.xxx.48)

    이 기사 볼때마다 드는 생각...
    참.. 이런 글에 제목을 이렇게도 뽑는구나...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쓰여진 기사가 얼마나 많을까...

  • 24. 구름이
    '08.10.29 8:38 PM (147.47.xxx.131)

    중앙일보 기사군요. 같은 글이 다른 곳에 실린것을 보니
    주식 손때고 쳐다보는지 오래되엇다라고 했더군요.

    원글님도 객관적이 되실려면 이분의 두글중 어느글이 사실인지 보셔야 할것 같아요.
    원래 이양반이 전하려던 뜻을 새겨야 할 듯...

  • 25. ...
    '08.10.30 2:46 AM (122.36.xxx.221)

    시골의사님은 주식투자 칼럼니스트 중에도
    상당히 보수적 투자관을 가지신 분이에요.
    이 인용문은 신문기자의 편집능력이 십분 발휘된 듯 하구요.

    다음 링크도 똑같은 시골의사 박경철님 인터뷰 기사입니다. 제목은 ~
    “지금은 주식에 투자할 때 아니다”
    [매일경제]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05:10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8&articleid=20081...

  • 26. 구름이
    '08.10.30 8:56 AM (147.47.xxx.131)

    시골의사님의 이런글도 있지요.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1808&gb=da

    박경철 “반등시점 오지만 개인은 주식매각이 올바른 전략”

    MBC 시선집중 출연 “증권시장은 무대책이 상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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