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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이 어찌 되십니까?
한병이라니까 여자가 한병이라고 하면 두병이래요...속고만 살았는지 ..정말 한병인데...
이제 소주 반병이라고 내숭떨어야 하나 .. 원 기막혀서 ...그래 두병 마신다 !두병이면 여자치곤 많이 마시는건가..
양주는 작은거 반병....소맥은 3잔...소주는 한병 ...여자가 이정도는 잘마시는건가요?
보통 이정도는 마시지 않나요? 새로온 남자신입사원이 내가 소주한병이라니 놀라 자빠지네요.
너무 솔직했나봐요...
1. ...
'08.10.27 7:09 PM (118.221.xxx.150)여자 소주 1병이면
굉장히 술 잘 마시는 분 맞는 것 같아요.2. 인천한라봉
'08.10.27 7:10 PM (211.179.xxx.43)절대 많이 마신다구해서 좋을꺼 없을꺼같아요.
제가 소주2병인데.. 괜히 말했따가.. 술자리마다 끌려다니구 무지 피곤했어요.
그래서 이직후는 술먹으면 두드러기나요..~ 라구 뻥쳐서 한잔도 안마시구 그랬네요..
배려도 많이해주시구 엄청 편했어요..^^3. ~~
'08.10.27 7:12 PM (203.244.xxx.6)다들 이상하게 한병이면 주당인거처럼 생각하네요;
생각해보니 1병쯤 먹는다는 남자들은 둘이서 3~4병 먹어도 끄떡없더라구요.
그런 바탕에서 하는 말 아닐까요??
저도 주량이 1병인데, 사실 1병 마시면 담날도 멀쩡하긴 한데
거기서 끊지를 못하고 술이 술을 마시는 상황을 불러일으키네요 ㅠ_ㅠ4. 초보
'08.10.27 7:31 PM (220.126.xxx.186)소주한병에 증상이 어떤가요??
전 어지러워요..전 술 마시다가 어지러우면 어지럽다고 말 하거든요....
원글님 소주 한병에 증상이.....멀쩡하신가요???
제 친구는 소주 2병 마셔도 아무렇지 않고 소주10병 마셔도 멀쩡한 후배도있어요~
근데요,,,,,,,
사회생활하려면 주량도 어느정도 되어야 남자들이랑 맞장구 치면서 끼어서 놀수있어여...;;;5. 저도
'08.10.27 7:31 PM (125.187.xxx.238)소주 한 병은 거뜬하게 마시는데,
그만큼 마신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잘마신다고 한소리합니다.
최근에 일 때문에 만난 선배랑 둘이서 소주 2병을 마셨는데
선배는 비틀거리고 저는 멀쩡하게 나간다고 가게 주인이 놀라더군요.
그런데 술 잘 마신다고 해봐야 좋은 일이 별로 없어서,
누가 주량 물어보면 조금밖에 못 마신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술도 덜 권하고 집에도 일찍 보내주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회사 직원들은 아직도 제 주량이 맥주 2잔인 줄 알고 있습니다. ^^6. 전혀
'08.10.27 7:42 PM (211.187.xxx.247)안 어지러운데요. 딱 한병이 좋아요. 속도 편하고 다음날 지장없고..약간 알딸딸한게...
술 잘먹는거 자랑은 아닌데 ....보통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마시는 여자는 5병까지도 봤어요
뭐 잘보일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내숭떠는것도 그러고...왠지 내가 신입들 잡으려고 드는 기분이네요
자기는 한잔이면 뻑 ~간답니다. 누가 자기랑 술먹자고 했나 원... 여자상사라 싫은가봐요...7. .......
'08.10.27 7:48 PM (125.208.xxx.73)저 예전에 소주 5병도 마시고 다녔습니다.
안주는 오로지 물로만해서요.
지금은 하도 술을 안해서 맥주 두어병만 마셔요.8. ..
'08.10.27 7:54 PM (218.52.xxx.15)전 한잔씩 입니다.
소수는 소줏잔으로 한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한잔, 포도주는 포도주잔으로 한 잔.
그 이상 마시면 졸려서 앉아있질 못해요. 어디 기대거나 해야해서 민폐입니다.ㅎㅎ
소주 한병이면 제가 어울리는 그룹에선 많이 마시는 축인데요.9. ..
'08.10.27 8:34 PM (211.55.xxx.13)전 소주 한병 반정도의 주량인데요.. 두병 마시면 알딸딸하다구 해야하나 취기가 오른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래요. 한 병은 좀 심심해요.. 너무 멀쩡하다고 해야하겠죠.
잘마실땐 짝으로 가져다 놓고 마셨었죠.. 물론 친구들이랑요.
그런데 저 직장다닐땐 저희 직원들은 저 술 마시는걸 몰랐었어요.
건설쪽이라 술자리가 무척 잦았는데 전 회식자리에서 술 안마시는 사람이 되놔서
한잔 받아놓고 얘기하고 그랬었거든요. 술이야 제 친구들이랑 마시면 되니 아쉬울것도 없었지요.
4년 동안 정말 편안했었어요. 뒷말 나오는것도 없었고.. 쉽게 대하는 사람도 없었고..
같이 다니던 여직원 술도 못마시면서 회식자리마다 껴서 마셔대는데 나중에 잘 놀아놓고
남자직원들 딴소리하고.. 참..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랬었거든요. 저희 직장분위기가 좀 그랬었어요.
접대도 많고 회식도 많고..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회생활에서 술 마시는거 필요하고 흠도 아니지만 주량껏 절제해서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예 안마신다고 하는게 나을거란 생각을 했었어요.10. ㅎㅎㅎ
'08.10.28 12:30 AM (222.98.xxx.175)소주 반병인데요. 딱 그때쯤 팔이 저리기 시작하면서 몸이 그만 먹어라...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더 마실수야 있지요. 그런데 더 마시면 말이 좀 횡설수설해지는게 느껴져서...그게 싫어서 안 마십니다.11. 떼끼..
'08.10.28 1:08 AM (119.149.xxx.196)요새 소주 한병은 축에도 못껴요..
10년전에 한병이랑 다르죠....
술 도수가 워낙 낮아져서 괜히 병수만 늘었거든요...
예전엔 25도...그때 한병이면 셌지만..지금은 점점 낮아져서 두병은 마셔야 예전에 한병이예요..
어짜피 취하자고 마시는건데...돈아깝답니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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