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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어찌 관리하세요?

리통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8-10-27 18:49:00
저도 생리통이 심해서 좀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요..
직딩에다 남편이랑 아이들 때문에 어찌 관리를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하나 교체할때마다 삶기도 그렇고.. 사용한건 어찌 관리하시나요?
죽 늘여 말리기도 그렇고... 세탁기 건조기능을 이용해도 방수기능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제 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어서리.. 아무리 궁리를 해도 우찌해야할지...
그리고 직장 다니는 분들은 어찌 사용하세요?
생리통에 좋긴 한가요?

주시는 조언... 괜챦으면 이번에 구매할까 합니다..^^
IP : 116.37.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통
    '08.10.27 6:54 PM (116.37.xxx.48)

    헉.. 쓰고나니 비슷한 질문 하신분이 계시네요...
    그럼 건조 기능... 괜챦을까요???

  • 2. 면기저귀
    '08.10.27 7:02 PM (118.32.xxx.127)

    저는 찬물에 담궈둡니다.. 그리고 빨랫줄에 널어놓습니다..
    한 번도 흉칙하다는 생각은 안해봤구요..

    삶으면 방수기능이 줄어들어요... 근데 빨아도 오래쓰면 방수기능이 줄어들긴해요..
    그렇다고 줄줄 새는 정도는 아니구요..

  • 3. ..
    '08.10.27 7:07 PM (61.78.xxx.181)

    죽 늘어놓고 말려도 전 괜찮던데....
    생리통에 좋아진건 모르겠고
    전 기존 생리대보다 너무 편해요...
    여름에는 생리때마다 짖물러서 미칠지경이었는데
    면생리대 쓰고는 아무일도 없어서 좋아요...
    생리대를 물에 일단 담궈두세요... 찬물에
    그러면 생리혈이 쫘~악 빠집니다..
    그걸 비누로 조물조물 빨아서 삶아요... 표백제는 안넣고요...
    직딩이시면
    지퍼팩에 하나씩 넣어서 꽁꽁 잘 싸메서 갖고오신후
    물에 담구세요......

    근데 전 가끔 왈칵하고 쏟아질때가 불안해서
    외출할때는 일반생리대 얇은것을 대는데(살에 닿는게 싫어서요..)
    일년넘게 쓰시는 분들은(저에게 면생리대는 전파하신분들요..)
    왈칵하고 쏟아지는것도 줄고
    생리통도 많이 줄고...
    무엇보다도 월 일만원씩 저축하는 기분이라 좋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 면생리대 쓰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답니다....
    빨기 귀찮은거는
    써보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4. 엥??
    '08.10.27 7:10 PM (61.78.xxx.181)

    방수기능있는 생리대도 있나요??
    아.. 파는건 그런것도 있나보죠?
    전 제가 만들어서......
    그냥...
    융으로 만들어서 수건 잘라서 속안에 넣고 그런것 쓰네요...
    저보다 먼저 써보신분들이
    피가 젤로 잘 빠진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네요.. ㅎㅎ

  • 5.
    '08.10.27 8:41 PM (61.83.xxx.140)

    전 생리통도 많이 줄었구요. 생리량도 많이 줄었어요.
    지금은 일반생리대 쓰라고 해도 못써요.
    진작 알았으면 생리통으로 그 고생 안했을 텐데요.
    이번엔 스트레스때문인지 생리통도 좀 있고 양도 좀 되네요.
    그래도 생리하는게 공포스럽거나 하진 않아요.
    전 전에 생리전 증후군도 무척 심해서 한달에 절반은 생리로 고생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양이 많은 날은 일반 생리대 제일 얇은거 하나 깔고 면생리대를 착용합니다.
    이건 이틀만 이렇게 하면 되구요. 밥에는 아기 기저귀하고 잡니다.
    파우치랑 비닐 가지고 다니면 직장에서도 걱정 없고 냄새도 안납니다.

    하루저녁 담가서 조물조물 빨아 말렸다가 한꺼번에 수건, 속옷이랑 같이 삶습니다.

    그럼..생리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라며 화이팅입니다.

  • 6. .
    '08.10.27 8:51 PM (220.85.xxx.200)

    위에 저 님처럼 하다가 생각보다 너무 번거롭고
    삶아도 새것같지 않아서 몇번 쓰고 버렸습니다. 누구 줄 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 아까왔지만요.

    저같은 경우에는 짓무름은 비슷했어요. 심하지도 않았는데 면생리대 써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었어요..

  • 7. 병용
    '08.10.27 9:23 PM (203.247.xxx.172)

    저는 샀다가 안쓰게 될까봐
    스포츠 타올(안), 안 쓰는 침대스커트? 같은 천(밖)으로,
    생리대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만들었는데
    5년도 넘게 너무나 잘쓰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천, 잘때는 시판 아기 일자형 기저귀, 밖에서는 탐폰이나 시판패드,
    마지막 날엔 천(소형)씁니다

    윗 분들 같이 찬 물에 담궜다가 세탁기로 빱니다. 저는 안 삶고 그냥 씁니다
    통증이나, 량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쾌적한 느낌은 정말 완전히 다릅니다...

  • 8. 면생리대
    '08.10.27 10:22 PM (58.233.xxx.53)

    정말 쾌적해용~~~
    저는 생리통도 많이 줄었어요.
    찬물에 담궈두는데 그래도 남편이 보면 민망하긴하니...
    뚜껑으로 덮어둡니다.
    그리고 뚜껑열지 말라고 말하구요.
    소다를 풀어서 담구어 놓으면 비누질 할때 더 잘 빠져요.

  • 9. ....
    '08.10.27 11:01 PM (61.78.xxx.181)

    시판 고추장 통이 뚜껑도 있고 튼튼하고..
    또 빨간색이라
    거기에 담궈두면... 좀 낫더라구요...
    전 그렇게 해요...
    일부러 한 통 사먹었다는...

  • 10. 한 게으름
    '08.10.28 1:56 AM (125.182.xxx.136)

    하는 저도 쓰고 있는데요..
    애기 천기저귀 쓰던걸로 직접 손바느질 하여(재봉틀도 못할 뿐더러 없어요..ㅋ)
    맹글어 사용해온지 1년 다되어 가는데 양이 많을 땐
    밑에 얇은 시판 생리대 대고(전에 쓰던게 남아서..)위에 덧대어 써요..
    하루치씩 모아 손빨래 하구 건조대에 널어도 꽃무늬원단 덧댄 뒷쪽이
    바로 눈에 띄게 잘 널어놓으니 모양 뭐 괜찮습니다..ㅋㅋ
    외출시엔 지퍼백에 넣어 댕기구요..
    참, 지긋지긋하던 생리통으로 을매나 휴~고생했었는데요..;;ㅠ
    지금은 없어요..님도 통증에서 해방되시길 바래요...^^

  • 11. 말릴때
    '08.10.28 4:26 PM (121.161.xxx.205)

    말씀하시나요? 탈수시켜서 바구니같은거 있으신가요? 마트바구니같은거 거기에 빙~ 둘러서 널어놓으면 하루밤이면 말라요.. 건조대는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해서 좀 그렇구요.. 평소에 양말들도 그렇게 말리거든요.. 자기전에 바구니에 빙~ 둘러서 침대밑에 두고 자면 건조하지도 않고 뽀송뽀송 다 말라있어서 좋더라구요..

  • 12. 참..
    '08.10.28 4:29 PM (121.161.xxx.205)

    그리고 사용한 생리대는 찬물에 담궜다가 그날그날 비누칠해서 주물주물해놓았다가 뚜껑달린 통에 (저는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작은싸이즈 스텐휴지통에 넣어놔요.. 안에 플라스틱으로 하나더통이 있어서 관리하기 편하더라구요. 사이즈도 맘에 들고^^) 한꺼번에 모으면 한 일주일되면 꽤되잖아요.. 한꺼번에 세탁기 돌려서 밤에 그렇게 널어놓았다 다음날 생리대넣어놓는 종이함에챙겨서 넣어놓고 다음 생리때 다시 꺼내지요~~ 도움되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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