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국 교포가 전하는 현지 부동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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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교포입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까하여
이곳 상황을 전합니다.  
다우존스등 주식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계실것이고, 현재 부동산에 대하여 말해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 남가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남가주는 2천만명 이상이 살고있는 곳입니다.

현재 남가주 부동산 가격은 작년대비해 30-35% 하락하였습니다.  9월달은 부동산 성수기이고 올해 9월 부동산 거래성립건은 작년에 비하여 65%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얼핏보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있는것으로 보여지나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미국은 부동산이 차압되어 은행으로 넘어가면 "매매"로 산정을 합니다.  적어도 9월 매매의 절반정도는 차압매매라고 추산되고있습니다.  
문제는 차압률이 급등하고 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서브프라임의 타격이 컸으나 더 큰 파장이 예상되는 option ARM 이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변동이자로 집을 구매한 이들의 이자가 지금부터 내년초에 이르러 이자율이 다시 조정되며, 그로인해 매달 내는 집값을 적게는 20% 에서 많게는 50% 정도 더 많이 납부를 해야됩니다.  
현재 option arm 으로 집을 구입한 이들이 남가주에서만 70만 가주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 "최소" 절반이상은 인상된 ??값을 내지 못할것이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중반정도되면 "서브 프라임"건보다 더 큰 건이 터질것입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7천억불은 어떻게 됐냐구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7천억불은 대기업들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데 씌여지며, 그로인하여 차압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7천억불 전액이 남가주에 있는 이들만 구제할려도 새발에 피입니다.  지난 일년사이 증발한 부동산 자산이 25조불 정도 된다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구원하려면 25조불이 소모가된다는 말인데, 그렇게되면 인플레이션 (달러가치하락)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달러를 더 찍어내는 짓은 하지않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위기를 g20 회담이다 뭐다 정부개입이다 뭐다해서 "잠시" 늦춘다하여도, 앞으로 다가올 폭풍은 멈출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폭풍이 다가오니 다들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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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는 사망이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