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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한도

금융인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8-10-25 11:36:29
82에 보니 예금자보호한도에 관해 잘못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듯하여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지금은 퇴사를 했지만,, 금융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써... IMF 경험도 있는이라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보아요.

예금자보호한도는 은행별로 원리금(원금+이자)포함 5천만원까지입니다.
IMF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전에 없던 일이 발생한거라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다가, 그 후부터 지급보증을 예치하기 시작했어요. 은행은 수신예금의 일정비율만큼 상환준비예치금을 준비하고 있구요, 새마을금고는 연합회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2개의 은행이 동시에 파산을 한다해서 2개은행 합쳐 5천만원까지가 아니라, 은행별 각각 한도인것이구요..
그리고,, 이자부분에서... 보통 이자를 내가 계약당시 그 이율로 보장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보장하는 이율은 최저이율이랍니다아~~ 은행에서 계약당시 7%였다하여도,, 지급보증은 3%가 될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전에 같은 수표입금때문에.. 명의분산해서 예금들어도 보장을 못받았다고 하시는 분이 있으셨다고 했는데요...
제가 근무할동안은 그런 내용은 전혀 금시초문이네요..
한개의 도장으로 여러 명의로 계좌를 개설시 한사람의 돈으로 판단된다 법원판례가 있어 업무지시사항으로 나왔던적이 있어요.. IMF전에는 도장 여러개 가지고 다니는거 귀찮아들 하셔서 한도장으로 많이들 사용하셨거든요...
수표가 같다고 해서 보장을 못받았다면...
지금처럼 금융기관에 본인이 안갈때, 가족관계확인증명서를 가져가면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것도 보장을 못받는다는 의미인데요... 이 업무는 변함이 없던 사항인지라,, 제가 보기엔,, 수표가 같은날 입금된것이 아니라 한도장으로 계좌를 개설하신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이부분은 저도 정확하게 문의를 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도 세상이 너무 어수선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현재의 금융시장중 우리나라 은행은 쉽게 무너질꺼란 생각은 잘 안들어요...
많이들 걱정이시겠지만... 정부의 약속을 믿어야하고 은행을 믿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우선,, 은행별 경영공시를 확인해보시구요.. 이번해 가결산결과..
자기자본비율 10%이상(기준은 8%), 고정이하여신비율 8%이하이면 괜찮은 은행수준이니,,
예금자보호한도에 맞게 은행에 예치하시고,, 뉴스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여기 조중도 얘기 넘 많던데... 저 조중도 옹호하는 사람아니예요~ 오해 마시길~~^^
IP : 123.111.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08.10.25 11:41 AM (58.126.xxx.245)

    저 밑에 어느분이 댓글 다신것중에서요,
    A은행에 5천만원, B은행에 2천만원 넣어뒀을때
    평상시에는 각은행별로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데
    만약 A,B은행이 동시에 파산했을때는 둘 다합쳐 5천만원까지 보장이다 라고 하신글이 있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 2. 금융인
    '08.10.25 11:45 AM (123.111.xxx.210)

    그 글 보고 제가 글 올렸구요..^^
    그게 사실이라면... 모든 은행들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고 있다는건데...
    전 루머로밖에 안여겨지네요..^^;;

  • 3. 구름이
    '08.10.25 12:13 PM (147.46.xxx.168)

    예. 저도 금융인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더 정확한것은 제가 월요일에 문의해보고 혹시라도 저나 금융인님의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안내하겠습니다.

  • 4. 제가봐도
    '08.10.25 12:14 PM (122.32.xxx.21)

    원글님 영양가 있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근데요님,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각각입니다.
    그리고.......아무리 자신의 은행이 안전하다고 꼬옥 믿고 싶어도 (실제로 안전할지라도),
    예금자 보호 넘어가는 돈은 분산배치하는것을 생활화 합시다. 이것도 귀중한 금융습관입니다.

  • 5. 무식한..
    '08.10.25 1:45 PM (218.237.xxx.86)

    예,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요. 이게 가구당이 아니고, 개인인거죠?
    남편 5천, 아내 5천 따로따로 보장받는거 맞죠?
    무식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 6.
    '08.10.25 3:52 PM (118.222.xxx.27)

    주택하고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주택이야 부부 합산으로 1가구 *주택 그런겁니다.
    은행 예금은 부부 별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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