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내 위기의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직장맘 조회수 : 432
작성일 : 2008-10-23 17:08:53
30대 후반이구요 7년전 결혼해서 사내아이 한명 있구요

작장다닌지 10년이 좀 넘었는데 요즘 문득문득 내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 생각이 들고 고민도 되고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직장보다는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집안 이쁘게 꾸미고 아이 내 손으로 잘 키우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맞벌이를 해야 시댁에도 드리고 집안 경제가 돌아갑니다 ㅠ.ㅠ 그래서 직장은
앞으로도 쭈욱 다녀야 하구요)  어쩔 도리는 없구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정말 업무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하는 고민과 두려움입니다.
사실 내가 약간은 꼼꼼하지만 소심하기도 하고 내성적이고 그렇습니다

새로운 일을 처리해야 할 때에도 한번 해보자! 이런 생각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지..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고  ... 일에 대해서 겁을 내면 절대 안 된다는데.. 제가 좀 그렇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일이나 익숙한 일등은 잘하고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운전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안하고 있어요..
신랑은 언제 운전할거냐며 구박을 가끔 하는데 전 솔직히 운전히 좀 무서워요
면허 딸 때는 사실 하도 주위에서 면허증 없는 사람이 요즘 어딨냐고 해서 좀 용감하게 도전해서 땄지만
그냥 10년 가까이 지갑속에서 자고 있네요
직장일 더 편하게 할려면 운전도 해야 하는데...

그리고 업무를 하다보면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영어공부도, 컴퓨터(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도 잘 다룰줄 알아야 하는데..
고작 기초 정도만 하고 안 하다 보니 버벅거리고 자료 작성할때 늦어지고.. ㅠ.ㅠ

저 왜 이럴까요?
남들은 운전도 잘만하고 영어다 컴퓨터다 다들 학원으로 또는 혼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수월하게 잘 하는것 같은데 ..
너무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오늘따라 우울하네요

그리고 제가 일을 하다보니 공부를 좀 더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대학을 다시 편입하는게 나을지, 아님 대학원??

어떻게 공부하는게 업무능력도 키우고 지적능력?을  좀 키울 수 있을까요?






IP : 125.184.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08.10.23 7:17 PM (122.36.xxx.144)

    댓글이 없어서 별 내용없지만 남깁니다. 대학이 왜 업무능력과 상관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10년 일하셨는데.. 얼마나 오래 일하실 생각입니까? 얼마나 하실 수 있습니까?

    사실 이제는 마흔이 넘어서 해야할일을 준비해야하는때가 아닌가요?

  • 2. ..
    '08.10.23 7:27 PM (61.39.xxx.2)

    저는 직장생활 9년차, 곧 10년이 되네요. 어찌이리 시간이 후딱 지났는지...
    여자로 회사에서 10년 버티기 너무 힘들었어요. 진급도 너무 하고싶었는데 여자라고 누락시키고...
    진급 어렵게 하고 인정받아 그다음 직급을 빨리 달았더니 남자들이 뒤에서 욕하고. 에휴...
    그럴수록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지 하고 결심했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일있으면 출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더니 이제는 누구도 쉽게 보지않는것 같아요.

    저는 대학원 가고싶어서 4년제 나오고 다시 방송대 3학년 편입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제가 졸업한 학과랑 달라서 방송대 다시간거예요)
    생각보다 참 어렵네요. 의지가 없이는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주중에 잠깐씩 학교가서 수업듣고 중간고사 보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혼자 공부해서 기말고사 보는게 어려워요.
    운전면허도 일때문에 급히 따고 필요하니깐 용기내서 바로 운전했구요.

    결혼 하셨고 아이도 있으시다면 시간이 문제네요.
    저는 아침에 1시간정도 빨리 출근해서 공부하거든요. 늦잠잔날은 1시간 늦게 퇴근하고.
    외국어 공부중이라 매일 한시간 단어외우고, 혼자 시험치고.
    방송대 교재 들고다니면서 짬짬이 보구요.
    계획을 세우는건 금방이지만 실천하려면 1.5배 부지런해질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80 사진올리기(책추천) 1 컴맹 2008/10/23 586
416979 감사원독립에대한 노무현대통령의 반응 2 감사원 2008/10/23 453
416978 영어 확실히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요.. 15 나꼬랑지있다.. 2008/10/23 1,685
416977 인터넷쇼핑몰하고계시거나 잘아시는분.. 16 초보자 2008/10/23 1,091
416976 배달우유값 5 우유 2008/10/23 809
416975 일본계신분께 여쭤요. 2 수연 2008/10/23 929
416974 독감예방접종 4 감기싫어 2008/10/23 357
416973 생리대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2 유통기한 2008/10/23 1,123
416972 채권 구입 후 좌불안석이네요. 4 민규맘 2008/10/23 784
416971 마을학교 교양강좌 소개-고양시에 사시는 분들~~ 3 마을학교 2008/10/23 254
416970 안방 화장실 쾌쾌한 냄새가 나서요,,,어찌해야하나요??;; 7 ~~ 2008/10/23 1,549
416969 맘이 너무 아파.. 9 엄마 마음 2008/10/23 1,804
416968 직장내 위기의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2 직장맘 2008/10/23 432
416967 아내와 운동화 1 풍무리 2008/10/23 527
416966 조선일보, 낙하산 구본홍 지킴이로 커밍아웃하다 3 황달큰 2008/10/23 376
416965 잉글리쉬 무무 운영 중이신분 계신가요? 4 창업 생각 2008/10/23 681
416964 숙변제거 10 똥배~ 2008/10/23 1,823
416963 아기 낳고 치질 걸리신분 계세요? 9 . 2008/10/23 826
416962 KT전화요금 자세히 보세요 6 KT짜증 2008/10/23 1,278
416961 재택으로 부업거리 2008/10/23 274
416960 스토어S 생선구이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생선 2008/10/23 343
416959 구름님..질문있어요 5 불안맘 2008/10/23 1,431
416958 수술후 보호자 없이 모자동실 가능할까요? 6 제왕절개 2008/10/23 461
416957 외포리에서 일산까지 빠른길찾기~ 4 걱정 2008/10/23 3,870
416956 전자렌지 행주 돌리는거 질문요~ 5 .. 2008/10/23 981
416955 11월 2일 하루 종일 베토벤바이러스 방송 한다네요. 5 ^^ 2008/10/23 1,196
416954 임플란트했는대요 3 임플란트 2008/10/23 762
416953 마트안가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좋네요. 7 절약 2008/10/23 1,460
416952 한국경제 지금 상황은 이렇답니다. 6 @@ 2008/10/23 1,897
416951 지리산에 가족여행갑니다. 콘도/숙박 추천부탁드려요~ 1 단풍구경가요.. 2008/10/23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