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림프종이라는 암을..
은근 떨리는 밤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일산인데..처음에 눈쪽으로 생겨서 동국대일산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암이다 보니..국립암센타가 집에서 더 가깝기는 한데..옮겨야할지..
암센타에는 사람도 많고 입원실 잡기도 힘들지 않을까..그것도 걱정되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1. 림프종은 처음부터
'08.10.21 11:11 PM (121.176.xxx.138)제일 좋은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삼성병원이나 현대아산병원도 환자가 너무 많아 기다리셔야 할듯..
전 암센타 가시라고 하고싶지만.. 거기도 환자가 많다니..2. 암센터가..
'08.10.22 3:53 AM (125.177.xxx.79)의료기계의 질도 훨씬 좋고,,,,의료진의 수준도 높다고 들었어요 특히 암은 이런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던데..국립이라서 치료비도 생각보담은 저렴한?편이라고들 하시던데...
병실도 깔끔하고 위생적이예요
그래서 울엄마도 세번째 유방암수술하면서부터 지방에서 암센터까지 왕복비행기타고 치료다니는 중입니다 올초부터,,,지금껏,,,,
암센터에 가보면 지방 곳곳에서 당일치기로 와서 치료받고 가는 사람 아주 아주 많답니다
일산병원도 바로 그 동네아닌가요?
제가 이마트 주위에 있는 일산병원에 며칠 입원했더랬거든요,,,
일산병원이 공단에서 하는 거라서 여기도 병실 오인실인가 사인실 잡기가 힘든걸로 하는데요...
암센터도 그렇고 일산병원도,,,기다리지않고 급하게 바로 수술하고 입원하시는 분들은 이인실로 들어오시던데,,,일단 이인실에 있다가 자리가 나면 4?5인실로 옮기고..
제가 림프종이라는 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일단 암이시라면 ,,,암센터라는 전국에서 제일 훌륭한 병원을 옆에 두고 사시면서 ...
일단은 함 가서 상담해보세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않을까요3. 윗분
'08.10.22 8:57 AM (114.48.xxx.61)말씀대로 제일 큰 곳을 찾아가는게 좋습니다만 림프종일 경우에 호지킨씬가 비호지킨씬가에 따라서도 잘하시는 분이 다를것이고 비호지킨씨 경우에 T림프인가 B림프인가에 따라서도 많이 틀려집니다.
전이라는 말을 하시니 비호지킨이신것 같은데 아무래도 집에서 가까운 쪽이 나을것 같습니다.
복합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을것 같은데 입원하실 경우나 통원하실 경우 집에서 가까운 쪽이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혈청을 주입 받을 때도 많을텐데 병원에서 가까운 쪽이
절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가 걸리셨었거든요.
떨리시겠지만 힘내시구요.림프종 안에도 종류가 있으니 거기서 유명한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겠어요.4. 감사합니다~
'08.10.22 8:14 PM (116.33.xxx.149)오늘 결과보니 다른 곳으로는 전이가 안되었고 극히 초기라 방사선치료만
20회 정도 받으면 좋아질거라네요.그래서 그냥 다니던 병원으로 하려구요^^
여러분들 조언대로 조금만 더 심각해도 옮겼을거예요,아마~
B임프종이래요..제가 이거 진단 받기 전에..
오랫동안 마음에만 있던 성당에 등록해 교리를 공부하기 시작하자 마자
다래끼 때문에 동네 안과 갔다가 ..큰병원 가보래서 알게된 케이스인데
아마,하느님께서 다래끼라는 선물로 큰 병을 키우지 않고 조기에 치료받게
해주신것 같아 너무 감사하답니다...
제 처지를 감사히 여기며 남은 생을 좀 의미있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하며
살기로 결심도 했구요..82님들~~ 병 키우지 마시고 조금만 몸이 이상해도 꼭 병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