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김치를 담궈 보내주셨는데요.
친한엄마 둘과 5kg씩 나눠먹으려고 따로 담아배송받았어요.
김치담근날(목요일), 바로 보내주셨고..그다음날 저녁(금요일) 택배로 받았고요.
받은날저녁(금요일), 바로 1번엄마한테 갖다줬어요.
그집은 김치냉장고가 없다고..더 익힌다고 하루정도 밖에 더 두고
그다음날 봉지가 너무 부풀어서..한김빼고 (토요일)저녁때 냉장고에 넣었대요.
2번엄마것과 제것은 (금요일)받은날 저녁,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구요.
어제(월요일) 낮에 제 김치냉장고에 있던걸 받아가서 본인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오늘 그 엄마들과 만났는데, 1번엄마의 알타리김치를 보니
먹기좋게 푹 쉬기도했고(상온에 이틀있었던거죠.) 알타리가 너무물러서
흐느적거리더라구요. 손가락으로 누르면..다 풀어져버릴정도로요. -_-
2번엄마것도 1번정도는아니지만..조금 물렀다고 하고,
목요일에 담고.. 금요일저녁부터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던 제 알타리김치는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던 제껀..먹을만 하거든요.
생무우처럼 딱딱하진 않지만..아주 아삭하진 않고, 뚝 부러질 정도는 아니예요.
으깨지지도 않고요.
제가 김치를 담궈본적이 없고.. 알타리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서 ^^;
1. 이 알타리김치가 왜 1번언니껄 비롯해서 무르게 되는걸까요??
담글때 어느부분을 잘못해서 이리되는 경우가 많은지요?
2. 알타리김치는 요새날씨에 상온에 이틀두면 1번언니처럼 무르나요? -_-
저 잘 모르겠어서요. 음. 제껀 아직 많이익지도 않았거든요. 무우만
살짝 말랑해졌을뿐이지.
답변 꼭 부탁드려요.
이모한테 수고비랑 김치값드렸는데..말씀드렸더니 두 엄마꺼 돈받은거 얼른 환불해주라해서
환불해줬거든요. 중간에서 괜히 이쪽저쪽에 미안해서요..^-^; 이모한테 꼬치꼬치 캐묻기도
좀 그래서, 김치잘담그시는 살림고수님들께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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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김치..왜 물렀을까요??
초보주부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8-10-21 21:54:11
IP : 116.126.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8.10.21 10:26 PM (125.130.xxx.113)소금이 중국산이 아니였을까요....
2. 물러질일없는데
'08.10.21 10:40 PM (222.238.xxx.229)알타리김치는 시어 꼬부라져서 볶아도 아삭이던데 정말 뭐가 잘못이었을까요?
젓국 소금 고춧가루 그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는것같네요.특별히 무가 물러질일은 없어요.
배추김치도 담가봐야 알것같은데요.배추도 물르는지..3. 마트에
'08.10.21 10:59 PM (218.153.xxx.198)브로컬리가 싸길래 봤더니 중국산이던데 혹시 알타리도 중국산 ? ...하도 중국산에 질려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4. 여름김치
'08.10.21 11:32 PM (218.37.xxx.131)여름김치는 잘 물러요..그래서 금방금방 먹을것만 해서 담구요..
가을에 나오는 배추는 무르지 않아 묵은지로 몇년동안 먹어도 괜찮아요
근데 알타리김치는 저두 잘 모르겠네요...5. .
'08.10.22 6:47 AM (119.203.xxx.70)소금을 잘못쓰면 물러지더군요.
김장 배추도 그렇고...
아님 수입산 소금으로 만든 젓갈을 사용했다던가...6. 네..
'08.10.22 10:22 AM (116.126.xxx.216)답변 감사합니다.
세집 모두..밖에 내놓으니 다 물렀어요.
이모가 보내준건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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