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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치원도 이런가요? 선배맘들 알려주세요오

유치원고민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8-10-21 21:57:35
현재 4살 아이를 놀이학교에 보낸지 1년 반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이 놀이학교가..참...매달 매달 왜이리 잡음이 많은지

정말 조금 보태서 한두달 빼고는 매달 사건 사고가 있네요..

한달에 근 80만원가량 내는데 계속 보내야할까요?

다른 원도 정말 이렇게 매달 잡음이 있나요?

3월이면 어차피 일반유치원으로 옮길건데 지금 그만두고 겨울동안 제가 델꾸 있을까요?



1. 먼저 올 3월에 원 선생님들이 두명 빼고 전원 교체가 되었습니다.

유치원과 모대학 아동학과와 연계가 되는 바람에 운영진이 대학교수와 대학원 졸업생들로 바뀌더니

3월이 됨과 동시에 기존 선생님들을 대량해고하고 자기 대학 출신 혹은 자기가 강의나간 대학교

졸업생들로 바꿔버렸네요. 뭐 이렇게 할려고 미리 계획하고 있었던 일이었는지 새로 바뀐 선생님들은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1월부터 아이들과 얼굴익히기를 하고 있었어요.



2. 다른 원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매일 바뀌는 인턴선생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보조선생님대신 자기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인턴선생님 제도. 보조 선생님이

매일 바뀌니 일단 책임감이 덜하고 또 아이들도 적응하기 어렵고..암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선생님 두분이서 번갈아

오시는걸로 바뀌었네요. 이것도 처음에는 엄마들은 모르고 있었어요. 일부 애들이 적응을 못하고 또 자꾸

문제가 불거져 나오다보니 매일매일 인턴선생님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엄마들의 항의로 수정이 되었네요.

다른 원에서도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제도(?)가 아니라 이렇게 특별하게 진행되는 경우라면 미리 엄마들에게

인턴선생님의 존재나 매일 바뀌는 것에 대해 미리 말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것 말고도



3.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한 학기중 원비 인상은 물론



4. 학기 중에 음악과 가베 선생님이 두 명이나 바뀌고



5. 처음 입학할때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한다고 했다가 사정이 생겨 못한다고....그러면서 본사를 이유로 대면서

지난 3,4월 두 달이나 원어민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원어민 교사 상주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육선생님이 상주하는것으로 바뀌었다 하더니 어제 우연히 알아보니 체육선생님도 상주가 아닌 파트타임으로

바뀌었다네요. 이 모든 일들에 있어서 원에서 엄마들에게 미리 공지한 것은 단 한번도 없고 모든 일들이

다 엄마들 소문으로 접하다가 원에 물어보는 식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원도 이래요? 이렇게 알게 모르게 시끄러운 일이 일어나나요?

첫애라 제가 민감한건지 어떤건지...좀 알려주세요...
IP : 116.41.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8.10.21 10:01 PM (121.152.xxx.226)

    민감한거 아니신거 같은데요
    유치원 선생님인 친구가 저한테 유치원 고를때 해준말이
    생각나서 적어요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고하면 안좋다구요
    원글님이 쓰신 일들은 너무 심한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애들도 적응하기 쉽지않고 아무래도 운영에 문제가 있는듯한데요
    저라면 그냥 내년에 유치원보낼꺼면 겨울동안 집에서 데리고 있겠어요

  • 2. 선생님이
    '08.10.21 10:04 PM (125.128.xxx.103)

    자주 바뀐다면 그만두는게 어떨까요... 자꾸 말나오고 그러면 뭔가 문제가 있는건데...

    저두 원어민선생님오신다는데 2주간 한번도 아이가 선생님얼굴을 본적이 없었고, 선생님도 자주 바뀌고 등 등....

    직접적인 문제도 있어서 그만두었는데, 원글님도 그만보내시는데 어떨까요...

  • 3. ㅠㅠ
    '08.10.21 10:09 PM (218.39.xxx.75)

    말도 안돼요!
    그 나이에 선생님과의 유대와 정서적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대요!
    그 원장은 대학이 위주고 놀이학교는 학생들의 실습장 정도로 여기는것 같네요.
    당연히 항의해야지요.

  • 4. 유아교육관련
    '08.10.21 11:14 PM (220.75.xxx.226)

    우선 놀이학교는 인가 받은 정규 유아교육기관이 아님을 알려 드리고 싶네요.
    사설학원과 같이 관리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글을 읽고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그 놀이학교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거나
    아님 아이를 위한 교육 보다 수입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듯..
    교육보다 우선 인근비 절약을 위해 인턴을 채용하고 있는 것 같구요
    그런 환경속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중도에 그만두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닌데..지켜보기 힘드시겠지만 신중하게 대처하셔야 겠어요.
    되돌릴 수 없는 아이들 교육 만큼은 부모님들이 처음 선택부터 신중에 신중을 더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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