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신망이 두터운 6학년 저희딸 얘기 좀 잠깐 올릴게요.
제가 요 며칠 아파서 소파에 누워 자고 있었어요.
딸이 엄마가 보이는 곳에서 엄마 돌봐주면서 시험공부 해야한다며 식탁에 앉아서 공부를 할거래요.
잠결에 소리가 나서 일어나보니 아이가 책을 소리내어 읽으며 요점을 노트에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더군요.
흐뭇한 마음으로 다시 잠이 들었는데 살짝 문 닫는 소리가 나서 식탁을 보니 아이가 없어요.
휴대전화로 어디가냐고 하니 개념을 다 이해했다고 용돈으로 문제지 사러 간다네요.
문제지를 두 권 사와서 다시 식탁에 앉아 계속 풀고 있어요.
오늘도 학교에 갔다오자마자 계속 문제지를 풀고 앉아있네요.
이제 몸이 많이 좋아져서 소파에서 일어나 저녁엔 우리딸을 위해 저녁을 맛있게 해주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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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우리딸
기특해요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08-10-21 16:11:03
IP : 221.150.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쁘네요
'08.10.21 4:25 PM (218.237.xxx.172)너무 착하고 이쁜 딸이네요. 똑똑하고요.
엄마 닮아서 그런가봐요.
좋으시겠어요. ^^2. 이야
'08.10.21 4:34 PM (61.73.xxx.70)정말 기특하네요. 아마 훌륭한 가정교육이 뒷받침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
3. 원글이
'08.10.21 4:35 PM (221.150.xxx.26)이쁘네요님 마음씨가 더 이쁘네요.^^
예쁜 말씀 감사합니다~.
이야님의 칭찬도 감사드립니다.4. 미니민이
'08.10.21 4:41 PM (58.227.xxx.97)원글님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저렇게 이쁘고 야무진 따님이있어서 ^^
아픈거 빨리 훌훌털어버리시구요 착한따님이랑 알콩달콩 행복하세요~5. 아직도
'08.10.21 4:47 PM (59.5.xxx.126)아프시나요?
다 나셨겠어요.
저는 아플 겨를도 없이 살아요6. 부러워요~~
'08.10.21 5:33 PM (119.196.xxx.17)저는 아들만 둘이라서 님처럼 잔잔하고 흐믓한 재미가 없네요.
오늘은 귀여운 딸이 좋아하는 맛있는 저녁상 차려 주세요...
얼른 나으시구요^^7. -
'08.10.21 5:53 PM (122.32.xxx.21)역시 딸이 최고^^
8. 아들도
'08.10.21 6:44 PM (119.69.xxx.105)최고랍니다^^...
9. 궁금..
'08.10.21 11:25 PM (59.12.xxx.19)어떻게 훈육하셨는지 궁금한 초보맘입니다~
알려주세요 ^^10. 델몬트
'08.10.22 10:59 AM (211.57.xxx.106)너무 이쁘고 착한 딸이네요. 딸이니까 가능한걸걸요? ㅎㅎㅎ. 잔잔한 정은 딸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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