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가는것 맞나요?

[고민]

회음부라고 하나요.밑에말이예요.
그옆에 뭐가 하나 볼록하니 났더라구요.조그만하게 종기같은거요.
근데 오늘보니 그옆에 하나가 더나있고 사마귀처럼 생긴것같네요.염증도아니구요.
다른 가려움등 증상은 없구요.혼자서 어찌해보려다 안될것 같아 포기했어요.
이런게 왜생겼는지 하여튼 걱정이네요.근데 이거 병원가야 제거가 될것 같은데 산부인과 가야겠죠?
속도 아니고 겉을 짜던지 해야할것 같은데 어찌 창피하네요. 산부인과가는거 맞겠죠?

[..]

네.
산부인과는 산과 + 부인과이니

원글님은 부인과에 해당하는 증상이죠.

[음]

그거 혹시 성병의 일종인 곤지름일 수도 있겠네요. 빨리 산부인과 가세요.
레이저로 제거를 할 것 같은데...남편도 같이 감염되었을 수도 있으니
한번 물어보도록 하시는 게 좋겠어요.

[혹시..]

미혼이고, 성경험 전무한 사람에게도 성병의 일종인것이 나타나나요?
저도 몇년전부터 일년에 한번? 두번 정도 너무너무 피곤할때, 하루이틀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는데, 어디서 찾아보니 헤르페스? 라고도 하구요. 근데 그것도 성접촉 통해서 나타난다고 하던데...

[병원다녀오세요]

저도 일년에 한번정도? 생겼어요.
근데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성병이나 헤르페스 뭐 이런거는 아니였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신랑도 같이 검사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대수롭지 않게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같은거라고 보시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번은 안에 염증이 생겨서 째고 염증약 먹었구요, 두번째 났을때엔 그냥 몇일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그냥 가라고 하셨는데 정말 몇일 지나더니 없어졌네요.

산부인과 어여 가보시는게 가장 정확할거에요.

[저도]

몇년에 한번 여드름처럼 나는데요
딱딱하다가 곪으면 콱 눌러짜면 시원하게 고름 같은게 나옵니다.
그럼 금방 그냥 나아요.

[혹시..]

아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그냥 어릴땐 없었는데, 성인되고서 얼굴이나 등짝, 귀에도 염증이 종종 생겨서, 염증이 좀 생기는 체질이 되었나 했는데,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신경이 쓰였거든요.
어쩔땐 그냥 여드름인가 봐, 하다가도, 이런글보면 엄청 민감해지고, 경험도 없는데 어떻게 생길걸까 혼자 소설백편쓰고,ㅋㅋㅋ 조만간 병원가봐야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