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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한겨레 정기구독을 하려는데..

부끄부끄 조회수 : 299
작성일 : 2008-10-18 05:03:02
바빠서 아침 출근길에 무료로 주는 신문 두 개 읽는 것이 혼자있는 유일한 시간이며 그래도 뭔가 읽는 시간인데 정말 이러다가는 바보 되겠어요.

저녁 먹고 애들이랑 쓰러져 자고 다시 바쁜 하루... 운동을 못하니 체력은 떨어져서 이제는 감기도 웬만하면 낫지를 않고 (이번주에 열이 39넘게 올랐었어요) 공부를 더 안 하니 어휘력이 딸리는 기분이예요.

그래서 이사하면 꼭 한겨레 정기구독 하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사이트 들어가보니 씨네21이나 한겨레 8개월 주는 행사는 이미 끝났네요..

우리 동네에는 지국도 없고 옆동네에 지국이 있나봐요. 행사가 끝나기도 했고 한겨레 신문은 내가 필요해서 보는 거니까 뭐 서비스로 넣어달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신문만 딸랑 보는 것보다 뭐가 더 있지 않을까 싶어서 현재 한겨레 정기구독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결제방법이나 꼭 챙겨야 할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직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는 없어요.
IP : 124.49.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8 7:52 AM (121.166.xxx.72)

    ^^직장일 하랴, 집안일 하랴, 아이들 챙기랴.. 힘드시겠어요. 게다가 신문구독까지.. 힘내세요.
    아. 저는 경향을 구독하는데 처음 두달은 무료로 주는 것도 싫다고 했어요. 아고라에서 한참 신문구독 바람이 불때 사람들이 두달도 무료로 주는 거 싫다고 좋은 언론에 그거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에 감명 받아서요..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 2. 반가움
    '08.10.18 8:50 AM (211.205.xxx.165)

    한겨레 창간때부터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달도 무료로 못 보았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니 상품권이니 하는 신문보는 것 보다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으로 기분 좋게 봅니다. 참 좋은 신문 맞습니다. 목요일마다 esc보는 즐거움도 크고요..
    결제방법은 카드결제로 하고 있습니다. 홈피에서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전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 보는 가족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근데 요즘 신문보면 한숨만 나오니...

  • 3. 사랑이여
    '08.10.18 9:20 AM (210.111.xxx.130)

    저는 한겨레 주주인데요, 중앙일보에서 나와 롯데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이 든 봉투를 주면서 중앙일보 좀...며칠 전 거리를 걷는데 5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줄 테니 조선일보 좀...다른 인간도 7만원 줄 테니 동아일보 좀..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죠.

    내가 겨우 20만원, 5만원,7만원 가치의 인간으로 보이냐? 당신 벌어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 아는데 제발 그딴짓 하지마라. 신고해도 몇번 신고할 수도 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안돼보여 참는다했더니 고맙다고 연신 머리를 조아리더군요.

    홈페이지에 가면 구독할 수 있는 전화가 보입니다.
    함께 손을 잡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건강한 시민이 되는게 어떨까요?

  • 4. .
    '08.10.18 1:07 PM (119.203.xxx.201)

    한겨레 21 8주 주는거잖아요.
    홈피 들어가서 1:1 게시판에 문의 해 보세요.
    일반구독은 안되고 정기구독은 되는걸로 알아요.
    전 지방 **리 살아서 오후에 오고
    이렇게 토요일은 월요일에 함께 갖다주니 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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