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치매 글 쓴 사람인데요..
요번 입원 때요.
밤에 자는데요 ,,팔뚝있는데가 축축한겁니다..
그래서 왜 이렇지? 하며 게슴치레 눈을 떳는데요,,
왜 요즘은 닝겔 연결줄이 중간에 콕크처럼 달려있어서 주사 놓거나 필요할때마다 이리
돌렸다 저리돌렸다 하잖아요..
그부분에 연결된 닝겔줄이 빠져서 수액이 침대 씨트를 적신거구요,,그 연결이 빠진 부분까지 피가 나와있어요..
놀라 얼른 긴급벨을 눌러 간호사가 왔는데요,,
보니까 병실바닥엔 피가 홍건해서 간호사가 깜짝 놀라더군요,,
닝겔 병에서 나오는 줄은 침대씨트위에 있었고 제 혈관서 나오는 줄은 바닥을 향해 있었던거죠,,
만약 둘다 바닥을 향해 있었다면,,,침대가 젖지 않았을거구 난 깨지 않았겠죠,,
그리고 간호사 순찰이 늦었다면,,,
전 어떻게 되는건가요?
신랑은 낼 출근해야 하니 간병인 없이 저 혼자 있었구요..
세벽 세시라 딴 환자들 다 꿈나라였어요...
잠버릇 그리 험하지 않은데...ㅠㅠ 겁나요...
혹시 그렇게 가는 사람도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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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원때 이런일 있었어요..
ㅠㅠ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8-10-18 02:02:58
IP : 211.223.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18 2:10 AM (124.49.xxx.141)힘내세요. 그래도 다행히 만일의 경우는 일어나지 않았잖아요. 내안에 잠재하고 있던 의식이 나를 깨운거죠. 앞으론 더 건강하실거예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저는 잘 모르지만..앞으로는 연결부분에 테이프로 고정시켜달라 하세요.
2. 1234
'08.10.18 2:11 AM (211.47.xxx.120)저도 예전에 그런일 있었어요. 저는 다행히 저녁시간에 깨있을때여서 금방 발견했는데도
시트가 피가 흥건...
정말 님과 같은 생각에 정말 섬뜩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호사분에게 테이프로 좀 꼼꼼하게 싸달라고 하시구요.
어쩔 수없지만 님이 링거줄을 걸리지 않게 잘 놓고 주무셔얄것같아요3. 원글이
'08.10.18 2:23 AM (211.223.xxx.249)교련시간인가 체육시간인가 하여간 뭔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혈액이 몇프로가 없으면 쇼크, 몇프로가 없으면 사망,,뭐 이런거요..
미사참석도 잘 안하고 기도도 잘 안하고 하는구만,,
날 그렇게 깨워주신건 하느님이
그래도 날 어여삐 여겨서가 아니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다 키워놓고 부르시려나 보나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4. mimi
'08.10.18 10:28 AM (61.253.xxx.7)그럼 피가 거꾸로 역류했다는건가요? 헉....그렇게도 되나보구나...특히나 잘때랑 화장실갈때만큼 링거가 그렇게 불편할수가 없죠.....잘때만큼은 빼고자면 안되냐고 해보세요...또그러면 어쩌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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