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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사도 될까요?

머리터지는중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08-10-17 19:41:20

각설하고,
현재 전세사는데 집을 비워야 해요.
그래서 전세 알아보다가, 딱 맘에 드는 집이 나왔어요.
사고 싶은데,
사고 나면 10년정도는 맘편히 살거 같아요.
근데 2억정도 대출받아야 해요.

요즘 이율도 높은데...그리고 집값이 내려간다고 하니.
꼭 막차 타는 느낌도 들고....

이자는 임대료를 받는게 있어서...충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신랑은  현재 나라 경제상태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서
불안하다 하네요.... 어떨까요? 사는게 나을까요?
IP : 221.139.xxx.18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8.10.17 7:54 PM (211.187.xxx.197)

    좀 더 고민할것 같은데요...시골의사 박경철님 글만 봐도 그렇고... 좀 더 지켜보세요.

  • 2. 저도
    '08.10.17 7:57 PM (121.136.xxx.63)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 싶어요. 자기 자본이 많다면 모르지만 지금같은 시절에 2억 대출은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집값이 내년까지는 크게 오를 것 같지 않다고도 하구요.

  • 3. gg
    '08.10.17 8:00 PM (59.12.xxx.167)

    다음 아고라 부동산 방에 가서 배스트 추천글들 읽어보세요.....지금 집산다는 분들보면 답답해저오네요.....ㅠㅠ

  • 4. 저는
    '08.10.17 8:09 PM (222.109.xxx.219)

    다른 질문인데 작년 수도권 아파트 분양 받았어요.. 2010년에 입주 예정이구요..
    대출은 대략 칠천정도구요.... 집값이 많이 하락할까요?? 걱정됩니다...

  • 5. 2억?
    '08.10.17 8:11 PM (221.153.xxx.84)

    대출을 어디서 받으시려구요?
    2억이나 대출을 받고 집을 사는건......도시락 싸야 겠네요.
    따라 다니면서 말려야 겠어요.
    요새 대출금리가 어떤가요?

    좀더 고민하세요

  • 6.
    '08.10.17 8:19 PM (124.111.xxx.95)

    사람들 말대로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는 거 같아요.
    그냥 소신대로 하세요.그대신 고민 많이 하시구요.별 도움 안되어서 죄송해요.

  • 7. 아뇨.
    '08.10.17 8:22 PM (121.98.xxx.45)

    저도 이쪽으로는 전혀 문외한입니다만
    82님들이 올리시는 정제된 글들을 보니, 무조건 사지말라는군요.
    저라면 않사겠어요. 집값을 온전히 내고 사는것도 아니구 2억대출이요?
    아닌거 같아욤...

  • 8. 2억
    '08.10.17 8:22 PM (222.112.xxx.239)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자율은 두자릿수로 될텐데
    그럴 때 원금+이자 상환 달달이 가능하신가요?

  • 9. 반대
    '08.10.17 8:32 PM (59.12.xxx.35)

    2억이요?? 절대 반대입니다....
    저도 1억 대출로 집 샀는데 조마조마해요......
    저도 10년이상 맘편히 살려고 회사근처에 얻은 집이고, 지하철역도 들어온대요...근데도...

  • 10. **
    '08.10.17 8:32 PM (125.176.xxx.196)

    제생각은 지금 하두 급매물이 많아서 적기인거 같긴한데 2억대출은 좀 말리고 싶네여...

  • 11. ..
    '08.10.17 8:37 PM (119.67.xxx.32)

    집 사시는 거야 하락기에 사는 것이 좋겠지만 2억 융자라뇨~ 저도 절대 반대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비싼 삭월세 사실 일 있으세요?

  • 12. ^^
    '08.10.17 8:40 PM (58.120.xxx.245)

    제가보기에도 사람들 심리가 너무 얼어붙었어요
    아직 집이나 대출쪽으론 주식같은 회오리는없는것 같은데
    2억에 대한 이자도 그렇지만
    집가격이 지금 정도만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고
    대출금리가 어느 정도 갈지도 불안하고
    임대수입도 경기가 너무 불안하면 지금 수준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고
    암튼 지금 폭풍전야같은 불안감 팽만에 안개긴 상태라서
    일단 어느정도 주택시장 감잡히면 움직이세요
    만약 그물건 경쟁자 없고 담주에도 주인 결정 안되면
    더 내려갈 가능성 있다는 소리겟죠
    물론 10년 맘편히 산다고생각하면 어느 시기엔가는 그가격 이상가겟지만
    더 싸게 살수도 있을것 같아 다들 기다리는겁니다

  • 13. ..
    '08.10.17 8:47 PM (220.117.xxx.82)

    지금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십시오.
    빚없이 그 집을 살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합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죠.
    기다리십시오.

  • 14. 네.
    '08.10.17 8:57 PM (121.135.xxx.108)

    기다리세요.
    저 집 있는 사람입니다만 집값 앞으로 더 내린다에 한 표 던집니다.

  • 15. 지금
    '08.10.17 9:01 PM (119.201.xxx.6)

    빚지면안된다는뎅,,,,
    금리자꾸오를걸요,,돈가치도떨어지는데,,

  • 16. 전세
    '08.10.17 9:06 PM (61.75.xxx.12)

    사는 사람도 집값 폭락시 전세금 때일지 모르니 월세로 옮기라고 하던데 2억 대출이라니요...ㅎㄷㄷ

  • 17. 절대절대
    '08.10.17 9:08 PM (220.116.xxx.5)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말릴래요.
    저는 12월 5일이면 은행빚 모두 갚거든요. 그때까지 사단나지 않게 빌고 있는 중.
    현재 국내 은행 대출 전면 중단이라고 들었어요. 아마 대출이 가능해도 두자리수 이자율을 견딜 수 있을까요? 그 집 1년만 있으면 월등히 싼 값에 사실 기회가 꼭 올거예요. 그 이자 모두 모아서 집살때 보태쓰세요. 진중하게 조금 더 기다리세요.
    분명 집사도 괜찮은 시그날이 오면 그때 지르셔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모든 시그날이 사지 말라예요.

  • 18. 얼마전
    '08.10.17 11:09 PM (221.146.xxx.39)

    10/9 금리 인하가 앞으로 3개월쯤
    부동산 부자들, 상황판단 못하는 이들에게 팔 수 있는 기간을 주는 결과가 될 거라는 말도 있던데요...

    그리고 끔찍하게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져도 또 운명 같은 사랑이 옵니다...

  • 19. 억이 무슨...
    '08.10.17 11:28 PM (211.195.xxx.111)

    제가 지금 3학년 5반..
    한 15년 전만해도 억!!!!하면 세상에 저런 큰돈이.......했었는데
    지금은 그 억!!!을 무슨...너무 쉽게 생각하고 빚내고 하는것 같아요
    월급쟁이 한달에 200이 뭐예요..100도 저축하려면 허리띠 조르고 조르는데

    100만원 1년 저축하면 이자쳐서 1500 되기도 힘든에
    억!!!!!! 저축해서 만들어보세요
    세월 정말 빨리 흐릅니다.
    걱정이예요 원화가치 떨어지고 사람들 돈 우습게 생각하고 ㅡ.ㅡ

  • 20. 저기요,,
    '08.10.18 12:20 AM (211.207.xxx.188)

    조기 위에 절대절대님~
    현재 국내 은행 대출 전면 중단이란 기사가 어디에 있는지요?
    저 오늘 대출 신청해놓고 왔는데
    님말씀 대로라면 세입자 내보내지도 못하는데 어떡허죠..

  • 21. 지금은 안되요
    '08.10.18 12:24 AM (210.205.xxx.182)

    좀더 기다리세요

  • 22. 저기요..님
    '08.10.18 10:33 AM (220.116.xxx.5)

    은행에서 신청 받았으면 해줄거예요. 은행에 대출로 할당한 자금이 떨어지면 아마 중단할거예요. 제가 재건축 아파트 이달에 입주 시작했는데, 우리 단지에 농협 대출 신청한 분들이 대출한도가 차서 못받고 다른 은행으로 많이 허겁지겁 가셨는데, 그때 은행에서 전면 대출중단얘기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더랍니다.

  • 23. ㅎㅎㅎ
    '08.10.18 10:56 AM (58.226.xxx.169)

    모두 반대하시네요.
    근데 저는 내가 살 집 1채 라면....꼭 맘에 드는 물건이라면...요즘같은 매도우위분위기때 꼭 사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있지만, 노후대책으로 평생 살 집 - 지금 산 값의 반값이 되더라도 가격에 구애받지 않을 판단하에 너무나 맘에 드는(개인적인환경에 꼭 맞는) 주택을 발견하고 요즘같은 시절에 금액네고도 하지 않고 구입했답니다.

    참고로 금액은 10억이상입니다. 물론 대출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투자하는 금액을 현 최고이율에 복리이자 계산하고 10년 금융권에 넣었을때 발생하는 이자비용보다, 현물건을 구입하고 발생하는 수익율, 지가상승률, 10년주기 화폐가치하락분, 다른곳에투자했을때의 기회비용....이 모든것이 2-3배이상 차이나는 판단하에 결정했습니다.

    저는 투자용 부동산은 구입해본적이 없고요, 오로지, 제가 구입해서 잘 사용해서 본전 우려먹는 수준이 될 계산이 나오면 구입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 장터에서 중고물품 살때- 이 금액에 사서 몇년잘 쓰다 버려도 될 금액- 이라고 판단되면 싸고 비싸고 떠나서 구입하듯이---*^^*

    옛날 영화에 - 장미의 전쟁-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2배우가 주연을 맏았고, 미국식 넓은 저택을 구경하는 눈요기가 톡톡해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벌써 15년은 넘었을것 같은데요. 주인공이 평소 맘에 들었던 멋진 저택을...평소에 눈도장 찍어놨었는데....우연히 구입을 할 기회가 생기면서 시작되는 영화에요.

    저는 평소에도 제가 갖고 싶은 것은 오랜시간 고민하는 반면 막상 구입시점에는 내 마음의 적정가격에 도달시에는 거침없이 구입하는 성격이여서 그런지, 주택도 그렇게 맘에 두었다가 주관적인 가격마진에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외부상황에 좌지우지 되지않고 흔들림없이 견딜수가 있지요.
    세상사는것이...산이 높으면 골이 틀림없이 깊지요. 뭐든지 경제 그래프를 그리며 움직인답니다.
    내가 구입한 시점이 세일전인지, 세일중인지, 땡처리기간인지는....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런거 알고 움직이면...돗자리 깔게요??*^^*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확신만 있다면, 마음의 고생은 덜 하지요. 솔직히, 이렇게 상투진 뭔지 따지면서 주택구매를 못하시는 분들은, 한푼이라도 손해보는것이 싫어서가 아닌가요? 결국 모든 사람들은 돈 버는 것을 최고로 추구하면서...최종적으로 돈번사람들을 비난하는것이 과연 옳은지...생각해야 합니다. -- 저 절대 부자아닙니다요---ㅋㅋ--- 결혼 11년 동안 해외는 고사하고 지방여행도 못 해봤을만큼 바쁘게 일하고 삽니다...

    물론 아파트가 일반 주택과 다르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가 자고 밥먹고 생활하는 공간이 하나쯤은 필수인 우리인생네에는 결국에는 같은 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커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방이 더 필요해서든 뭐든...평수도 늘리고 하다보니, 넓은 평수에 살게되는거지,...정말로 부동산 투기에 눈을 떳다면...우리들 지금 이나라에 살고 있겠습니까? 모두 애들 데리고 저 희망의 미쿡으로 영어갈키려고 능력껏 갔겠지요...ㅠㅠㅠㅠ(뉴스내용에 너무 우울...)

    사설이 길게 삼천포로 갔습니다만....각설하고, 소신만 있다면 이럴때가 최적의 구입시기입니다
    감수할 한도내에서 꼭 1주택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 감수 안에는 금리 몇프로 왔다갔다하는것 정도 까지... 포함해야합니다.그래야 잊고 삽니다. 그리고, 금리 절대 폭등안합니다. *^^* 그럼 중소기업, 국민층 다 죽거든요.....ㅎㅎㅎ

  • 24. 82님들
    '08.10.18 10:59 AM (119.196.xxx.17)

    말 듣고 경제 상식에 눈뜨면 손해는 없을꺼예요...
    여기 드나들다가 펀드를 일찌기 환매해서 요즘 기분은 느긋합니다.

  • 25. ㅎㅎㅎ
    '08.10.18 11:06 AM (58.226.xxx.169)

    참, imf 때도 똑같았습니다...세상에 절대로...라는 것은 없습니다....
    저 10년째 한 동네 살고 있습니다만, 그 시절 1억3천 하던 집이 지금 10억 이상 합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살아야할 주택하나쯤은 모든것을 초월해서 가져야한다는것에 저는 올인합니다!!

    저두 투기라는것을 해볼라치면...ㅋㅋ 이럴때 나라가 난리나고 쪽박나면...그때는 돈이 없어 못한거...싹쓸이 할라고 벼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심뽀로 세상 살면...안되잖아요?*^^*
    원글님, 소신껏 하시되, 무주택자이시면 꼭 자가주택마련하시기 권합니다.*^^*

  • 26. 윤리적소비
    '08.10.18 11:06 AM (125.176.xxx.211)

    원글님!
    임대료는 계속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생각하시지만 만약 임대료가 더이상 안들어온다는 최악의 상황에서 계산은 해보셨나요?
    그리고 지금 사시면 거의 상투가 확실해보입니다.
    일본도 거품붕괴당시 바로 폭삭 집값이 주저않지 않고 1-2년 버팅기다가(버블당시의 희망으로 버티기 했던거겠죠) 그래서 집값이 횡보했다지요. 2-3년후부터 폭락했다더군요.
    우리사회가 일본사회와 비슷한점이 많잖아요?
    출산율은 낮아지고 지금 취업세대는 88만원세대라던데 과연 1-2년 고비만 넘기면 괜찮아질지.
    전 일본처럼 10년넘게 부동산 불황이 올것같은데(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임대료가 안들어온다고 계산해보세요.. 그래도 사실거라면 ...
    국민은행 사이트의 거래가는 실거래가가 아니라 호가라네요
    사이트 기재된 금액보다 1-2억은 더 밑으로도 매물이 나온다더군요.
    부동산에 팔것처럼해서 물어보는게 정확할것같아요. 얼마에 내놓으면 팔리겠냐고 물어보세요

  • 27.
    '08.10.18 11:22 AM (210.123.xxx.99)

    떨어질 겁니다. 자기 주택 마련하는 건 좋은데, 굳이 손해볼 필요는 없잖아요.

  • 28. 안돼요.
    '08.10.18 3:26 PM (211.212.xxx.25)

    집값,주가는 더 떨어지고 금리는 더 올라갑니다.
    감당할 수 있겠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더 좋은 기회옵니다.

  • 29. ㅎㅎㅎ님
    '08.10.18 5:15 PM (121.129.xxx.49)

    그 영화 저도 본 거 같은데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는... 유명하지만 키는 무지 작은 무슨 데비토인가 하는 아저씨 부부 싸움 아니었던가요...?

  • 30. ...
    '08.10.18 7:47 PM (61.78.xxx.181)

    사고 싶은 물건 나오면
    좀 몇달 있다가 사세요..
    11월이 젤로 싸게 나오는 달이라고 하데요...
    11월말에서 크리스마스되기전쯤에
    그쯤에 함 알아봐서 좋은 물건 사시길 바랍니다....
    집이... 사실... 내가 살집이면 되는거지만...
    다른지역 다 오르는데 내집만 안오르면 속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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