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
나이는 30대 중반
인데 아직도 내생활 내가 해나가는게 어려워요...ㅜ.ㅜ
회사에서 일이 많고, 집에 오면 애랑도 놀아줘야하는데
집안일까지 챙기려니 머리가 멈춘거같아요
저보다 훨----씬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왜 이렇게 허덕이는지..
뭣보다 지금 젤 울고 싶은건 제가 찾는 것들이 자꾸 사라진다는거..
중요한 서류, 증명서 다 어디간겨..ㅜ.ㅜ
저번엔 애기 수첩을 잃어버려서 좌절했는데..그건 얼마후에 구석탱이에 처박혀있는걸 찾긴 했거든요..
게다가 일 처리해야할 시기들도 자꾸 놓치고..
울고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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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어요
냐앙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8-10-17 11:47:41
IP : 61.33.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17 11:51 AM (222.98.xxx.209)바쁘고 정신없으면 좀 그런면이 있지요
급하게 하지말고 하나씩 정리하며 해 보세요
메모는 습관처럼 하시구
맘이 늘 바쁘니 정리가 안되죠
맘의 여유먼저 찾아야할것같아요..
힘내시구요2. 님도
'08.10.17 11:59 AM (117.20.xxx.27)저랑 비슷..
저도 이거저거 디게 잘 잃어버리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수납에 쫌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바구니같은거
여러개 사서 딱딱 수납해놨어요.
아기 양말, 아기 약, 기타등등..
중요한건 수납 해놓으니 잃어버리지도 않고
보기도 좋고 그렇더라구요.3. 사랑이여
'08.10.17 12:52 PM (210.111.xxx.130)나이믈면서 더 힘든 일이 생긴답니다.
지금 힘들다면 결혼 전엔 도움을 많이 받아서 수월하게 지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들어가면서요, 더 힘들고 더 많이 복잡한 일들이 생기는데요...어떻게 극복하려고 지금 그렇게 마음이 약해요? 마음 단단히 먹고 극복하려는 자세로 임해보세요. 여성들의 그 끈기있잖아요...이겨내보세요 그 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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