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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 정말 안좋은가요?
저 세일하면 가끔 가요..
가서 밥먹고 쟁여놓고 먹는 미역이나 육포나 그런거 한봉지 사고, 만만한 티나 하나 매대에서 고르고 그러지요.
게다가 3만원 사은품 쿠폰도 있으니 그정도면 걍 일년에 서너번 정도 나들이 한셈치지요.
근데 이번에는 맡고있는 프로젝트가 너무 바빠서 간다 간다하면서 못갔어요. 쿠폰도 그냥 썩히고..
그런데 계속 쿠폰이 날라오네요.
롯데멤버십 회원인데 (죄송.. 아직 해지를 못했어요)
처음엔 세일 사은쿠폰, 다음엔 이메일 수신쿠폰.. 그러더니 이번엔 또 무슨 수상기념 쿠폰....
제 기억에 세일 사은품 쿠폰은 페이퍼로 한번 나오고, 온라인 회원도 한번 정도였던거 같은데..
계속 계속.... 쿠폰이 날라오네요.
쿠폰을 남발해서 사람을 끌어들여야 할정도로 정말 매출이 안좋아 진건가요?
뭐 어디선가 올 세일 성장률이 엄청 낮다는거 보긴했어요..
1. ..
'08.10.17 11:45 AM (211.174.xxx.189)저도 롯데 회원인데 백화점 잘 안가니 쿠폰 안오던데요.
가서 확인해도 구매가 거의 없어서 안오는거라고
사람은 무지 많더라구요... 백화점 가면 경기 좋은줄 착각할정도로2. ..
'08.10.17 11:56 AM (222.234.xxx.227)그냥 멤버십회원도 쿠폰이 오나요??
저는 구매가 거의 없어서 그런가;;;;;쿠폰이 한장도 안와요..3. 백화점
'08.10.17 11:59 AM (121.151.xxx.226)에 사람많은거랑 매출이랑상관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얼마전 마트 백화점 매출액 줄었다고 나왔어요
그래도 백화점명품 매출액은 증가추세라고 하지요
쿠폰은 그전해에 구입액수로 측정해서 발송해주는것 같아요
올해 다른해보다 쿠폰이 많이 오긴하네요4. 정말 불경기
'08.10.17 12:09 PM (121.130.xxx.74)정말 불경기 같아요.
몇일 전 강남의 유명한 음식점(비싼집은 아님)에 갔었는데, 처음에 손님이 우리를 포함해서 네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얼마동안 얘기하고 있자니 식당에 우리팀만 있는 겁니다. 우리는 시간이 꽤 지난줄 알고 시계를 보니 8시반이더군요. 그 이후 자리옮기기도 뭐하고 눈치보여서 맥주를 꼐속 시켜먹었네요. 친구 병원들, 내과, 산부인과, 비만크리닉, 이비인후과...... 모두 환자가 줄어서 한가하다고 하더군요. 내년이 더 걱정입니다. ㅠㅠ5. 어디서 들으니
'08.10.17 12:26 PM (121.131.xxx.70)백화점 세일이 길어지면 불황이라 그러더라구요
6. 백화점
'08.10.17 12:31 PM (125.152.xxx.51)세일 사은쿠폰이랑 이메일 수신쿠폰은 인터넷전단 구독자에게 메일로 오면 출력해서 쓰는거구요,
페이퍼 쿠폰은 인터넷에서 md신청하면 그냥 오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곳이 작아서 더 꾸준히 오기도 하나봐요. (관악점)
가끔 아파트 우체통에 세대마다 꽂혀있기도 하거든요.7. 글쎄요
'08.10.17 12:33 PM (59.10.xxx.219)제가 보는 불경기는 아주 어려운 분들 빼고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세일때 백화점도 항상 만원이고 10월초 삼일연휴에도 비어있는 펜션도 없고
소래포구 이런데도 게와 새우사러오는 사람들 천지고 주말이면 어디들 놀러가시는지
고속도로는 매주 꽉 막혀있고.....
과연 이게 불경기인지 의심스럽더군요..8. 얼마전
'08.10.17 12:43 PM (125.31.xxx.8)압구정동 나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평일이라도 저녁시간인데,
꽤 인기있던 바의 넓디넓은 홀에 저랑 동행 둘 뿐이었거든요.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보다...그랬어요.9. 백화점에
'08.10.17 1:42 PM (122.40.xxx.102)서 9달부터 4만원짜리 구입하면 2만원 상품권이나 만원상품권이 잘 날라오네요.
그래서 저도 불황인가/ 혼자 의문을 품었던 1인입니다.10. ,,
'08.10.17 1:48 PM (121.131.xxx.162)지금껏 경기 안좋다안좋다 해도 그런가보다했거든요, 경기좋다는 적이 없었잖아요.
그런데 올해 9월부터는 확 와닿습니다. 자영업하는 분들 고개를 끄덕끄덕 하실거에요....
9월..10월... 정말 불경기입니다.11. 저도
'08.10.17 1:56 PM (125.187.xxx.189)지난 토요일 강남에 모임 있었는데
식당에 우리팀만 있더군요.
거리도 진짜 한산하고......
택시 기사분이 이십년 넘게 택시 기사 했는데 이런 꼴은 처음이라고
IMF 때 도 강남은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안좋은가봐요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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