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욕에 사시는 형님 (그러니까 남편누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별일없냐고? 괞찮냐고?
tv에서보니 한국경제며 돌아가는상황이 넘 걱정되서 전화하셨나보더라구요.
이 전화가 없었더라도 요즘 제가슴이 쿵쿵 뛸때가 있어요.전혀 관심없던 코스피의 추락을 보면서 지금보다 저희집경제도 더 어려워지지 않나 하는걱정도 되고..뭔일날것만도 같고..
정말 무식해서 그러는데 이게 왜 그러는건가요?
작은금액의 적립식 펀드를 넣고 있긴하지만 주식이란게 올라가던 말던 상관안했던 제가 어느날부터 나라걱정이 됩니다.애국자여서가 아니라 나라가살아야 제가 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대통령 뽑을때 경제 대통령이다 해서 투표하진 않았던가요?
혼자서 되는건 물론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대통령이 들어서고 난지금은 세상물정 모르는 이 아줌마도 경제가 걱정되 죽겠습니다.
어찌된일인가요?
경제가 살아나려면 너무 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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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바쁜 아줌마까지 경제걱정에 나라걱정..
ㅜㅜ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8-10-17 11:20:33
IP : 121.5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17 11:24 AM (59.10.xxx.194)흠 저는 미국이 걱정되어서 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한국을 더 걱정할때인가요?
ㅜㅜ2. ..
'08.10.17 11:35 AM (222.237.xxx.220)경제를 살리려고 보니 경제가 잘 살아 있어서
우선 멀쩡한 경제를 죽여놔야 다시 살리든가 말든가 하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던데요.3. 기본
'08.10.17 11:40 AM (125.184.xxx.8)경제만 부르짖고, 도덕성이나 약자에 대한 배려 같은 근본적인 건 개무시해서 그런거죠.
4. 맞아요
'08.10.17 11:43 AM (150.183.xxx.140)언제 경제가 죽었냐구요. mb가 맨날 경제 살리니 어쩌니..하더니
실상 대통령 자리에 앉고 보니 멀쩡한 경제가 이상해
일단 죽이고, 살려볼까 싶은 모양입니다.5. 무역하는 남편
'08.10.17 12:01 PM (118.217.xxx.197)환율이 미친 듯 널을 뛰어서 바이어들이 주문하지 않고 있구요.
이미 주문했던 것도 송금하지 않고 있구요.
환율과 유가 등을 이유로 값을 내리려하는데 환율이 널을 뛰니 함부로 정할 수도 없어서...
얼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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