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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진을 아시나요?

감탄이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08-10-12 19:07:12
방금의 'KBS 열린 음악회'에 '수와진' 두명이 모두 나와서 노래를 했어요.

다른 일 하면서,  TV 틀어 놓고 있었는데,

수와진이 나온다고 해서 달려가보니,

쌍동이 두분이 나란히 노래를 하네요.


  젊은(?) 시절에 좋아했었는데,
  형인가가 투병생활을 하게 되어서,

  거의 혼자 나와서 노래를 부르곤 해서
  안타까웠었죠.

  그 후로 혼자 부르는 '수와진'은 목소리도 탁해지고,
  뜸하다가, 아주 안 나왔었는데..
  
  두 분이 나란히 노래 부르는 것은
  저는 처음 보네요.

  병이 나은 것인지,
  예전의 '수와진'이 같이 부르니,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쌍둥이 두 분의 얼굴도,
  살아간 다른 세월 때문인지,
  모습도, 느낌도
  각각 달라졌네요...

  두 분의  클로즈업 된
  다른 느낌의 얼굴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옆 벽에 붙은 거울의 내얼굴도
  보게 되었답니다.

  '수와진'의 노래를 좋아하던
  내 맑았던 얼굴도
  퉁명스런 세월의 때가
  보기 싫게 끼어 있네요.... ㅠㅠ

  
    
IP : 203.223.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2 7:10 PM (58.120.xxx.245)

    병이 아니라 밤무대 출연 뭐이런 문제로 조폭한테 한분이 맞으셔서
    그동안 몸이 안좋았다고 들었어요
    그분이 회복이 잘안되셔서 고생많이하셧다고 했구요
    원래도 길에서 노래부르셔서 모금하셔서 좋은일에 쓰신다고 했던것 같은데
    때렸다는 사람들 정말 너무 나쁜사람들이죠
    회복되시고 노래도 예전처럼 부른다니 다행이네요

  • 2. 유명해지기전에
    '08.10.12 7:36 PM (61.109.xxx.6)

    명동성당앞 길에서 심장병환자돕기 성금모금으로 노래하는거봤어요.
    좋은일 많이하고 착하다고 했는데
    조금 유명해질때 사고를 당해서 너무 안타까웠죠.
    한명이 머리를 다쳐서 거의 의식불명까지가고 완쾌못되나했더니
    오늘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얼굴보니 역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네요.

  • 3. 그러게요
    '08.10.12 9:02 PM (211.206.xxx.44)

    저도 아까 열린음악회 보면서 생각했어요^^ 참 다행이다. 몸이 많이 회복됐나보다..정말 반가웠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예전처럼 노래하는 모습 보니 참 좋았습니다. 그동안 고생많았을 거 같애요.

  • 4. 부산
    '08.10.12 9:04 PM (59.19.xxx.151)

    부산 해운대에서 노래하는거 봤어요 노래 넘 좋아요

  • 5. ...
    '08.10.13 10:29 AM (211.209.xxx.137)

    10년전쯤에 수원 영통에서 까페했었어요.
    그때만 해도 젊었었는데.....

  • 6. 하바나
    '08.10.13 10:48 AM (116.42.xxx.253)

    부산 구덕산 꽃마을 출신이죠

    완쾌하여 노래를 할 정도로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파초" 나 함 들어봐야지...

    불꽃처럼 살아야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 들판의 풀잎처럼 우린 쓰러지지 말아야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해
    하늘이 내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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