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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이 대출인데..

아파트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08-10-12 18:01:58
전세 두번 다니다 너무 속상한일이 많아서 무리해서 집샀습니다.

대구이구요.2억3천짜리  30평대로요.
2006년 연말에 샀으니 완전 상투였나봐요.



8천 현금뿐이라 1억3천에 전세 내주었습니다.
나머지 2천은 대출받구요.


지금은 육아로 합가해서 사는데
5년 후쯤이면 내집에 이사들어가야지
지하철 예정지라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꺼야 희망을 갖고 있었죠.


아! 근데...요즘 시세가 1억 9천 정도로 떨어졌어요.
자게에 올라오는 부동산 대폭락, 금리인상등의 글을 보면  너무 속상해요.
(글이 사라졌던데 지금 위기가1-2년 버티면 될일이 아니라 동남아 수준이 될가능성의 글이 있었죠..)
전세입자가 나가거나,
새로운 전세입자가 생기더라도, 전세금마저 폭락이 되면 또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제가 우겨서 마련한 집이라 남편 보기도 너무 민망합니다.
맞벌이 세후 380정도인데
휴~ 괜한짓을 해서 이렇게 불안하네요.


결국
1억 5천이 대출이 되는 상황인데...저같은 서민은 밤잠이 설쳐지는 상황이예요



IP : 211.119.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2 6:04 PM (211.229.xxx.53)

    저도 대구사는데 요즘 대구지역세 신규 분양되어 입주한 아파트도 분양가보다 5천 다운되었더라구요...그래서 울상인 사람 많지요...속상하시겠어요..

  • 2. 여기도 대구
    '08.10.12 8:29 PM (220.122.xxx.155)

    그 시점보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도 5000천 내렸어요. 그때가 제일 꼭지였지요.
    님이 나중에 사신다고 생각하면 덜 억울할듯.. 언젠가는 그 가격으로 올라갈 날 있겠지요.
    너무 무리해서 대출내셨네요..

  • 3. ....
    '08.10.12 8:36 PM (125.177.xxx.36)

    그 정도면 팔라고 하고싶은데 손해보고 팔기도 어렵겠네요
    열심히 모아서 대출 줄이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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