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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얘기가 나와서요.
손짜장전문이라 가격이 무려 16.000원!
조금 가격이 더해도 아이가 요즘 짜장면 좋아하기에 면이 중요하지 싶어 거기 시킨건데
짜장은 돼지냄새가 은근살짝 올라오고 탕수육은 조금 지나치게 튀겨졌고 눅눅한거보단
낫지 싶어 그럭저럭 먹고 나서 저녁내내 두통에 시달렸어요.
정말 중국음식 증후군인건지 정말 오랜만에 시켜먹어 내성이 없어진건지..
저 조미료 집에서 살짝 쓰거든요.
혼다시,참치액...딱 요거 쓰는데 조미료 안 먹어버릇해서 그런건 아니니 당최 얼마나
조미룔 들이부은건지 저녁내내 머리가 아파와서 남편이랑 아이는 괜찮아 보이긴 했지만 마이~ 미안했어요.
장을 조금씩 자주 보는 스타일이라 막상 무얼 해먹으려면 재료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론 고기건 채소건 좀 쟁여두고 살아야 할까봐요.
재료 빈약해서 외식,배달식의 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으려면요.
요즘은 그저 죽으나 사나 집밥 먹고 간식 맹글어 먹어야하나 봐요.
그러니 하루 종일 먹고 치우는 일만해도 너무 힘드네요.
1. 손수
'08.10.12 4:43 PM (218.237.xxx.172)전 오늘점심 돼지고기 안심한근으로 절반은 탕수육 절반은 짜장소스를 만들어 짜장밥을 해
ㅅ어요.
너무 맛이 있고 양이 많아서 지퍼백에 두번은 더 먹을 양을 편편하게 담아 얼려놓았어요.
미원도 안들어가고 양배추가 많이 들어 가니 단맛도 강하구요.
배달짜장을 먹으면 바로 낮잠을 자야했는데 아직까지 멀쩡하네요.
직접만들때 넉넉히 만들어 아이들과 남편앞에 자랑하시고 저장하면 몸도 마음도 든든해요2. 냉장고
'08.10.12 5:35 PM (121.144.xxx.81)냉장고 넘 믿지 마세요.. 냉장고는.. 일주일.. 냉동은.. 한달이 한계예요..
자주 시장을 보시는게 좋을 듯...3. 전
'08.10.12 6:18 PM (116.46.xxx.123)중국음식 먹고 나면 몇일 탈이 나요. 조미료 전혀 안 쓰고 가끔 소스류 쓰는 편인데 그것도 주의하는 편이죠.(라면도 안먹습니다.)
배가 아프다고 하나요? 배탈나는 것 처럼 몇일 가요.4. ....
'08.10.12 6:49 PM (58.227.xxx.98)힘들지만 요즘 먹거리가 너무믿을수가 없어서 그냥 집에서
해먹습니다 외식 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힘이듭니다
그래도 남편 점심 도시락도 싸줍니다 식당음식은 조미료 땜에 설사를 한다나
힘들어도 조금씩 장봐서 자주 해먹으세요5. 집근처
'08.10.12 8:02 PM (218.153.xxx.229)김밥나라에 가서 볶음밥 종류 시키면 서빙아줌마한테 살짝 다시다 넣지 마세요 ~ 라고 주문해요
제가 갈때마다 그렇게 해놔서 주방 아줌마도 절 보면 조미료 안먹는 아줌마라고 아는척을 하세요
그리고 또 한군데 식당은 한식집인데 메뉴가 여러가지는 아니지만 조미료 안쓰거나 아주 적게 쓴다는걸 먹어보면 알아요
집 근처에 여기저기 다녀보다가 조미료 적게 쓰는 식당을 알아놓으면 부득이 외식할때 좀 낫죠
중국음식은 대부분 조미료가 들어가지만 , 요즘 배달 안하는 깔끔한 중식당에서 먹어보면 조미료를 적게 쓰는 추세인데
동네 배달중국집은 여전히 조미료 팍팍 넣는거 같더라구요6. ..
'08.10.12 8:33 PM (220.70.xxx.114)혼다시에도 조미료 들어간답니다. ^^
7. ..
'08.10.12 8:52 PM (125.177.xxx.36)혼다시 조미료 맞아요
전에 요리 선생님이 어찌나 많이 넣던지...
저도 내일 짜장 해야 겠어요8. 짜장
'08.10.12 9:53 PM (121.140.xxx.90)손짜장이라고 오즘 유행처럼 손짜장이 많죠?
"수타" 이 수타가 잘 하면 면이 쫄깃하고 맛있지만, 제대로 못하면 기계면 보다도 못합니다.
그리고 수타냐 기계면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면발과 면질이죠
색상이 누렇게 되고 짜장면을 시켰을때 냄새가 나면 소다를 많이 넣은거죠.
국수의 색은 약하게 미색을 띠는게 소다를 많이 넣지 않은거고
짬뽕 종류처럼 국물이 있는 국수를 시켰을때 좀 쳐지는듯한 느낌이 나는것은 국수를 뽑은지
시간이 좀 지난것이구요.
제가 중국집에 대해 너무 잘 알기에
전 분말짜장가루 사다가 집에서 돼지고기 달달 볶아서 하는형식은 카레와 같이 합니다.
사먹는것 보다 맛있고,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요즘 탕수육은 어디선가 다 만들어진거 옵니다. 그거 그냥 한번더 튀겨서 내놓는거예요.
아~~~ 갑자기 아버지가 해주시던 짬뽕이 먹고 싶네요.
지금은 이세상에 안계시지만, 저희 아버지 짬뽕은 요즘 말하는 삼선짬뽕보다
해물이 더 많이 들어가있는... 이 야밤 군침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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