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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음악의 고수님들 봐주세요
애가 잘 자고 있어서 오랜만에 맘 푹놓고 자게에 글도 남기는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밑에 수학의 고수님들 글을 보니 음악의 고수님들도 82쿡에는 많으실 것 같아서 문의드려요.
제가 자장가로 이것저것 메들리로 불러주고 있는데 한 열흘 전부터 신기하게도
섬집아기 - 에델바이스(영어로) - 고요한밤 거룩한밤(이것도 영어로)을 메들리로 부르면 아기가
에델바이스 끝날쯤부터 팍~ 정신줄을 놓으면서 ㅋㅋ 고요한밤 거룩한밤 끝나면 완전 잘 자거든요.
그런데 저기 3곡 중에서도 특히 에델바이스에 아기가 반응을 확실히 보여요.
자다가 중간에 깨거나 하면 다른 노래보다 에델바이스만 몇번 불러주면 바로 잠들거든요.
제가 에델바이스만 연속으로 여러번 부르려니 지루해서 그러는데 에델바이스랑 비슷한 코드? 라고 해야하나요
박자라던가...음계라던가...
위에 3곡은 노래 끝나는 부분이랑 시작되는 부분 계명이 같은지 연결이 되서 저렇게 메들리로 부르거든요.
음악에 문외한이다 보니 질문이 많이 무식하긴 한데...그런 다른 곡이 있을까요?
1. --
'08.10.11 12:31 AM (221.146.xxx.154)한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그냥 글 읽다가 생각난 노래에요 참고가 되셨으면 해요 ^^2. 원글이
'08.10.11 12:36 AM (222.237.xxx.12)오호...--님! 진짜 감사드려요.
베르너의 들장미...!! ㅠ.ㅠ
아기 낳고 총기가 확 떨어져서 머리에 맴맴 돌던 곡이었는데 이제 확 기억나요...괴테의 시로 가사를 했다는 독일민요.
학교 다닐때 음악 교과서를 구해다 보고 싶을 정도예요...좋은 노래 많았는데 기억이 다 가물가물...3. 죄송합니다만...
'08.10.11 12:59 AM (221.146.xxx.39)애기가 최면에 걸리는 것 같은 상상이 되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4. 디게 웃긴게..
'08.10.11 1:09 AM (121.165.xxx.105)아가들도 좋아하는 노래가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희 조카두 섬집아기 진짜 좋아했구...
클레멘타인도 좋아했어요.. ^^
멜로디가 변화가 크지 않는 곡들을 좋아하는 듯해요.. ^^
(음정이 크게 뛰지 않는 노래들.. ^^ 중저음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들.. ^^ )
심지어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도 좋아했다는... 늴리리야도... -_-;;;;
대신 조용히 불러주긴 했어요.. ㅎㅎㅎ
또.. 모짜르트는 진짜 좋아하는데... (완전 행복해했어요... ^^;;)
베토벤은 울고... 바흐는 지루해 했다는... ㅎㅎㅎㅎㅎ
진짜 웃긴 녀석이라고 했어요...
지금도 이 웃긴 녀석은 바이올린 소리를 진짜 좋아해요...
제가 연주해주면 완전 좋아서 듣구요..
여전히 모짜르트를 좋아하는 4살 꼬마랍니다.. ㅎㅎㅎ5. 으아~
'08.10.11 1:49 AM (61.98.xxx.156)전 딴얘기지만 저희애는 목터져라 불러줘도 잠을 안잤어요.오히려 말똥말똥.
그래서 자장가 불러달라하면 10곡으로 딱 못을박고 불러주었던 기억이 나네요.6. 원글이
'08.10.11 2:01 AM (222.237.xxx.12)효자 아들...좀전에 배고프다가 찡찡대서 젖 물렸더니 실컷 먹고 에델바이스 듣고 꿈나라 직행 ㅋㅋ
근데 남편은 왜 안오는 걸까요? 임신하고 애 낳고 내가 했는데 왜 지가 기분 내는 건지 ㅎㅎ
8개월만에 술마시는 거니 내가 봐준다...흥!
죄송합니다만님~
ㅋㅋ 눈 반쯤 감길때가 정말 웃겨여....흰자위가 번떡할땐 깜짝 놀라요...김완선씨 같아서 흐흐
디게 웃긴게님~
클레멘타인!! 그것도 함 불러봐야겠네요...저희 애도 판소리 좋아하는데 지지난주에 전주대사습놀이
해주길래 잠깐 틀어놨더니 심청가듣더니 우우우우...옹알이를 하더라구요
으아~님
ㅋㅋ 저도 40일경에는 애가 하두 안자려고 해서 목터지게 노래부른 적이 있어요...요즘은 우아달이 됐네요...7. 강산맘
'08.10.11 8:43 AM (211.168.xxx.204)다들 태교를 잘 하셨던 건가요? ㅠㅠ저희 애기들은 자장가 들려주면 막 짜증내요..엄마 시끄럽삼..이런 표정으로..ㅠㅠ
8. ..
'08.10.11 10:04 AM (211.229.xxx.53)그냥 불러주던거 불러주세요...아기가 좀 커서도 엄마가 불러주던 자장가는 잊지 않더라구요...^^
울아이 다컸는데도 어쩌다 기분안좋아보이거나 하는날 잘때 아기때불러주던 자장가 불러주면 얼굴표정이 정말 편안~하고 좋아져요...
저는 영어자장가 몇개 외워서 불러줬어요..^^9. ^^
'08.10.11 12:21 PM (221.146.xxx.154)영어로 불러주는 것은 조기교육인건가요? ^^;
아니면 영어발음이 더 부드럽다거나 다른 이유가 있나요? (그냥 취향인건가?)
곧 결혼할 아직은 싱글인 처자인데 한글로도 노래한 곡 외우기 어려운데 영어로 하셨다기에
지나가다가 그냥 궁금해서요 ^^10. 섬집아기
'08.10.11 1:53 PM (211.206.xxx.44)참..희한하죠, 엄마들이 자장가로 많이들 부르는 섬집아기..언젠가는 아기 잠재우면서
그 노래 부르다가 혼자 심취해서 눈물이 주루룩..ㅋㅋㅋㅋ
저도 섬집아기..마이 보니..그래도 안자면 자장가 메들리로..
모짜르트, 브람스..이 브람스의 자장가를 아직도 참 좋아하네요.잘자라 내 아기 내 귀여운 아기 아름다운 장미꽃 너를 둘러 피었네.......하면 미소를 띄면서 잡니다..김대현의 자장가도 있어요,이건 음폭이 너무 뛰어서..11. 좀
'08.10.11 3:30 PM (58.120.xxx.245)처량한 노래가 자장가론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전 섬집아기 -낮에 나온반달은 하얀 반달은 (제목 모름)-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배는(역시 제목 모름) - 를 아주 나즉히 처량맞게 배살살 두드리며 불러주다 마무리는 늘 자장 자장 우리애기~~
이 고전적인 할머니 자장가로 끝내곤 했죠..부르다보면 저도 축 쳐져요 ;;;
그랬더니 애가 좀 크더니 자기스스로 자기배 두두리며 자장 자장 잘도 잔다 우리애기잘도잔다
하면서 자더라구요 . 제가 안재워주고 혼자 잠들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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