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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아기 세번째도 실패..넘 힘드네요

눈물나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08-10-10 16:59:46
여기서나 마음놓고 얘기하죠..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겠고
다들 물어보고 인사라고 하는 얘기들이 저한테는 스트레스가 되서...

정말 정말 어찌 이렇게 어렵답니까?
엉덩이가 돌덩어리처럼 딱딱하게 되도 주사 열심히 맞으러 다니고
휴가 며칠씩 쓰면서 눈치보고 사무실에 소문 다 나고...
이번엔 배아질도 좋다하여 정말 기대했는데... 오늘 피검했는데 수치가 전혀안나와서
정말 허무해져요

이번에 다행히 냉동배아가 나와서 바로 냉동이식 준비를 할수 있게된거
그나마 위로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참 힘듭니다.

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그렇게 원하는 아가가 와줄지..

남편도 기대를 많이 한거 같은데 나 위로해주느라 오늘 맛난거 먹자고
계속 전화로 다독여주는데 기운이 안나네요

올가을에 꼭 원하는 선물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 하는 냉동배아이식에서 꼭 성공하길 82쿡 언니 동생들이 빌어주세요




IP : 165.243.xxx.1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08.10.10 5:03 PM (220.78.xxx.28)

    토닥토닥.. 남편분이랑 맛난거 먹고 기운내세요.
    올 가을에 꼭 선물이 오길.. 주문을~~

  • 2.
    '08.10.10 5:04 PM (221.148.xxx.13)

    제 친구도 시험관아기 낳고 잘 키우고 있거든요.
    힘내시구요.
    오늘부터 좀 쌀쌀해질 것 같아요. 몸 따뜻하게 하세요.
    저녁 맛난 것 드시면서 남편분도 위로해 주세요.

  • 3. 토닥
    '08.10.10 5:06 PM (117.20.xxx.41)

    어여쁜 천사가 빨리 찾아왔음 좋겠어요.

    맘 편하게 먹으시고..힘내세요!

  • 4. 기도
    '08.10.10 5:16 PM (119.64.xxx.94)

    방금 님을 위해 기도했어요.
    아기가 꼭 올 거예요.
    빨리 엄마가 되시길 바래요.

  • 5. 제가
    '08.10.10 5:17 PM (121.124.xxx.25)

    바이러스 쫘~~악 뿌려 드릴께요~
    저도 시험관시술로 아기 낳아서
    그 아이가 벌써 40개월이예요..
    꼭~!!!
    이쁜천사님이 오실거예요...^^
    엉덩이 돌덩이...ㅠㅠ
    그맘 그 고통 제가 잘 알아요...
    그래도 조금만더 힘내세요~
    이쁜아가를 만나기 위해서~ ^^

  • 6. 힘내세요
    '08.10.10 5:18 PM (210.103.xxx.39)

    기쁜 소식 올리길 기다릴게요

  • 7. 님때문에
    '08.10.10 5:19 PM (58.225.xxx.23)

    로긴했네요. 저 아직 시작안했는데 저두 시작하려고 해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아가는 온다고 해요. 우리 포기하지 말기로해요. 그리고 냉동이 나왔다니 그걸로 감사드리세요. 꼭 아가가 님한테 올거에요. 저두 시험관 이제부터 시작인데 잘될거라는 긍정의 힘으로 출발할겁니다. 잘될거야~~ 잘될거야~~

  • 8. 미래의학도
    '08.10.10 5:25 PM (125.129.xxx.33)

    우선 마음을 편히 갖어야 임신이 잘된데요... 두렵고 힘든건 이해하지만요^^
    엄마 마음부터 편히 갖으세요...
    저또한 기도하고 왔네요...
    힘들지만 웃으면서 힘내세요 아자아자 홧팅!!

  • 9. @@@@
    '08.10.10 5:28 PM (122.163.xxx.232)

    아!!! 어째까!!! 일단 맘편히 !!1 어려운 일이 있음,서로 의지하고,서로의 맘을 토닥토닥~~~ 남펀분 대단하시네요.본인은 얼마나 힘드실까? 서로를 생각하면,사랑도 깊어지고...그럼 애긴 금방 생길껍니다. 아자~~~화이팅...!!!!

  • 10. 맘을 편안하게,..
    '08.10.10 5:29 PM (211.109.xxx.225)

    맘을 편안하게 가지세요 ^^ (말이 쉽지 실제론 안쉽지요? ^^)
    반드시 예쁜 아가가 올거예요.아직은 그 인연이 안되었을뿐이지요~~
    꼬옥 꼬오옥 예쁜 아가 임신하시길 바라고 또바랄께요 ^^

  • 11. 성공을 빌며...
    '08.10.10 5:41 PM (203.253.xxx.85)

    몸고생보다도 마음고생이 심하지요...
    저도 처음 실패때는 담담했고
    두번째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오랜시간 힘들었어요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그리고 다시 희망을 갖고 시도한 세번째
    나이 40에 성공해서
    작년에 아들 얻었답니다.
    지금 14개월이예요.

    희망을 가지면 제 나이에도 성공을 하더라구요.
    아가 보면 시험관하면서 힘들었던거 기억도 안나요.

    맘 편히 갖고 꼭 성공하세요.

  • 12. 눈물나
    '08.10.10 5:46 PM (165.243.xxx.150)

    많은 분들이 다독여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좋은 소식생기면 제일먼저 82쿡달려와서 소식올릴께요
    한분 한분 정말 너무 감사해요~~

  • 13. 잠오나^^
    '08.10.10 5:51 PM (118.32.xxx.193)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내년이시면... 아기때문에 울고 웃고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 14. ^^
    '08.10.10 6:09 PM (219.255.xxx.94)

    저도 담엔 꼭 성공하라고
    기원해드릴께요..

  • 15. ^^
    '08.10.10 6:16 PM (121.169.xxx.197)

    울 동서 4번째에 성공해서 12월에 아들 출산 예정이랍니다.

    3번내내 착상조차 못해서,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서 했는데. 딱 한개 착상해서 무사히~
    입덧 별로 안 하는 효자놈으로 조카를 보게 생겼습니다.

    그 기운이랑 결혼 2개월만에 임신해서 이쁜 공주 얻은 기운이랑 해서 팍팍 기를 넣어드립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담에 기약하세요~

  • 16. 님...힘내세요
    '08.10.10 6:21 PM (125.178.xxx.80)

    저도 그렇습니다.. 원글님보다 전 한 번이 더 추가됩니다. 제 주변에도.. 전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그래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어김없이 예쁜 아기가 찾아오더라구요.. ^^

    우리 좋은 소식 기다려요. 기쁜 마음으로요. ^^

  • 17. 님~~
    '08.10.10 6:31 PM (124.51.xxx.155)

    제 바이러스 몽땅 다 드릴게요.
    저도 냉동이식으로 성공해서 지금 23주 지나고 있어요.
    곧 24주, 7개월 들어간답니다.
    임신하려고 오만짓 다 하던 그때 생각하면, 지금 배부른 내 모습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요.
    님 꼭 성공하실 거에요.
    팍팍!! (무릎팍 도사처럼..)

  • 18. 팍팍~~
    '08.10.10 7:09 PM (116.121.xxx.120)

    저도 윗님처럼 좋은 기 넣어드립니다^^ 힘내세요~!!

  • 19. 꽃보다아름다워
    '08.10.10 7:18 PM (222.97.xxx.181)

    제 친구 인공수정 3번실패하고 4번째 성공했어요.그 와중에 자궁외 임신2번도 함께.
    매일 남편이 아침마다 주사놓아주고, 움직이질 못해 살은 찌고..

    그렇게 4번째 드디어 성공해서 건강한 아들 낳고, 첫째때 냉동해놓은 수정란(맞나요?)으로 둘째도 2살 터울로 착상성공해서 두 아이 엄마된 친구도 있어요.
    용기 잃지 마세요.

  • 20. 저도요
    '08.10.10 10:18 PM (123.109.xxx.241)

    제게도 그 좋은기 나눠주세요,,저도 두번 실패 정말 맘이 아파요..올 가을 다시 시도하려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원글님 올 겨울 우리도 꼭 성공하자고요^^ 힘내세요,,

  • 21. 성공기원!
    '08.10.10 11:11 PM (211.33.xxx.97)

    힘내세요..
    오늘로 저는 18일째 배주사 맞고 있어요..담주쯤 채취할거 같아요..
    세상을 둘러보면..뚱뚱한 사람..너무 너무 마른 사람..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나이가 너무 어려 보이는 사람..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사람..얼굴에 잔뜩 그늘이 드리운 사람..
    그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임산부더라구요..얼마전에 티비에 나온 70대 할머니가 인공수정으로
    쌍둥이 낳았다 하네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데..우리두 잘될거에요.
    실패 했음..다시 하죠 머..목표가 있는데.실패가 두려울까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로
    내 아기와 눈 맞출 날이 올거라는..희망으로..님과..저에게..이런 메시지 남겨요..
    저도 인공 4번 실패 하고 시작하는 셤관이니..님 맘 모르고 하는 얘기 아닌거..아시죠?
    어렵게 오는 우리 아가..정말 곱고 이쁠거에요..그쵸?아..눈물나...ㅜ.ㅜ

  • 22. 미니민이
    '08.10.10 11:38 PM (211.173.xxx.43)

    원글님 힘내세요~~

    이쁜아기천사님이 이번에는 꼭 찾아올껍니다

    82쿡님들이 다들 기도해주실꺼에요

  • 23. 힘내세요
    '08.10.11 1:08 AM (24.21.xxx.190)

    저도 잘 되시길 기도해 드릴께요.
    님이랑은 좀 다르지만 저도 2번 유산하고 나서 얼마나 힘들던지. 밖에 나가면 아기 데리고 걸어가는 사람이랑 배부른 임신부들이 왜 이리 많던지. 세번째 임신에 성공해서 첫애 낳고 연년생으로 둘째까지 낳았어요.
    님도 웃으면서 지난날 얘기할 때가 올꺼예요.

  • 24. 남매둥이맘
    '08.10.11 10:21 AM (218.250.xxx.131)

    조금 쉬었다 냉동으로 해보세요.
    냉동이 더 착상이 잘 된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바로 난자체취한후에 이식하면
    엄마 몸 상태도 안 좋아서 착상이 제대로 안되는것 같고
    냉동으로 하면 푹 쉬다가 하는거라
    잘 된다는 얘기같아요.
    저도 냉동배아로 지금 남매둥이 엄마예요.
    저는 인공수정 5번, 시험관3번만에 됐어요.
    힘내시고 몸 추스리셔서 다시 시도하세요.
    지금은 죽을듯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지금 너무 이쁘답니다.

  • 25. 힘내세요.
    '08.10.11 12:38 PM (218.51.xxx.18)

    저는 다음달에 첫번째 시도 들어갑니다.

    화이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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