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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인테리어 가게인데
간단한 도배장판페인트 이런거 하면 100만원 이쪽 저쪽이예요...
일단 상담하고 최종얼마라고 그러면 꼭 대부분 깍아 달라고 하거든요...
근데 정말 깍아줄게 없어요...
일단 대충 물었을때 얼마!!라고 말할때 싸지않으면 앉아서 상담을 안받으니
부풀려서 깍아줄것까지 해서 부르지를 못해요...
그냥 대충 일 잘하는 a급인부 써서 일 깔끔히 해주겠다 그러는데...
아는 언니가 와서는 깍는 맛인데 감안해서 부르고 빼줘야지
안그러면 비싸게 한 기분이라는데....50대에 정많은 편이라 그런지...
고객이라면
형식적으라도 깍고싶은가요?
그럴땐 어떤 응대를 받고 싶으세요...깍아주는거 말고...^^
전 그냥 그렇게 빼주면 뭐라도 줄여야하는데 b급기술자 부를수거나 부자재도 친환경 풀 쓰는데
싸고 안좋은거 써야되거든요....-사실입니다...-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해드릴께요...같은 재료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틀려요..
정도로 응대하려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여긴 서울 강남인데 정찰제는 기본!!! 시장도 요샌 안깍아요~~ 웃으며 말해도 기분 나쁠까요?
1. 가로수
'08.10.10 3:56 PM (221.148.xxx.159)그러한 영업방침이 인정이 되면 사람들이 훨씬 좋아할텐데 일단 깎는것에 희열을 많이 느끼더라구요
여기에 쓰신 것처럼 잘 설명을 하고 납득을 시키면 어떨까요?
저처럼 잘 깎지 못하는 사람은 님같은 분이 훨씬 좋거든요2. 저라면
'08.10.10 3:58 PM (119.64.xxx.39)전 그냥 그렇게 빼주면 뭐라도 줄여야하는데 b급기술자 부를수거나 부자재도 친환경 풀 쓰는데
싸고 안좋은거 써야되거든요....-사실입니다...-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해드릴께요...같은 재료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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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무래도 환경공해도 심하고 하다보니
고객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원글님처럼 솔직하게 말씀하는게 신뢰가 가거든요. 저는
제가 친환경제품이 가격대가 비싸다는걸 알아서 그런가봐요.
가격을 부풀려서 말하고,,,이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한두번이야 사람들이 속겟죠.,.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전혀 이득되는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친절하고 꼼꼼하고 야무지게,,(고객이 생각치도 못하는것까지 , 시공자 입장에서는 귀찮더라도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그런 분들이 저는 더 좋거든요.
사실, 제 동생이 소소하게 인테리어를 했는데, 2천 들었어요.
동생집에 가서 보니, 동생은 이것도 실장님이 써비스 해줬다고 그러고..어쩌구 하면서..하긴 하는데
쫌 비싼 가격이였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써비스라는것이, 절대 써비스가 아닌거였던거죠.
하다못해 화장실 수리만 하더라도 최소 100만원은 더 준 금액이더라니깐요.
하지만, 고객이 만족한다면...할 말없는거죠.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보면, 그때 그분이 시공은 잘해주신듯
날림공사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저도 동생한테 그 가격이 절대 싼게 아니라고 말 안했죠
그리고 솔직히 돈이 남아돌지는 않더라도,
돈없는데 인테리어를 할 생각은 안하잖아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바라는거긴 하지만..
제 동생은 블로그에 사진도 올리고해서, 여러사람들 소개해준걸로 알아요. 쪽지 폭주상태..
만약에 고객이 와서 상담하는중에 가격을 깎는다면
저라면 b급 기술자를 쓰겠어요. 친환경풀은 당연히 생략하겠죠.3. 원글...
'08.10.10 4:06 PM (211.106.xxx.158)이게 젊은 생각하고 나이드신분의 정서의 차이인지...
돈쓰는 사람 맘인지,,,,
잘 전달하는게 중요하겠네요....같은 말이라도 느낌이 다를테니....
더불어 더 괜찮은 멘트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