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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알려면 노다메칸타빌레를 보세요.

불멸의김명민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08-10-10 09:15:42
베토벤 바이러스가 일본 드라마인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드라마를 모방했다는 (혹은 너무 비슷하다는) 글을 봐서,

혹시 비슷한 감동을 느낄수 있을까 생각하고 다운을 받아서 봤었는데요.

정말 노다메 우가우가차차차 이더군요.

드라마 자체가 노다메는 막장코메디를 자처하고 있기때문에, 드라마 내용을 비교한다는건 좀 노다메가

너무 억울할수도 있겠는데, 연기력을 보면 정말 김명민이 얼마나 뛰어나게 지휘자 역할을 소화해 내는지

알았습니다. 노다메를 보면 그 주인공이 지휘를 하는데, 정말 나무토막 로보트가 체조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아.. 그리고, 어제 합창 교향곡에서 합창단 쫘악 나오면서 합창 시작하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IP : 121.141.xxx.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하
    '08.10.10 9:18 AM (211.187.xxx.92)

    노다메 우가우가차차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표현력에 쓰러집니다. ㅎㅎㅎ

  • 2. ..
    '08.10.10 9:18 AM (125.139.xxx.27)

    연기에 소름이 끼친다고 할까요.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네요

  • 3. 세우실
    '08.10.10 9:19 AM (125.131.xxx.175)

    "우가우가차차차" ← 요거 외워놓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베토벤 바이러스보다 전체적인 재미에서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치아키의 지휘는 많이 아쉬웠는데 그 점에서는 생각이 같으시군요 ^^;;;;;

  • 4. dd
    '08.10.10 9:22 AM (124.51.xxx.198)

    제가 노다메를 처음보고 너무 빠져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열번 넘게 보았습니다. 애니도 보고...결국에는 노다메 전회 대본구해서 해석까지 도전했던 1人이었습니다.
    노다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클래식,오케스트라등 주제의 드라마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간절한 바램을 가졌었는지...
    지금 베바를 보면 역시 대단하다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도 빠졌던 노다메가 우습게만 느껴집니다.
    노다메는 웃느라 시간이 다갔다면 베바는 한회한회 늘 그렇게 사람을 울립니다.
    베바 dvd나오면 제일먼저 사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역시 베바 짱입니다...!

  • 5. zz
    '08.10.10 9:29 AM (61.80.xxx.199)

    어제..남편만 옆에 없었으면 일어서서 박수칠뻔 했습니다..
    정말 감동이네요..

  • 6.
    '08.10.10 9:35 AM (221.155.xxx.107)

    울딸이랑 같이 보다가 박수 쳤어요. 짝짝짝..

  • 7. ㅋㅋㅋ
    '08.10.10 9:40 AM (116.36.xxx.151)

    저도 박수쳤다는...

  • 8. 어제
    '08.10.10 9:49 AM (118.217.xxx.197)

    울었습니다.
    마지막 김명민의 옆얼굴이 너무 좋아서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 9. 이순신
    '08.10.10 9:55 AM (122.34.xxx.54)

    원래 이순신의 캐스팅이 김명민이 아닌데 그 배우가 거절하는바람에
    김명민에게 넘어온 배역이라죠
    그리 거대한 영웅을 오버스럽지않고 담담하게 연기할수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이순신 할때
    이순신을 연기하는것이 아니고 김명민 자체가 이순신이다 라고 말할정도로
    연기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더랬죠

  • 10. 명민좌 짱~!!
    '08.10.10 9:56 AM (218.51.xxx.228)

    노다메가 하도 재밌다길래 봤는데 솔직히 일드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런 개그적인 흐름보면서 별로.. 그러면서 보다말았는데요
    베바는... ㅠ ㅠ

    저 베바 나오는 글마다 댓글 달고있나봐요.
    명민좌~~
    이젠 더 이상 말 할 힘도 없어요.
    그저 제앞에 나타나신다면 진짜 미친척하고 제 몸을 폭탄 투하하듯이 달려들고싶을뿐..

    그간 남자 탤런트들 옆에서 아무리 멋있다해도 뭔가 부족한 느낌들 뿐인었는데
    명민좌
    그 숙성함(?)에서 나오는 섹쉬함에 그저 쳐웁니다.
    어제 합창따라하며 지휘하는 모습 땀에 흠뻑 젖은 모습
    아악~~!!!
    또 심장이 벌렁 벌렁..

    주가빠진거보다 더 벌렁거리다뉘..

  • 11. 솔직히
    '08.10.10 10:05 AM (218.51.xxx.18)

    장근석때문에 보다가..후훗 야가 은근 섹쉬하더라구요.ㅋㄷ

    어느새 마에강님께 빠져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어제는 보면서 대사 따라하기하다가. 아 김명민와이프는 정말 좋겠다 저 목소릴 매일 들으니.
    했더니만 옆에 신랑이 한숨쉬며 너두 내목소리들어서 좋잖아 하더군요.

    '빽 소리를 들으며 김명민 목소리라니까...' 어젯밤 부부싸움할뻔했어요.ㅋㄷ

  • 12. 치아키
    '08.10.10 10:10 AM (118.47.xxx.63)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치아키가 지휘자인데
    저는 치아키 팬임에도 불구하고
    치아키 지휘는 뻣뻣 그 자체^^
    우리의 김명민이 훨씬 낫지요~ 목소리도 쥑이고!

  • 13. 근데요
    '08.10.10 10:12 AM (118.47.xxx.63)

    송옥숙씨는 원래 첼로를 할 줄 아는 분인가요?
    첼로 연주 솔로로 할 때(남편에게 잡혀 가다가 차에서 내려 도망쳐 와서 연주에 합류하는 부분)
    정말 멋지게 하던걸요.
    궁금 하네요^^

  • 14. 바화파지만
    '08.10.10 10:12 AM (98.25.xxx.160)

    저도 개인적으로 노다메 열 댓번은 본 것 같은데 ㅎㅎ
    드라마 자체를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만 치아키 센빠이와 강마에 지휘하는 거 비교해 보면
    두 연기자의 역량이 여실히 차이 나더라구요.
    김명민은 정말 손 끝이나 눈썹까지 완벽하게 역을 소화해 낸다는 느낌이예요.

  • 15. 킹왕짱
    '08.10.10 10:40 AM (58.73.xxx.71)

    베바가 노다메보다 백만배 더 좋아요.
    장준혁... 강마에... 아주 팍팍 끌어댕깁니다.
    2회 연장한다던데 그냥 일일연속극으로 밀고 나갔음 좋겠어요.
    담주엔 축구 땜에 결방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찌 살라고...

  • 16. .
    '08.10.10 10:41 AM (124.53.xxx.220)

    요즘 저두 명민빠이지만 치아키도 넘 좋지 않았나요? ^^
    제가 코믹스런 일드도 마니 좋아해서 그런건지 몰라두 노다메칸타빌레에서의 치아키도 잘 어울리고 잘 소화했다싶던데... 물론 지휘하는 장면등은 우리 명민님과는 비교불가이지만...
    길고긴 기럭지에 남방하나에도 살아나는 옷빨 아 그 속눈썹~ 내가 미쵸 정말 ^^;

  • 17. 마.딛.구.나
    '08.10.10 10:46 AM (220.78.xxx.17)

    클래식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김명민이라는 배우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 18. 노다메 별루
    '08.10.10 11:18 AM (121.166.xxx.50)

    노다메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아무리 코믹적인 요소가 많았다치더라도 제가 보기엔 다른 일드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암튼 그 명성에 보고 매우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노다메 보다는 베바가 한 수 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19. 우리남편
    '08.10.10 2:25 PM (121.190.xxx.154)

    어제 합창 부분 보면서.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구나..이러던 걸요.ㅋㅋㅋ

  • 20. 이제라도
    '08.10.10 2:43 PM (61.103.xxx.100)

    봐야겠네요.
    윗님들 댓글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강마에 데려다가.. 님들 품에 안겨드리고 싶네요.
    이순신 할 때 김명민... 너무 연기가 좋아 팬이 됐었는데...
    수목 요일엔 드라마 볼 시간이 안되는지라 못봤는데....
    음악도 좋아하고 김명민도 좋아하는데....
    에구... 재방도 하나요?
    보고싶어죽겠다.

  • 21. ㅎㅎㅎ
    '08.10.10 3:00 PM (221.140.xxx.89)

    매력있는 남자에요...^^

  • 22. zz님
    '08.10.10 3:08 PM (121.131.xxx.141)

    전 남편 옆에있고 아들놈도 곁에 있었어도 박수 쳤어요.
    나만혼자..

    두남자들 걍 아무 표정없이 있더구만요 ㅎㅎ

  • 23. 호호
    '08.10.10 7:59 PM (211.104.xxx.74)

    카라얀을 모델로 그 지휘모습을 6개월동안 연습했고, 물론 지휘가르쳐주는 사람과... 12곡을 다 암기했다네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악보는 모든 악기가 다 나오는 엄청 복잡한 악보인데 그 곡을 다 암기했답니다. 그래서 김명민의 지휘로는 실제 연주가 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고, 성남아트센터에서의 촬영에서 관객들이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 24. key784
    '08.10.10 10:42 PM (124.197.xxx.212)

    전 원작인 만화먼저 봐서..ㅎㅎ
    노다메 좋았는데.
    원작을 정말 충실하게 재현해냈거든요.
    치아키 지휘는 진짜루 진짜루 안습..ㅋㅋㅋ

  • 25. 명민좌
    '08.10.10 11:08 PM (125.129.xxx.217)

    이순신 맡기 전에 변변한 인기도 없어서 뉴질랜드로 이미준비 다 해놨다가, 이순신으로 부활했다고 들었어요.
    정말 뉴질랜드로 가버렸다면 ㅠㅠㅠㅠㅠㅠ
    이 환란에 어쩔뻔했삼..

    댓글중에
    김명민 와이프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김명민 만나면 몸을 던져서 안기겠다..
    일일드라마로 만들어달라..
    젤루 우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울신랑 요즘 강마에 목소리 연습하고 있어요..아 거북해~

  • 26. 우리집은
    '08.10.10 11:20 PM (122.34.xxx.54)

    저보다 남편이 강마에에 푹 빠졌습니다.
    드라마 잘 안보는 남편인데..
    합창지휘하던 지난회 보더니..어떻게 저렇게 멋있지? 하며 감탄에 감탄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보고 하는말

    "김명민처럼 멋있지 못해서 미안해" 합디다.. --;
    누가 뭐라 그랬수?
    실없는 울남편

  • 27. 뽀야
    '08.10.11 12:06 AM (122.46.xxx.75)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생각 해봤어요

  • 28. 크하하하
    '08.10.11 12:07 AM (58.233.xxx.206)

    '그나저나 울신랑 요즘 강마에 목소리 연습하고 있어요..아 거북해~ '

    이거 읽고 웃겨서 계속 크하하하...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 강마에 목소리 연습해보고있어요.ㅎㅎㅎㅎㅎ

  • 29. 실전가능
    '08.10.11 12:18 AM (222.98.xxx.175)

    신문에 그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감독하는 분 인터뷰기사가 있었는데 김명민은 실전에 투입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던걸요.
    거기에 비하면 노다메에 나오는 지휘자들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떠나서....그럴수가 없다고요.
    저도 애들때문에 보고 싶어도 제대로 못보다가 지난주부터 봤는데 수요일 김명민 얼굴표정....그 다양하게 변하는 얼굴들을 보면서 숨이 멎고 목요일...합창보면서 박수쳤어요.
    어린 우리딸보고 너도 크면 엄마랑 같이 저거 들으러 가자고(얼마나 더 커야 할런지...ㅠ.ㅠ)했는데..이녀석 표정이 왜?? 이런 표정이라서 왕 좌절 중입니다...ㅠ.ㅠ

  • 30. 마흔너머
    '08.10.11 12:37 AM (61.84.xxx.55)

    지휘하는 모습에 가슴이 벌렁거려 잠을 못잤다는...

  • 31. 소리
    '08.10.11 12:49 AM (121.129.xxx.165)

    가슴깊이 울려퍼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그냥... 그 연기에 녹아내리네요..
    그냥.. 가슴이 두근거리는....
    연기파... 라는 말로도 설명되지 않는...
    그냥 최고의 배우에요..

  • 32. 아이참~
    '08.10.11 1:51 AM (221.153.xxx.84)

    율동공원에 매일 산책갑니다.
    공원에서 워낙 촬영이 잦아서
    호수에 여주인공 빠져드는 장면을 보고도
    그저 실룩거리며 열심히 걸었다는거 아닙니까

    아....눈은 뒀다가 어디에 쓰려고~

  • 33. 주야
    '08.10.11 7:23 AM (59.28.xxx.222)

    개천절날 삼양대관령 목장갔다가 나오는데 mbc베바 적힌 촬영차들이 쫘~아악 들어오는데
    정말 집에 오고 싶지 않았어요
    두살짜리 아들녀석만 아니면 먼발치서라도 한번 보고오는건데..... 엉~~~
    예고에서 루미가 강마에한테 안기는 장면 거기서 찍었나 봐요
    연기자에 빠져 보긴 정말 첨인것 같아요

    강마에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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