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글라스락]

살림돋보기에 글라스락이 터졌다는 글을 읽고 처음 듣는 얘기라 놀랐어요.
몇 일 전에 글라스락 1+1을 샀거든요.
이미 글라스락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는 막쓰기에 괜찮더라구요.
살엄음 김치냉장고에서 살짝 얼은 상태에서 전자렌지 돌렸는데도 괜찮았고 냉장고에서 낙하했을 때에도 뚜껑 잠금장치만 하나 깨졌지 유리는 안깨졌었거든요.
밑이 빠진 적도 없고 깨진 적도 없이 식기세척기에 세척하면서 잘 사용했었어요.
오븐에서만 사용하지 않았고 그 외엔 편하게 사용했죠.
파란뚜껑 파이렉스는 냉동실에서 언 상태로 미니 오븐에 바로 넣어 먹을 것에 사용했는데 이것 역시 여지껏 아무탈 없었구요.
근데 글라스락이 파열된다는 글을 읽고 난 후라  미개봉 상태의 두 박스를 지금 반품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용하자니 영 찝찝한데 어찌해야하나요??

[가으레]

저도 글라스락 대형 몇개 있고 소형도 몇개 사용하는데 저는 유리는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아주 뜨거운 건 안넣고 냉동실에도 안넣고 전자렌지는 없지만 그런데도 넣지 않고 그냥 깔끔하고 편리한 반찬통이나 김치 소량 넣어두거나 이런 용도로만 사용하니까 이런 터지고 깨지고 하는 일과는 상관없다 싶고요...여러 군데 집어 넣고 하면서 실험해 보실거라면 반품 하심이 어떨까 싶은데요.

[.]

글라스락 용도를 반찬보관하는 용도, 국물있는거 갖고 갈때.. 이런 용도를 쓰다보니 좋던데요.
전자렌지는 전자파때문에 거의 사용을 안하고요, 아무리 유리라지만 혹시나 해서 음식도 한김 식힌후에 보관하고, 오븐은 오븐용기 사용하기 때문에 모르겠고요
그냥 보관용기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맘]

저는 보관용기로만 조심스레 사용하고 있어서 괜찮기는 한데...
만일 하나라도 터지는 일이 생기면 그땐 신경쓰여 하나도 못쓸것 같아요.
이미 맘에 두고 계시니 가능하다면 반품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