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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에휴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8-10-09 11:15:40
남편 출근시키고 한숨 자고 있었어요
근데 시댁에서 전화가 오네요

사연은..
큰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시댁에 압력밥솥 하나 사 주라고 전화를 했다고
우리 어머니께서는 밥솥 필요없으니까 사지 말라고 저한테 전화를 다시 하셨어요
그러면서 남편한테 전화가 안되니까 네가 점심시간에 전화해서 살 필요없다고 다시 말하라는거예요

어제 남편이 회식하고 나서 일찍 자는 바람에 대화를 못했는데 확인해보니 큰어머니가 자기에게 전화했었다고 하네요
남편에게는 어머니가 밥솥 사지 말라고 자기한테 꼭 전하래 그 말만 하고 끊었는데....

어머니는 계속 너네가 사면 보내는데 돈 드니까 내가 여기서 알아서 살께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이게 사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늘 그런식이예요
시댁에 간다고 하면 도착할때쯤 다 되어서 전화하셔서는 아무것도 사오지 마라 하시고...
추석때도 사람들 많이 올거라면서 가마솥에 추어탕 엄청 끓이시는데 달랑 5명 손님 오시고...

사실..
이번 가을 농사 끝나면 시골집에 집을 다시 지어요
그게 돈이 엄청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좀 보태야 할 것 같고, (2천만원정도)
저는 냉장고랑 밥솥이랑 오래된 가전 몇 가지 바꿔드려야지 했거든요

근데... 오늘 전화받고 나니까...
자꾸 돈 들어가는 시댁이 넘 싫어지네요



IP : 121.53.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9 11:17 AM (211.170.xxx.98)

    그냥 모른척 하세요. 최소한 할 것 만 하시고

  • 2. ...
    '08.10.9 1:49 PM (211.210.xxx.30)

    사지 말란 말씀 같은데요.
    아니라면 전화 안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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