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오랜 꿈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8-10-09 11:09:10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이 있습니다.
결혼전부터 꿈꾸는 일이라..20년이 되어갑니다.

제 꿈은......국수집 아줌마..
작은 국수집을 너무 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이웃에 국수를 직접 빼서 말려서 파는 집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제 오랜 꿈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안정된 일을 하지만 제 꿈을 이루고 싶어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제가 음식일을 할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여러분이 판단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부지런합니다.  (아침 5시 기상)
설겆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 식기세척기 없이 늘 삶아서 소독)
음식 만드는걸 즐겨합니다.  (주말에는 새로운 음식 한가지는 가족에게 해줌)
음식해서 주위에 나눠 주는걸 좋아합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 주위분들 말씀)
제 감정 조절을 잘하는 편입니다. ( 나이드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데리고 일하는 직업을 10년 이상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자영업..직원이 4명)
인상이 좋고 목소리가 좋고 말이 부드러워 듣는 분들이 좋아하시고 몸에 밴 친절함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일이 쌓여도 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 나는걸 적어보았습니다.
국수집을 하면 어떻게 해야겠다는것을 하나씩 적으며 나름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국수집하는 꿈을 이룰수 있을지 전국에 회원님들께 냉정한 평가를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더불어 더 갖춰야 할것이 있으면 어떠한것이라도 말씀해주세요..



IP : 211.205.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8.10.9 11:16 AM (118.32.xxx.139)

    꿈 멋있으세요..^^
    특화된 두어가지 메뉴로 아주 맛있는, 정말 작고 예쁜 국수집을 해 보세요.
    그런집은 목이 꼭 좋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음식점은 정말 맛이 있으면 사람이 따라 오더라구요.

    잘 되시면 좋겠네요..^^
    개업하심 글 꼭 올려주세요. 가까우면 저도 꼭 가볼께요..

  • 2. ^^
    '08.10.9 11:16 AM (116.44.xxx.89)

    너무 소박하신 님의 꿈 이야기를 보고 살포시 웃어봅니다...
    일단 모든걸 다 갖추셨는걸요...부러워요^^
    꿈은 항상 희망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이룰수있다고해요...
    꼭 그 꿈 이루시기를 바라구요...
    현재도 자영업을 하고계신다니 실제로의 식당운영이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잘 아실거같구요^^
    별로 조언해 드릴 말이 없는걸요...
    어쨌든 다시한번 그 꿈...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혹시 꿈을 이루시면....아주 친절한 사장님이 되어주세요^^

  • 3. 정말
    '08.10.9 11:22 AM (121.166.xxx.50)

    이런분도 정말 존재하시는군요. (심하게 좌절)ㅠㅠ
    최고의 덕목들을 갖추셨네요.
    근데 단 한가지 시기가 좋지 않은데....꼭 지금 하셔야 하나요?

  • 4. ..
    '08.10.9 11:47 AM (121.129.xxx.49)

    근데 젤 중요한 거... 맛에 대한 말씀이 없으시네요. 요리를 좋아하는 거보다 맛있게 하는지(손맛있는 사람 있다고 하던데) 이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근데 어디 사시는지... 저 국수 좋아하거든요.

  • 5. 요즘 인기..
    '08.10.9 12:13 PM (58.143.xxx.101)

    저도 요즘 국수집 많이 많이 생각하며 머리속에 썼다가 지웠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

  • 6. 와~~
    '08.10.9 3:59 PM (220.117.xxx.39)

    저는 아니고, 저의 남편이 국수집 하는 꿈을 갖고 있어요.
    주말이면 항상 가족들에게 국수 만들어주는데, 어디서도 볼 수없는 특제레시피가 있어요. ^^
    저한테도 잘 안가르쳐주는... 중독성이 있어 주말에는 꼭 남편 국수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 했는데 하두 입버릇처럼 말하기에 요즘은 진짜인가... 진지하게 바뀌었어요.
    이렇게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언젠가는 이루실 수 있을 거예요.
    저의 남편 같은 분이 계시는 걸 보니 넘 반가워서요...

  • 7. 열정과 국수비법
    '08.10.9 9:56 PM (202.156.xxx.5)

    나만의 국수비법이 있으신지요? 부지런함과 청결도 중요하지만 나만 만들수 있는 윗분처럼 특제레서피가 필수죠.
    국수에 대한 열정을 가지셨으니 국수집 잘 해낼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열정을 가진 분 심히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28 달러와 엔화 1 낯뜨거워.... 2008/10/09 555
412827 큰애 입학 옷 미리 사둘 필요 있을까요~ 9 12월출산 2008/10/09 621
412826 금리인하에 대한 대처 11 솔이아빠 2008/10/09 2,053
412825 자전거트레일러..사용하시는분들 봐주세요 고민 2008/10/09 222
412824 어립이집 갈때 마다 징징거리는 애... 5 날날마눌 2008/10/09 364
412823 금리가 인하됐네요. 3 한은 2008/10/09 1,191
412822 사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2 에휴 2008/10/09 608
412821 금 팔까요?? 11 2008/10/09 1,482
412820 [펌]0.25% 금리인하. 1 인피니티 2008/10/09 384
412819 불어로 and 3 ^^ 2008/10/09 482
412818 11시 20분 오늘 금리 발표 생중계 2 파리(82).. 2008/10/09 640
412817 82에 로그인해서 보이는 포인트요.... 1 궁금해요 2008/10/09 226
412816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7 오랜 꿈 2008/10/09 530
412815 아까 sbs좋은아침프로에서 김한석이 말한거 중에요... 5 ... 2008/10/09 2,012
412814 남자친구 우울증 8 고민 2008/10/09 5,804
412813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주지 못해 미안해 4 이 주부의 .. 2008/10/09 962
412812 이제와서 4 고2엄마 2008/10/09 414
412811 오세훈 국감서 "감사나하세요" 오만한 답변일관 5 물들었네. 2008/10/09 547
412810 임신이 잘 안되네요... 6 수작부인 2008/10/09 639
412809 공부 잘하셨던 분들, 비결 좀 나눠주세요~ 3 비몽사몽 2008/10/09 736
412808 18금)욕입니다..보지마세요. 21 열불나.. 2008/10/09 2,063
412807 적금으로만 중산층이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10 정말 2008/10/09 1,304
412806 미네르바님의 예언이 딱딱 맞아가는걸 보고 있으려니.. 7 무서워요 2008/10/09 4,408
412805 신세계 한겨레 광고에 대해 7 푸른하늘 2008/10/09 386
412804 도우미 아주머니께 커텐..부탁 1 직장맘 2008/10/09 504
412803 보세옷 살 수 있는 곳? 3 ^_^ 2008/10/09 668
412802 목주위가 거믓거믓....ㅜㅜ 스크럽제.... 2008/10/09 220
412801 역대 최고 정부!! 2 펌!! 2008/10/09 398
412800 인형놀이 하던 옷을 우리아이 입히라고 주는데? 14 난감 2008/10/09 1,263
412799 금 vs 현금 1 선택 2008/10/09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