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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어찌해야죠?
학교 홈피만 들어가면 열이 받히는데
학생, 동문, 학부모들의 반발이 매우 심한데도 불구하고
학교 교장과 이사장이 노골적으로 미션스쿨화 하려 하고
가끔 보니 아이들도 모르게 끌려나와 특강이라고 받다보면
어디서 목사나 전도사를 데려와서 진화론은 틀렸다, 이런 내용이라
홈피에 아이들이 항의하는 글을 마구 올리고 했더랬거든요.
학교에 쫓아 갈수도 없고
애들이라 항의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때로 보면 똑똑하고 논리적인 글들을 아주 똑부러지게 쓰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오늘 홈피를 들어갔더니
게시판 자체를 없애놨드라구요.
제가 그래서 학교 공지사항 게시판에다가
무슨 경우냐고 글을 올렸는데
두시간만에 지워버렸더군요.
이 꼴통학교를 어찌합니까.
불의와 싸우던지 뭐하던지 시간이 나야 뛰어가던지 다른 부모들하고 얘길 하던지 하지.
아니 그래봐야 소용없는 것 갑습니다.
학교가 이 일에 아주 목숨걸고 봉쇄에 나섰더라구요.
1. 음
'08.10.8 10:38 PM (71.248.xxx.91)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부모가 스스로 꼴통학교라 부르시는건,
좀 심하지 않나요?.
세상일이 내 마음같이 착착 돌아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이런 막말 한다면 다른건 안봐도 비디오같네요.
제가 다닌 학교도 종교계학교였는데,
그때도 매주 채플이 잇어ㅛ어요.
별 거부감도 없아ㅓㅆ고, 그리 심이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오히려 수업이 아니라 마음 편하게 들은거 같아서요.
아이가 종교문제로 불만이 심하지 않으면 부모가 뭐라 그러는건 좀 그렇다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다혈질 전사 같이 느껴집니다.2. 근데요
'08.10.8 10:43 PM (124.49.xxx.2)음님, 원글님은 아이가 종교문제로 불만히 심해서 이런 글 올리신 것 같아요.
학교 게시판에도 아이들이 항의하는 글 많이 올렸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요즘 같은 때 내 아이가 다디는 학교에서 개신교를 강요한다면
저도 심한 거부감이 들 것 같군요.
원글님...
어디 언론사에 알려서 공론화 시켜보는 건 너무 번거롭고 어려운 일일까요?3. 꼴통학교
'08.10.8 10:52 PM (123.111.xxx.75)종교를 강요하는 것 보다도
아이들이나 학부모의 여론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학교 마인드 땜에 꼴통학교라 한겁니다.
작년 초에 학부모회의를 할 때 제가 학교를 미션스쿨화 하는것에 대해 반대하시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의 종교와는 상관없이 별로 좋지 않다고 거의 반대를 하시드라구요.
작년에도 이 문제로 많이 학교와 싸웠는데
요즘에는 아예 이명박 스탈로 마구 자르고 닫고 나갑니다.
싸울려면 죽어라 싸워야 할판이라
다들 주저앉아 버리게 됩니다.
꼭 춧불 보는 것 같습니다.
그저께 학교 홈피에서 자게를 없앴던데...갑자기...
자게 없앤 학교홈피, 전 상상도 못했습니다.4. 헉...
'08.10.9 12:19 AM (59.20.xxx.243)자게를 없애요?
하여튼 기독교인들이란...ㅉㅉㅉ5. 아이구
'08.10.9 12:33 AM (218.232.xxx.31)어째 꼴통들이 하는 짓은 다 똑같을까요. 입이랑 귀 틀어막고 밀어붙이면 다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일단 언론사에 제보해보시고, 교육부에 민원을 넣으시는 건 어떨까요? 신원공개가 걱정되시면 비공개 민원도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개개인이 항의하는 것보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동문들이 공동으로 뭉쳐서 대응하는 게 좋을 듯한데... 혹시 총동문회 홈페이지나 카페 같은 건 없나요? 동문회 간부에게 연락해서 공동대응하는 것도 알아보세요.6. ...
'08.10.9 12:40 AM (118.217.xxx.48)음님은 원글님보고 다혈질 전사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음님이 아닌 척 하는 개신교인 같네요.
그런 사람에게야 미션스쿨은 최고의 은총인데 왜 반항해 하는 마음일테니 원글님이 쓴 단어 갖고 꼬투리잡는 거 아니겠어요?
채플을 마음 편하게 들었다니... 참...7. 원글
'08.10.9 1:09 AM (123.111.xxx.75)윽....사정상 집을 멀리 떠나와 있다보니 벙어리 냉가슴입니다.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동문들도 알고 있을텐데, 어찌된 영문인지 더 알아봐야겠어요.
애가 성적이 바닥권이라 나서기가 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ㅠ.ㅠ
엄마가 나서면 학교 안다닌다고 하고요.8. 음
'08.10.9 11:12 AM (71.248.xxx.91)헉....점 3개님,
저 아닌척 하는 개신교인 아닌, 무교인데요.
왜 남의 종교를 단정 지으시는지....
기독교면 기독교, 천주교면 천주교지, 개신교라니...
채플을 마음 편이 들었다는건, 그땐 공부 안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던지라, 채플 들으니 공부 부담 덜어 좋았단 소리인데요.
그나저나 글 내용도 자세이 파악 못하고,넘겨 짚고 해석하는덴 ...님이 일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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