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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배우고 싶은데..정말 재료비가 많이 드나요?
주위에서 다들 말리네요..
재료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눈도 아프고...ㅠ.ㅠ
정말 그렇게 재료비가 많이 드나요?
퀼트 이불 만들려면 사는것 보다 훨...비싼가요?
가을이 되니..뭔가를 배우고 싶은데...뭐 없을까나?~ ^^;;
1. 비싸지만
'08.10.7 1:25 PM (221.139.xxx.141)도전 못해볼 정도로 비싸진 않습니다. 일본 퀼트천은 좀 비싸지만 국산 싼천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구요... 초기에 원단 구입비 많이 들고 후에는 자투리천 계속 이용하니까 부담되지 않아요...
2. ..
'08.10.7 1:28 PM (122.39.xxx.71)초기엔 국산천으로 많이 하지만 (비싸서) 할수록 눈이 높아지고 내가 바느질에 들인 공이 아까와서
수입천으로 하게되지요.. 이것저것 부자재랑 합하면 꽤 돈이 들어갑니다3. 까망21
'08.10.7 1:33 PM (121.181.xxx.151)저는 제빵도 배워보고...했는데...지금은 퀼트하고 있습니다...
제빵도 돈이 적게 드는 건 아니던데...퀼트도 좀 듭니다..
사고 싶은게 자꾸 생겨서...^^
국산천으로 하면 별로 안들고...만드는 방법이라던가...패턴들은 블로그 돌아다녀 보시면 많아요...
책도 사게 되면 헉@@...눈돌아가지요...4. 처음 시작할때
'08.10.7 1:38 PM (221.153.xxx.246)수강료, 그리고 점점 도구들도 한두개씩 필요하것도 같고
원단도 그리 싸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소소하게 돈이좀 들어요...5. 비싸요..
'08.10.7 1:48 PM (211.213.xxx.41)전 전문퀼트샵에서 배웠어요. 중급 배우다가 말았거든요. ㅠㅠ
돈 많이 들던데요.퀼트샵이라 다~~~~~ 수입제품 쓰더라구요. 퀼트샵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데 다른곳에서 국산 사들고 오는것도 예의도 아니구..ㅠㅠ
그리고 국산천과 수입천이 질이 틀리던데요..
까무러칠만큼 돈이 많이 드는건 아니니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저는 퀼트에서 실용적인 양재로 취미를 변환했어요.^^;(지금 미싱으로 애들 옷만들고 제옷만든지 7년째..^^)6. ...
'08.10.7 1:48 PM (211.35.xxx.146)돈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퀼트만큼 남는 취미는 없는거 같아요.
나도 충분히 쓸 수 있고 물려줄수도 있고 판매도 가능하구요.
선물해도 모두들 좋아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동도 솔직히 돈 안드는거 아니고
맘만 먹으면 평생할 수 있는거 배워둬서 좋다고 생각해요^^7. ^^
'08.10.7 1:50 PM (59.86.xxx.22)한달에 십만원정도 취미생활로 쓰고싶은데 그이상드나요?
8. ㅋㅋ
'08.10.7 1:57 PM (121.53.xxx.171)저도 퀼트 배웠는데요
초기에 재료비 많이 들어가요
퀸 사이즈 이불 하나 하는데... 20만원정도 들었구요
옆에서는 다들 말리더라구요
차라리 돈 주고 사겠다고...ㅋㅋ
하다보면 자투리 천 남아서 그거 써도 되고
작은 소품 같은거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주고 그러면 좋아요
한번 해 보세요9. ~~
'08.10.7 2:30 PM (211.115.xxx.133)"비싸요" 님 말씀처럼 전문 퀼트샵에서 처음 시작하시면
비싸요
대신
맘에 드는 작품을 꼼꼼히 잘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여기 대구인데요
수강료 10만원 선불내고
10종류 작품을 선생님께 배울수 있었어요
기간은 정하지 않고요
작품은 선생님 샵에 해 놓은거 보고
맘에 드느거 골라 했고요
재료는 모든게 수입으로 하시니까 비싸요.. 여행용으로 좋은 큰 ' 보스턴 백 '
하나 만드는데 15만원~20만원 들었는거 같아요 (좀 되어서 기억이 명확치 못하지만)
그래서 퀼트를 모르시는 분에게 선물하면 그 값어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겁니다
대신 도서실이나 동사무소 등에서 하는 퀼트 수업은
한달에 10만원 정도 잡으면 될려나? 대신 작품은 약간 일괄적으로 하는거고요
근데 울 올케는
제가 딱 한 번 가방 만드는거 가르켜 주었는데(그것도 두시간 정도 )
배우고 나더니
혼자서 가방 뚝딱 만들고
제가 준 조각천으로
온갖 것 만들더군요
그리곤 인터넷에서 패키지사서
제 동생 (자기 남편) 서류가방 (약 7만원)들었다고 하더군요
천도 거의 수입산으로요.
감각이 있으시면
돈 들이지 않고서도 잘하더군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바늘들고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하는 수준이라서
없는 살림에 가서 배웠어요
댓글 달면서 생각해도
울 올케 참 존경스럽다!10. 윗님...
'08.10.7 2:52 PM (221.153.xxx.84)처럼 저도 우리나라에 퀼트가 유행하려고 시작할 단계에서
배웠었어요. 정말 낑낑 거리면서 만들었었는데...
제 친구가 간호대여서 실습을 서울로 왔고, 저희 집에서 실습기간에
딱 이틀 머물렀죠.
그러는 동안 제가 자랑스럽게 뻐기듯이 가르쳐 줬더니....
누가 봐도 그 쪽이 스승이다 싶게 잘 했어요 ㅋㅋ
조금만 배워도 워낙 감이 뛰어난 사람들은 잘 하는 듯 싶어요.
돈은 좀 많이 들었었는데 그거 하는 동안 다른 데 돈을 못썼어요.
그렇긴해도
거의 이십년 다 되는 동안에도 변치 않고 처음 제품 처럼 이뻐요.
돈 주고 배운 것 중에서 후회하지 않는 부문이구요11. 저도
'08.10.7 3:02 PM (218.155.xxx.119)잠시 배우긴 했는데 하다보니 눈이 좀 안좋아지는것 같아요. 자꾸 눈물이 나면서 시력이 많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그때 그만두고 지금까지 못하고 있긴하지만 지금도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12. phua
'08.10.8 8:58 AM (218.52.xxx.102)경력이 길어지면 옷도 리폼 할 수 있답니다,
흔한 청자켓에 퀼트를 접목시키니, 저희 아들 구몬선생님이었던 분이
그 옷을 보고 불란서에서 샀냐고 물어 보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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