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사회가 흉흉한데 너무 속편한 걱정한다고 나무라지 마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44개월 말이 남들 놀라게 빠르고 야무진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성격은 예민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별로 활동적이지 않고 정적입니다. 책읽고 그림그리는거 좋아합니다. 대신 경쟁심이 좀 있습니다.
현재 동네 어린이집 다닌지 한 1년 되었고 즐겁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학습지나 한글등은 해본적 없구요. 어린이집에서 영어도 하고 특별활동은 좀 하고있습니다. 취학연령 변화관계로 2009, 2010, 2011년 아직도 3년이 지나서 2012년 3월이야 초등학교 입학이네요.
내년부터는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초등까지 앞으로 3년이여서요. 이번 고민을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 제 교육철학이라는게 너무 왔다갔다해서 제마음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때 잘 놀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초등학교를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주위 엄마말 들으면 요새는 그렇게 생각하다 나중에 큰코 다친다고들 해서요.
1안: 지금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 있으니까 1년정도 그냥 더 보낸다.
2안: YMCA에서 하는 아기 스포츠단을 보낸다. 개인적으로 좀 땡기는게 거기 모토가 잘놀고 잘먹고 잘싸는 아이라네요. 한글교육등 그런거 하나도 없구요. 영어는 말할것도 없구요. 대신 여름에 수영, 겨울에 스케이트 한데요.
3안: 동네에서 평판좋은 유치원 A: 여기는 영어나 그런 조기교육안하고 인성교육에 치중한다네요.
4안: 동네에서 평판좋은 유치원 B: A와 비교해서는 특별활동을 좀 더 시키나봐요.
5안: 동네에서 평판좋은 영어유치원: 메이플 베어라고 캐나다 식이라는 군요.
맞벌이고 외동아이라 돈은 허리를 졸라매면 됩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서 자기 몫을 찾아서 잘 살면 좋겠다고 바라구요.
경험많은 82 부모님들 혹시 시간있으시면 앞으로 1, 2, 3 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한번 같이 고민해주실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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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세여아 어디보낼까요
고민엄마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10-07 13:16:43
IP : 58.227.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08.10.7 1:21 PM (59.10.xxx.243)5세 1번, 6,7세는 4번혹은 5번 하겠어요.
지금 다닌곳을 일년 더 다녀도 괜찮을거 같아요..그리고 다음 2년은 그때 가서 엄마가 치중하는 분야에따라 선택하심이..2. 음..
'08.10.7 1:24 PM (61.253.xxx.171)어린이집을 5세도 다닐수 있나요?
큰 어린이집은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작은 어린이집은 4세면 졸업하던데요.
1년동안 적응을 잘 했다고 하니 계속 다닐수 있다면 1년 더 다녀도 좋을듯 싶어요.
그런데....
좋은 유치원들은 5세반 아이들이 거의 그대로 6세반으로 올라가서 자리가 별로 없다고 들었어요.
그런것을 알아보고 만약 6세때 보내려고 마음 먹은 유치원이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면
5세때부터 보내도 괜챦을 것 같아요.3. ,.
'08.10.7 1:42 PM (211.229.xxx.53)5세라면 내년에 지금 보내고 있는곳에 1년더 보내고
6,7세 영유 보내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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