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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내집 갖고 시작하는이 얼마나될까요?

재테크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08-10-07 13:45:16
요즘 아무리 집값이 내린다해도 내집갖기는 아직도 먼길이네요
지방이 아닌담에야 수도권이라도 내집갖기가 십수년이 걸리겠죠

결혼할때 내집을  갖고 시작한다면 훨씬수월하겠지만
아직미혼인 청년이 벌어서 장만하긴 쉽지않을 거고
결혼하고 생활하다보면 아이키우고 봉급착실히 모아서 집사기도 어렵겠고
결혼시킬때 부모가 엄청부자가 아닌이상 수억하는 집  사주긴 쉽지않겠죠
요즘 결혼할때 부모가 사주든 본인이 사든 첨부터 내집갖고 시작하는사람 얼마나 될까요
IP : 59.86.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10.7 1:50 PM (220.85.xxx.224)

    아주 많아요. 6,7억하는 아파트들 아들 결혼한다고 사는 분들 흔합디다.

  • 2. 없을 것 같지만
    '08.10.7 1:52 PM (59.10.xxx.100)

    제 주변에는 다 그렇더라구요.
    참 이상한 일이죠?

  • 3. 제친구들은
    '08.10.7 1:51 PM (221.139.xxx.141)

    저를 포함 제 친구들은 대부분 집갖고 시작했어요... 뭐 수억의 집들은 아니고 서울과 서울 근교권 2억 남짓하는 작은 집들... 대출끼고 시작한 친구들이 태반이고 저는 싼동네라 대출없이 시작했구요... 근데 주변 아는 사람들을 보면 전세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더군요...

  • 4. ..
    '08.10.7 1:53 PM (203.142.xxx.230)

    산술적으로는 참 어려운 일이지만
    또 의외로 아주 많아요.
    수도권 말고 서울예요.

    실은 저도 그렇게 시작했구요.
    주변에도 전세보다는 자가로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 5. 저도
    '08.10.7 1:54 PM (121.53.xxx.171)

    남편이 집 마련해 왔어요
    부모 도움 아주 조금 받고 혼자 벌어서...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하나 있지요

    예전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집이 있어 든든합니다

  • 6. **
    '08.10.7 1:55 PM (59.86.xxx.22)

    내집 갖고 시작하면 월급이 적어도 살만한가요?

  • 7. 그럼요
    '08.10.7 1:58 PM (59.10.xxx.100)

    집크기에 욕심내지만 않으면 일단 들어오는 돈으로 생활비랑 저축으로만 쓰면 되니까요
    대출이자고 원금이고 전혀 생각할 필요도 없고..

  • 8. ...
    '08.10.7 1:58 PM (203.229.xxx.253)

    주변 사람들 다 그리 시작하네요.. 부러운건 임신했다고 10억인가? 집을 또 선물받은 후배네요.-.-
    없는 것 같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있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없을줄알았는데...
    말하다보면 집(자가+전세)(집2채) .아님 땅 갖고 있더라구요. -_-;;; 쳐다보면 끝이없어요...맘비워야지.ㅠㅠ

  • 9. 다 자기 복..
    '08.10.7 2:02 PM (220.85.xxx.224)

    없이 시작하는 사람하고 집 한채 깔고 시작하는 사람은 끝이 다르죠.
    있는 집 기반으로 저축해서 늘려가기 훨씬 수월하니까...
    또 자식한테 집 한채 사줄 수 있는 부모님들은 나중에 물려줄 유산까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래 저래 없는 사람만 힘들어요.

  • 10. ,,,
    '08.10.7 2:02 PM (222.235.xxx.237)

    제동생도 결혼할때 24평이지만 아파트 사주고 결혼시키던데요..

    제 주위는 자기집 가지고 시작하는경우 좀 있는것 같아요..

  • 11. 서울에서
    '08.10.7 2:09 PM (210.123.xxx.99)

    평범하게 살아요. 주위 친구들 대부분 2억~3억하는 전세로 시작해요. 30평대 아파트 전세 정도로요.

    그 금액이면 집 사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집은 굉장히 드물고 회사에서 아주 멀거나 해서 무리가 많지요.

  • 12. dd
    '08.10.7 2:12 PM (121.131.xxx.172)

    그런데요 물려받은 집이 온전히 자기 집이 되려면..원주인,,즉 부모님이 돌아가셔야 합니다.
    물려받는것도 공짜는 아니라네요~

    아무리 작은 돈을 보태주셨어도 그리고 그 집이 수십평이 늘어났어도, 며느리 아들 공은 없습니다.
    오직 본인 공만 있으시죠

    결혼 시 부모로부터 집 물려받는거...... 저라면 안합니다.
    어쨌든간에 부모님이 그거 싸들고 하늘가시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내것될것..
    미리받아서 맘고생 하느니
    젋어서 그냥 좀 조촐하고 맘편히 당당하게 사는게 훨 낫습니다.

    자식들끼리도 분란일죠. 누구는 뭐 해줬는데 난 이게 뭐냐..궁시렁궁시렁 말들이 끊이지가 않아요

    재산은 끝까지 본인이 갖고 계시면서 효도 다 받으시고, 추후에 하늘 가신 후에 공평하게 나누어주시면 자식간 분란도 없고, 자식도 부모눈치 안봐도 좋습니다.

  • 13. 비빌언덕
    '08.10.7 2:23 PM (211.237.xxx.31)

    저도 중간정도 집 있는데 내집 줄여서라도 아들 결혼하면 대출껴서 작은집 하나 장만해 주어야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그리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시절이 하수선하니 어떻게 될런지????
    아무래도 작은집이라도 대출껴서라도 전세보다 자가로 시작하면 삶이 팍팍하진 않겠지요...
    앞으로 젊은 사람들 맨손으로 집한채 마련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벌기는 힘들고 씀씀이는 커지고.....고생도 모르고...

  • 14. 제주변은
    '08.10.7 3:20 PM (125.181.xxx.51)

    반반이예요~ 6~7억 이상하는 집들 사줘서 시작한 부부도 있고...
    저희처럼 결혼생활 5년동안 있는거 다 탈탈 털어도 서울에 20평대 전세도 못가는 집도 있고...-_-;;
    시댁에 해드린 돈만 아니면 우리도 이렇게 쪼들리며 힘들진 않을텐데... 생각나는 날엔 잠도 안와요 ㅜ.ㅜ
    너무너무 힘들어요... 거기다가 비교까지 되는 날엔...-_-;;
    양쪽 집중에 하나라도 비빌 언덕 있는 집들... 참 부러워요~ 전 양쪽 어깨가 늘 무거운데 말이죠...ㅜ.ㅜ

  • 15. .
    '08.10.7 3:47 PM (121.135.xxx.71)

    꽤 되죠.
    그리고 그런 경제력 가진 부모님들은요,
    자식이 결혼을 하는데 호화롭진 않아도 작은 보금자리 한채 마련해주는 정도는 부모의 의무로 당연하게 여기셔서,
    집 해준 거 갖고 별 유세 안하는 분들이 오히려 많아요.
    오히려 본인들도 자식들이 집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고 뿌듯하게 생각하시구요,
    당연히 아들 며느리가 눈치볼 필요 없이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죠.
    다만, 멀지 않게 살면서 아들내외를 자주 보길 바라는 경향은 있으신 거 같아요.

    유세를 하는 소수의 별난 시부모들이 며느리 힘들게 하고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거에요..
    적당한 재산은 가정화목의 버팀목입니다.

    저희 친정부모님도 제 남동생 (의사..) 명의로 10억 좀 넘는 30평대 아파트 해놓으셨어요.
    그렇다고 여자 집에서 뭐 바라거나 그러진 않으시구요. 다만 너무 심하게 가난한 집은 좀 저어하세요.
    단순히 돈없는 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돈을 맺어보니까 경험상,
    제가 가난한 집에 시집갔는데 사돈관계가 좀 많이 힘들어요. 사고방식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고,
    대화도 안되며, 시어머니가 친정에 전화를 하시면서 자기 하소연 하시는 등,, 관계가 어렵습니다.
    저부터도 시장바닥에서 고생만 하고 사셔서 막말과 욕설에 무감각한 시어머니 때문에
    맘고생을 좀 했습니다. 다행히 자식들은 얌전한 편이에요. 뭐, 싸가지 없고 돈만 많은 집안도 있습니다만.
    시댁에는 되려 도움을 드려야 하고, 자식들에게 당연하단 듯이 기대려 하고,
    작은 것 가지고 생색 내시는 모습을 봐내고 참아내느라고 또 힘이 듭니다.

    아무튼 작은 집 정도 해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중상층 부모님들은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회경제적 수준의 집안에서 자란 여자를 며느리로 들이길 원하시더라구요.

  • 16. 저는
    '08.10.7 4:23 PM (222.109.xxx.230)

    맨몸으로 결혼했는데 부럽네요...

  • 17. ..
    '08.10.7 4:24 PM (125.177.xxx.36)

    천차 만별이라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네요
    우리도 남동생 -친정에선 작은집 대출 조금 끼고 사주셨고 3년후쯤 30평대로 옮겨 주셨고요

    저랑 여동생은 없는집이라 보태서 겨우 전세 시작했는데 지금은 웬만큼 살고 있고요

    부모에게서 받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눈치 보게 되죠

  • 18. 시댁
    '08.10.7 6:56 PM (116.127.xxx.105)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결혼할때 선봐서 결혼한 케이스인데요.
    보통 선은 물질적으로 어느정도 준비된 사람만 나오지 않나요?

    근데 어찌어찌해서 결혼하자했는데 전세마련할 돈도 없다하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제가 세상물정도 잘 모르고 가난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럼 제가 모은돈하고
    친정에서 도움받아 전세집 마련하느라 살림살이도 제대로 못 사가지고 결혼을 하게 됬거든요.

    근데 저희 시댁 이런 사정 다 무시하고 ,...주위에서 이런 경우엔 예단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성의 표시하고 싶어서 그때가 10여년 전이니까 300정도 드리고 친정에서 트럭 불러서
    시댁에 이받이 선물도하고했는데 친정이 부자라면서 이것밖에 없냐고 난리치고 , 막말하고
    예물도 안해주셨으면서 혹시 모피코트 없냐고 하시는 거 보고 참 너무너무 뻔뻔하고 ....

    그래서...신랑될 사람이 착하고 성격이 좋아서 부모님도 보나마나 좋겠지~~했다가
    정말 이런 아이러니한 일도 있더라구요.
    제가 왜? 시댁이 어떤 분들인지 안 알아보고 결혼을 했는지 후회 막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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