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퇴근길에.,.. 유난히 목도 부은 것 같은 느낌(숨쉬기가 불편한..)이 들고, 피곤하고 해서..
내과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목에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랑은 상관없이,
요즘 제게 갑상선 검사한번 해 보라는 권유가 있어..(마사지 다니는 곳에서...)
생각난 김에 초음파를 봤더니 갑상선 항진이 의심된다네요.
초음파 상에 가리켜 주는 곳을 보니, 갑상선이라는 놈이 불룩하게 커져있긴 하더군요..
그래서 피검사를 해 놓고 왔는데 결과는 좀 기다려야 하구요..
제가 궁금한건,
1.초음파에서 갑상선이 부어 항진으로 보인다면, 피검사에서도 100% 갑상선 진단이 나올까요?ㅡㅡ;;
2.항진이 의심된다는데, 저는 왜 살이 자꾸 찔까요???
(하루 6키로씩 한달을 걷기 운동을 했는데 살이 더 쪘어요... 물론 저녁도 안 먹고, 식이요법도 잘했어요.. 맹세코!!)
3.항진증을 앓아보셨던 분들... 제가 알기론 살이 빠지던데..저같은 사람도 있을까요??
4.만약 항진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시작하면, 피곤도 줄어드나요??
정말 피로도가 하늘을 찌릅니다요....
병원에서 좀 당황하는 바람에 충분히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결과 받으러 가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요..
제 궁금증에 도움 좀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음파 결과 갑상선이 의심된다면 100%갑상선 결과 받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8-10-07 07:56:00
IP : 202.130.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10.7 8:13 AM (125.184.xxx.193)저희남편 항진증 걸렸을때...김밥 9줄에...떡국에..밥말아 먹고도...배고프다고 하더군요. -_-;
저같은 경우엔 갑상선에 조그만 낭종(?)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좀 피곤해질 수 있다구 하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몸에 안좋다고 하더군요.2. 버핏부인.
'08.10.7 8:49 AM (203.229.xxx.160)가장 드러나는건 일정한 시간 보통 오후 3-4시 되면 유난히 피곤해진다고 합니다...
살은 왜려 찌는 걸로 알고있던데요.....수술받으신분들은3. jo
'08.10.7 10:29 AM (203.255.xxx.51)갑상선 이상은 피검사로 100% 알아낼 수 있고, 피검사 다음이 초음파예요~ 초음파로 혹이 있는지, 암은 아닌지 확인하고 암인 것 같으면 주사기로 뽑아냅니다. 이게 세침이라고 조직검사와 같아요.
그리고,,, 항진증은 몸의 모든 기능이 업되어서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많이 먹지만 살이 빠지는 편이고(소모되는 것 보다 더 먹는다면 찌구요 ^^) 저하증은 체력 소모가 적어져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찝니다.
또 갑상선항진증이나 저하증의 원인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해요. 피검사 결과 나오면 항진증인지 저하증인지 알 수 있습니다.4. 살빠지는데
'08.10.7 10:38 AM (211.58.xxx.23)항진증 살 쫙쫙 빠지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피곤하던데요.
피검사로 간단히 나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