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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좀 죽여주세요..ㅜ.ㅜ
그런데...
귀뚜라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면 죽어야 하는거 맞죠?
빌라 산밑이 아닌데.. 저희 주방뒤로 암벽(?)이 있어서..
거기에 습기가 차서 그런지..
정말 여태껏 어릴적에 보았던 귀뚜라미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정말 엄청난 사이즈들...ㅡㅡ;;
집에 들어오면 불부터 키고 귀뚜라미부터 있나봅니다..
꼬맹이들 여자애들 둘이라...
귀뚜라미만 보면 애들이 얼굴이 허옇게 질려서 기함하구요...
드디어 오늘새벽에 일이 터졌습니다.
큰아이가 새벽에 좀 보채서 제가 아이들방에 가서 잘려고 하는 찰라..
제다리위로 몬가 간지럽게 올라오길래,
나도몰래 손이간순간...........그게 귀뚜라미인줄 느꼈어요..ㅜ.ㅜ
벽으로 집어던지고,,,
그후로 귀뚜라미는 5마는 거실에서 잡은듯..
바로 남편 출근한다고 와이셔츠 입고 넥타이 메다말고...
목언저리에서 귀뚜라미 왕만한걸 죽여서 꺼내더라구요..ㅜ.ㅜ
커텐을 타고 올라가 행거에 걸렸있던 와이셔츠에 어떻게 붙어있었는지..
익충인데 왜 죽여요..하시겠지만...
정말... 스트레스정도가 아니에요..ㅜ.ㅜ
애들부터 기겁하고,,, 전 다리많고 긴 벌레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합니다..
차라리 뱀이 낫지요...
약국에서 파는 연기나는거 그거하면 당분간 괜찮을까요??
ㅜ.ㅜ
제발.. 익충인데 왜 죽이냐는 댓글만 말아주세요..
귀뚜라미랑 안살아보신분은 모르십니다..
저희집 귀뚜라미...간장게장할때 끝에 쪽쪽빨아먹는 얇은다리수준의 다리를 가지 王귀뚜라미임니다..ㅜ.ㅜ
1. 으..
'08.10.7 7:41 AM (90.198.xxx.197)해충퇴치기..플러그에 꽂아서 초음파로 퇴치하는-사람귀엔 안들려요-한번 구해보세요
정 안되면 세스코? ..아 읽기만 해도 무섭네요..2. 곱등이?
'08.10.7 7:50 AM (125.180.xxx.142)저희집 욕실에 한번 귀뚜라미 같은 게 나타나 홈키파를 엄청나게 뿌려서 잡은 적이 있거든요.
더듬이가 5센티나 되는 아주 큰 놈이라서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이 끼쳐요.
저도 처음엔 귀뚜라미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검색해보니
곱등이란 해충이더라구요. 그 놈이 귀뚜라미보다 더 동그랗게 생겼었어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암튼 어떻게 해요. 정말 세스코라도 부르셔야겠네요.. ㅠ.ㅠ3. 애기엄마
'08.10.7 8:11 AM (202.130.xxx.130)소름끼쳐요...
벌레 엄청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읽고만 있어도 팔에 소름이 드드득... 윽~~~!!!!
답을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윗분이 말씀하시는 초음파 퇴치기.. 한번 검색해 보셔야겠네요...4. 윽...
'08.10.7 8:25 AM (211.205.xxx.10)옛날 생각나네요.
어릴때 가을되면 부엌으로 귀뚜라미가 들어와서
정말 너무 징그럽고 무서웠어요 ㅠ.ㅠ
게다가 개네들은 펄쩍펄쩍 얼마나 잘 뛰던지 더 놀래구요 ㅠ.ㅠ
빨리 퇴치하시길....5. 귀뚜라미
'08.10.7 8:43 AM (123.109.xxx.232)아니예요,,아마도. 크기가 평균적으로 크죠? 그리고 앞에 긴 수염처럼 나있지 않나요? 다리도 길고 한번 꺽여 있죠..그건 귀뚜라미가 아니라 습한곳에서 사는 ,,,이름은 모르겠어요. 저희도 많거든요..새끼들은 그래도 작아 괞찮은데 큰놈들은 허걱..귀뚜라미는 소리를 내죠, 아주 큰 놈도 작아요. 그리고 귀뚜라미는 그렇게 많이 번식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중국에선 이사가거나 먼 길 떠나는 사람들한테 귀뚜라미 잡아 상자에 넣어 선물하는걸 영화에서 본 적있어요. 그 소리가 복을 부른다고 하네요.. 저희도 귀뚤이 있어서 가끔 시끄러워요^^:: 그래도 이녀석들은 작고 그리 많이 나다니지 않아서 좋은데 원글님 집에 있는 녀석들은 점프에 크기도 커, 나중엔 잡는걸 알고 눈치도 봐요__:: 피하는 솜씨도 좋죠,,저희는 작은 잼병을 갔다 놓고 병으로 잡아 병밑에 종이 깔고 들어내서 집 밖에다 살려줘요..그것도 저희 신랑 왈,,왜 내 애완 곤충?을 버리니~~~ __::: 첨에 힘들지만 지금은 저 솜씨 좋죠..먼저 그 녀석이 점프할 걸 한발 앞서 생각해 병으로다 ~~턱! ,,,, 근데 완전 박멸은 불가능할거 같아요..정말 번식력 끝내주고 조금만 습해도 바로 ,,,,,,
6. 저도
'08.10.7 9:03 AM (116.40.xxx.32)이번 아파트는 저층이라 자주 들어와요.
제가 그마음 충분히 알아요ㅜㅜ.몇칠전에도 드레스룸에서 발견
왕 크고 다리길고 무서워요~~~
그 다음날 우리 아이랑 샤워하려고 벌거벗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아앙~ ``엄마 ,큰 개미야``
뭐가 ... 귀뚜라미인지 곱등인지...소름 짝
우리 남편은 별걸다 무서워 한다는데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드레스룸에서 발견 되었을댄 남편도 없어서
마루 쇼파위에서 잤어요.
저와 같은분들이 있다니 위로가 되내요7. 귀뚜라미와 대화하는
'08.10.7 9:40 AM (221.155.xxx.107)우리딸.
요즘 밤마다 창가에서 귀뚜라미 소리 듣는데요.
소리가 넘 좋다구.
일기장에도 귀뚜라미얘기 적어놓구.
소리 안들리는 날엔 한참 기다리네요.
헉.귀뚜라미가 그렇게 생긴줄 저도 몰랐네요. 그냥 매미같이(?)생겼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울딸 벌레 무지 무서워하는데 귀뚜라미 한번 보면 길겁하겠네요.ㅎㅎ
소리만 듣는건 좋지만...집안에 들어온다면... 에궁.
세스코 부르면 비용도 꽤 들텐데 걱정되시겠어요.
문단속 잘하고 습기좀 제거하는 방법 없을까요.8. 귀뚜라미
'08.10.7 10:22 AM (222.107.xxx.36)점프하니까 무섭긴한데
생긴건 정겹게 생겼어요
그래도 여러마리가 나타나고
내 몸에 닿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9. 저희집은
'08.10.7 8:30 PM (86.130.xxx.48)귀뚜라미는 아니지만 거미 천국이네요..ㅠㅠ
시골이라 조금만 방심하면 집안 어디든 바로 거미줄이 걸린다는...
아이 손바닥만한 놈부터 개미랑 혼동할 정도의 작은 놈까지 참 크기며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남편은 항상 익충이라며 신경 안 쓰는데 전 아직도 경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