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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이탈리아 스파게티 집 추천해주세요

파스타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08-10-04 23:50:06
말 그대로<본토 맛인 파스타집>을 찾고 있어요.
한국식,일본식인 퓨젼 파스타 말고요.
여기 저기에서 맛있다고 추천한 곳들도 가서 먹어보면
소스가 한가득,
면은 퍼져있고,
정체불명의 재료를 죄다 섞어 놓구요..
제대로 본토식으로 하는 곳을 찾습니다.
IP : 221.139.xxx.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10.4 11:56 PM (121.129.xxx.49)

    제가 본토에 못 가봐서 이게 본토맛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종로구 부암동사무소 옆에 오월이라고 있어요. 전에 광화문에서 이탈리안 키친이라는 이름으로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쉬고 이곳으로 옮겨서 다시 문을 연 곳인데요. 한마디로 소박한 맛이에요. 주방장겸 주인언니는 꼬르동블루 출신이구요. 가격도 비교적 비싸지 않아서 저는 자주 가는 곳입니다.

  • 2. ..
    '08.10.5 12:12 AM (84.74.xxx.47)

    압구정동 트라토리아 몰토를 한번 가보시지요. 트라토리아니까 메뉴가 엄청나게 화려하진 않아요. 비교적 심플한 메뉴인데, 아주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 들더군요. 파스타 맛이 심상치 않아서 물어보니, 듀럼 세몰리나 가루를 이태리에서 직접 가져와서, 레스토랑에서 주인장이 손수 반죽하여 만든다고 하더군요.
    호텔을 비롯, 국내에서 한다하는 이태리 식당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몰토가 가장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유럽에 살고 있고, 제 생업과 연관이 있어 이태리를 자주 드나들며 온갖 레스토랑을 다녀본 사람입니다. 파스타 맛을 감별하는 건 웬만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3. 광화문
    '08.10.5 12:15 AM (124.51.xxx.52)

    뽐모또르인가?...워낙에 유명해서 가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부부는 거기가면 항상 만족을 하고 온답니다...

    세종문화 회관 뒤편에 있는데요..봉골레와 해산물 스파게티가 맛있더라구요^^
    3시부터 인가 암튼 브레이크타임도 있어요...

    분당에 있는 올리바...
    이름은 모르겠지만 카레맛이 약간 나는 스파게티인데..자주 먹었던기억이 있네요^^
    라쟈냐도 괜찮구....

    이촌동 자매가 하는곳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자그마한 곳인데 그곳도 꽤 괜찮았던것 같아요*^^*

  • 4. 저도
    '08.10.5 12:32 AM (210.4.xxx.154)

    본토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분당 서현역 앞에 '돈파스타'라는 곳 괜찮아요
    테이블도 몇 개 없고.. 중년 부부가 하시는 곳인데 맛도 좋구요
    거기 아저씨(?)가 요리하시는데 실제 이태리에서 배우고 생활하셨던 거 같고..
    9월인가 10월엔 아예 한달동안 문닫고 휴가 가세요 ㅎㅎ
    검색해 보시면 나올 겁니다..

  • 5. 돈파스타
    '08.10.5 12:36 AM (90.194.xxx.138)

    양이 너무 적어서 .. 맛은 있지만요, 가격대비 양 좀 늘렸으면..
    저도 단골이었습니다만 그게 참 아쉽더군요 ^^

  • 6. 저도
    '08.10.5 12:36 AM (210.4.xxx.154)

    (추가)
    그냥 제가 검색해 보니 82cook 게시물이 나오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staurant&no=2501
    9월이 쉬는 달이군요..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베네세레 라는 곳도 괜찮았어요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옆 쪽에 있구요
    여기 주방장도 이태리에서 유학하고 왔대요
    런치 코스 세트가 2만원이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파스타 메뉴 중엔 거기서 직접 면도 뽑아서 만드는 것도 있었구요..

  • 7. 홍대앞
    '08.10.5 12:38 AM (211.55.xxx.156)

    치뽈리나

  • 8. 롯데
    '08.10.5 12:40 AM (121.134.xxx.251)

    뽀모도로는 아니죠. 한국 사람들 좋아하게 만드는 곳이구요.
    소공동 롯데호텔 페닌슐라요. 이태리에서 좀 살다가 온 사람이 추천했어요.

  • 9.
    '08.10.5 12:43 AM (122.17.xxx.154)

    저도 몰토 추천요.

    뽀모도로는 오마이갓. 분식집이던데요.

  • 10. ...
    '08.10.5 12:44 AM (203.229.xxx.213)

    이태원 <라 타볼라> 요. 유럽 아이들이 확실히 좋아하더군요. 리움 홍 ** 씨도 거기서 점심 하는 거 보았습니다.

  • 11. .
    '08.10.5 12:46 AM (58.230.xxx.210)

    이태원 소르티노는 어떨까요?

  • 12. ...
    '08.10.5 7:56 AM (59.10.xxx.81)

    몰토는 파스타만 먹어도 되나요?
    어디선가 점심도 코스, 저녁도 코스만 된다고 봤던 것 같아서요. ^^;

  • 13. @@
    '08.10.5 9:38 AM (121.131.xxx.48)

    인사동 맞나? 정독도서관쪽에 플로라 맛있어요

  • 14. 저는
    '08.10.5 10:51 AM (121.128.xxx.148)

    5월은 확실히 비추하겠어요. (그곳, 지금도 갑제...씨 책을 꽂아두고 장사하시는지? 그건 부디 빼주세요).
    또한 말씀하신 대로 소박한데요. 그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지금도 구멍뚫린 파스타 그릇을 쓰시나요?
    크림소스 파스타 그릇에 군데군데 박혀있는 토마토 소스, 저...정말 그렇게 마음상한 적이 없었어요.
    그릇을 부어버리고 새로 해달라고 하기조차 뭣했지요.

    저도 베네세레나 라 타볼라를 추천합니다.
    삼성화재 건물 지하의 라 칸티나도 좋고, 청담동의 뚜또베네도 좋습니다.
    홍대앞 치뽈리나도 꽤 괜찮습니다..^^ 제가 가본 경험과, 보통 들리는 평은, 교과서에 충실한 요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파스타 수업을 듣는다고 한동안 여기저기 다 다녀봤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알아두실 점은,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순수 이탈리아식' 은 국내 음식보다 간이 좀 짭니다. 파스타 수업을 지도하셨던 박찬일 쉐프가 하는 '논나' 라는 곳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강습시간에 맛본 요리였지만 상당히 반했습니다.

  • 15. 몰토
    '08.10.5 11:05 AM (125.186.xxx.86)

    단품메뉴도 있습니다. 강남 사시면 몰토 강추천이구요(어제도 먹고 왔습니다만 정말 맛있습니다.), 강북 사시면 이태원에 소르티노도 좋죠. 피자도 맛있구요.

  • 16. 플로라는
    '08.10.5 3:02 PM (121.188.xxx.153)

    안가려고 하는데요...^^ ; 왜인지 아실까요? ^^

  • 17. 부암동
    '08.10.5 4:36 PM (210.223.xxx.167)

    오월 비추입니다....저도 동네라서 한 번 가보고 다시는 안 갑니다..
    꼬르동블루 출신이면 뭐합니까..음식에 대한 기본이 전혀 안 되어 있는데...
    그렇게 아마추어적인 솜씨로 개업하면 손님이 요리사 연마시키는 사람도 아니고
    참 겁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8. .....
    '08.10.5 4:59 PM (125.178.xxx.15)

    제가 건강하다면 초대해서 대접하고 싶은데.....말해서 뭘하나 싶어요
    저도 외국음식은 본토의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맘이 강한데
    어디도 만족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본토에서도 상업화 된 음식은 가정식과 차이가 좀 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그렇구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본토의 가정식을 맛보고 싶어요
    저도 이태리에서 이곳저곳 맛을 많이 보고 다닌경험이 있어서 ......
    질문과 상관 없는 글이라 민망하지만
    맛에대해서 저도 민감한 편이라....

  • 19. 저는
    '08.10.5 5:45 PM (121.128.xxx.148)

    부암동님, 혼자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이상할 정도로 불편한 분위기에서 기분나쁜 음식을 받았을 때의 마음.
    무거웠던 하루에 돌덩이 하나가 더 얹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학교 자랑을 말던가 싶었다는.
    트라토리아 몰토, 요즘 뜨고 있다는데 저도 꼭 한번 가보렵니다. 불끈!
    그리고, 미피아체도 상당히 좋았어요...

    .....님, 파스타가 알고보면 '가정요리' 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가끔 그런걸 가르치는 곳이 있었습니다. 대신 수강료가 일반 요리학원보단 좀 비쌌어요.
    이탈리아, 딱 한번 가보긴 가봤습니다. 전 연회음식으로 늦게 서브돼 푹~ 퍼져버린 파스타들을 주로
    먹어서인가, 국내에서의 유명 음식점도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스타는 좀 편차가 심해서,
    윗분들께서 추천해주신 곳에 가면 될것 같다 싶습니다.

  • 20. 원글이
    '08.10.5 9:32 PM (221.139.xxx.31)

    원글인데요.
    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오래 있었고
    현지에서 2년간 요리학원도 다녀서 집에서 자주 해먹긴 하지만
    외식하러 갈 때 선택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왜..우리가 늘 한식을 먹지만 맛난 한식집을 찾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사실 요즘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가격만 1~2만원대인데
    그거 시켜놓고 맛 없음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이젠 확실하다는 곳만 가고 싶어요..
    추천해주신 분들,감사합니다.
    내일 트라토리아 몰토부터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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