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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가 마음에 안들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08-10-02 16:05:35
  9월 초에 출산, 2주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돌아온지 1주차입니다

  산후도우미 2주예약해서 오셨는데,

  첫번째 아주머니: 하루에도 열통씩 보통 20분넘게 수다떠시고
                            아기 안고 어르면서 테레비 시청하시고
                            저희집은 반찬을 안하는 관계로 할일이 없어 앉아서 독서하시고
                            30분전에 탈의하시고 15분전에 퇴근하시고

  그런 관계로, 바꾸기로 결정. 오늘 새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그런데, 저번분은 알아서 척척척 하셨었는데,
  
  이분은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고, 혼자서 찾아서 하는게 전혀 없으시네요

  하다못해 아이 샴푸까지도 물어보세요. 화장실에 있는건 딱 하나인데 -_-;;

  그리고...저한테 젖양이 작다느니, 젖이 왜 안부느냐는둥, 아기가 못먹는거같다는둥

  젖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셔서 제가 좀 짜증이 나네요

  뭐...어떤 분이시든 제 맘에 딱 들겠다. 이런 건 없겠지만

  아...............이런 심정으로는

  출산후 3주나 됐는데, 가사도우미나 쓰면서 제가 아이를 돌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58.12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 4:13 PM (220.86.xxx.185)

    입이 아퍼도 나중에 내 몸고생하는 거보단 나을 거 같아요.
    그냥 시키세요. 눈 딱감고 1달은 쉬셔야죠.

    사실 저도 곧 출산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친구 소개로 아기만 좀 봐달라고 부탁드릴건데 추가로 돈을 더 받기를 원하신대요.
    대부분 이런 건지..
    애기는 잘 봐주시긴 하던데 걱정이에요.

  • 2.
    '08.10.2 4:14 PM (210.123.xxx.99)

    저는 조리사 오는 내내 너무 스트레스여서, 조리사 가고 가사도우미 오셨을 때는 정말 살 것 같았답니다. (가사도우미는 전부터 오셨던 마음에 맞는 분이었구요)

    그런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주면 아직 힘들어요. 얘기 들어봐도 100일 되어야 몸이 돌아온다고 하고, 저는 2개월까지는 제가 아기 안거나 목욕시키지 않았거든요. 산후조리원 2주, 산후조리사 2주 한 후로는 친정어머니가 아기 돌봐주셨어요.

    가사도우미는 그냥 가사일만 부탁하시고요. 아직 한 달 정도는 어디든 도움받을 데를 찾아서 (하다못해 남편이 아기 목욕을 시켜주더라도..다른 건 손목 쓸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되도록 몸을 아끼세요.

  • 3. 어디
    '08.10.2 4:15 PM (121.130.xxx.164)

    어디 업체인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 4.
    '08.10.2 4:36 PM (122.35.xxx.119)

    저도 한달내 스트레스였어요. 업체통한 것이 아니고 친구 소개받은 거라 바꿀수도 없고.. 30분전 탈의면 다행이죠. 1.5시간전 탈의, 1시간전 퇴근하더라구요. 입주였는데 토요일 2시에..

  • 5. 흑..
    '08.10.2 4:48 PM (118.32.xxx.193)

    전 조리원 2주후에 저혼자 있거든요..
    도우미 대신 남편이 퇴근후에 일해주구요..
    저는 하루종일 애 젖먹이고 안아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내일이면 꼭 한 달인데.. 어제 남편이 더이상은 못하겠는지 가사도우미 쓰고싶으면 쓰라고 하대요..
    가사도우미 부르셔도 될것 같아요..
    근데 자기 몸은 자기가 아니까.. 원글님이 본인 몸상태를 확인하세요~

  • 6. ...
    '08.10.2 5:06 PM (211.210.xxx.30)

    출산 후 3주면 가사도우미 없이도 혼자 생활 가능하신데 ^^;;;;
    차라리 가사도우미 쓰시고, 아이 빨래만 손빨래 가능한지 부탁드리는게 어떨까요?
    다른건 거의 도움 안될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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