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실vs분당 결정 도와주세요...

move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08-09-29 06:46:34
이번에 새로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지금 생각하는 곳이 분당아님 잠실입니다.
계속 강남서(부자 절대 아님) 살았고 대부분 활동 반경이 이 곳이에요.
잠실은 새 아파트고 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싸다는게 매력인데, 주차장 같은 교통이랄지, 너무 복잡할거 같아 맘에 걸리고요, 분당이 좋을거 같은데...남편 회사가 좀 멀고, 오래된거 같아 맘에 걸려요.

5살 1살 짜리 두 아이가 있고요, 사교육 이런데 별 관심없어 놀며 키우자는 주의라 그런건 괜찮고요...

잠실은 10월에 입주하는 1단지 생각하고 있고요, 분당은 정자동 좋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전세가가 잠실이랑 비슷하네요...그외에 동네는 잘 모르고요...

지혜로운 82쿡님들,...같이 고민해주시겠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22.209.xxx.2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9 7:44 AM (120.50.xxx.9)

    분당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애들도 어려서 공기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게 하세요
    잠실은 교통이 너무 혼잡해요
    또 새 아파트는 환경호르몬때문에 애들에게 안 좋구요
    잠실과 분당 중간에 사사는데, 잠실은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요

  • 2. .
    '08.9.29 8:01 AM (125.177.xxx.172)

    1살짜리 아기가 있다면 새아파트는 비추요...

  • 3. 당장은
    '08.9.29 8:16 AM (61.254.xxx.129)

    분당이요.
    새 아파트 환경호르몬도 걱정되구요.
    요즘 인테리어 뜯어고치느라 주변환경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 4. 직접
    '08.9.29 8:25 AM (125.252.xxx.71)

    가 보세요.
    가 보셔야 답이 나옵니다.
    지나다 보니 혼잡해 보이더라, 공기 안 좋은 것 같더라...이런 부분도 가 보면, 느낌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저도 분당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교통때문이라면 분당도 서울접근성 면에선 좀 떨어지는 동네거든요.
    말씀하시는 정자동에서 강남역까지 지하철 내년 개통되면 편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정자동 역세권에만 살라는 법도 없고, 차로 많이 움직이시면 아무래도 경기도니 멉니다.
    분당 공기 좋고 좋아요. 하지만, 강남 생활권이시라니, 분당, 게다가 정자동은 멀어요.

    추가로 잠실이 지금 입주 초라 그 가격에 전세 살아 보지, 계속 전세가가 지금 가격에 머물지는 않을 듯 합니다.
    새 집 증후군은 베이크드 아웃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 5. 분당이요
    '08.9.29 9:01 AM (221.153.xxx.84)

    아직 아이는 없는데요
    참 분당은 살기 좋은 곳 이기는 해요.

    제가 살아 왔던 많은 도시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여기 아이들은 뛰어 놀 곳이 많아요.

    여름에 탄천을 따라 수영장이 곳곳에 있잖아요.
    저희 집에서 내려다 보면 아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튜브같은거 끼고 떼를 지어서
    수영장 가는 모습을 보면 괜히 편안해져요.

    분당은 전체적인 분위기기 가족적인 분위기라
    싱글인 아우는 소외감 느낀다고 합니다^^

    참,
    지금은 별 감동 아니지만
    처음 분당와서 느낀 대단(?) 한 감동은

    지금은 거리에서 다 사라진 쓰레기봉투가 곳곳에 놓여 있어서
    쓰레기통 찾아 헤매지 않은 것

    급할 때 상가 화장실 마음껏 이용하는 것....것두 서울보다 엄청 깨끗합니다 ㅎㅎ
    서울에서는 쓰레기 버리는 거랑 화장실 때문에 헤맸던 적이 많아서
    괜히 올려 봅니다^^

    하지만 직접님 처럼 아무래도 잠실 보다는
    교통편에서 좋을리는 없겠지요?
    아무래도 경기도니까요.

  • 6. 음..
    '08.9.29 9:04 AM (220.75.xxx.225)

    분당이 살기 좋은 동네인건 맞는데, 전 남편 직장이 넘 멀어져서 싫더라구요.
    지금 강남 2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분당 30평대로 갈아 타고 싶은데, 늦게 퇴근하는 남편 분당으로 이사가면 더 늦게 오는게 싫어서 이사 못가고 있습니다.
    남편분 직장만 다닐만하면 분당으로 가시고요. 많이 멀어져서 피곤해할거 같으면 잠실로 가세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 어디서 키우든 크게 차이나는건 없을듯 싶어요.
    새집 증후군 걱정되면 아웃베이크 확실하게 해주시고요.

  • 7. 그래도
    '08.9.29 9:04 AM (218.152.xxx.105)

    인서울이 낫지 않나요?
    잠실에서 버스타고 쫌만가면 강남인데..
    저도 강남서 20년 살다가 자양동으로 이사왔더니 은근 답답하고 그러네요..
    생활반경은 아직 강남이고.. 해서
    다음번 이사갈 지역을 강남은 엄두 못내고
    잠실or성내여 부근으로 벌써 알아보고 있답니다;;;

    분당이 아무리 접근성이 좋아도 분당은 분당이고
    잠실은 강남 정말 가깝답니다

  • 8. ...
    '08.9.29 9:09 AM (222.236.xxx.74)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갔다가 아침저녁 출퇴근때 거리에서 보내는시간이 너무힘들고 지쳐서 서울로 들어왔어요. 그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 늘어났지 웬만해서는 잘 줄어들지 않더라구요. 일단 직접 답사를 해보세요. 그리고 출퇴근때도 직접 겪어보시구요.

  • 9. 전세라면
    '08.9.29 9:15 AM (211.187.xxx.197)

    분당이구요 사는 거라면 생각도 말고 잠실이죠.

  • 10. ?
    '08.9.29 9:19 AM (221.149.xxx.232)

    강남살다 분당살면 답답할텐데.....요.분당살다 강남들어가는거랑 강남살다 분당 들어가는건 차이가 있죠.

  • 11. 분당 별로..
    '08.9.29 9:27 AM (58.148.xxx.131)

    제가 처녀적에 영등포쪽 살다가 신혼살림 분당에 차렸었는데 솔직히 실망했었어요.
    사실 분당하면 집값도 비싸고 나름 부자동네 이미지가 있는 것에 반해
    대중교통이나 행정편의등의 면에서 확실히 서울이랑 차이나던데요?
    저는 3살, 1살 아이 있는데 잠실1단지로 가요.
    새집증후군 좀 걱정되긴 하지만 두아이 모두 알러지 이런거 전혀 없고 튼튼해서
    그냥 베이킹아웃 잘하고 환기 하루두번 철저히 시키고 공기청정기랑 커다란화분도 놓고 그러려구요.

  • 12. 음..
    '08.9.29 9:46 AM (220.75.xxx.225)

    ? 님 강남에서 분당으로 이사가면 뭐가 답답한가요?
    제 주변엔 분당으로 많이들 이사가시던데요.
    서울로의 출,퇴근 빼고 불편한게 뭐가 있나요?
    저희도 이사 계획이 있어 궁금하네요.

  • 13. .
    '08.9.29 9:47 AM (125.177.xxx.172)

    남편분 회사 가까운 곳에 3년 정도 된 아파트 얻으심 좋을꺼 같네요...
    전세인데 굳이 아기 데리고 새아파트 가실 필요는 없을듯해요
    저도 가을에 입주하는 아파트 있는데..전세주고 전세 가요..
    혹시나 울 딸 아토피 생기면 두고두고 후회할꺼 같아서요...

  • 14. 저도
    '08.9.29 10:33 AM (122.35.xxx.119)

    분당 추천이요. 중앙/율동 공원주변은 그 또래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2222

  • 15. 방배동살다..
    '08.9.29 10:36 AM (210.101.xxx.100)

    분당으로 이사 왔는데요..전 여기 정말 맘에 듭니다.
    탁트인 공간하며..훨깨끗한 공기...교통 시설도 잘되있어서..
    밤에 탄천 함 걸어보세요..특히 정자동 주변은.외국같아요..
    강남가는거..40분..광화문까지도..1시간...
    저도 잠실에 쇼핑이며..자주 가는데..그 빡빡히 들어선 아파트...왜 거길사세요..
    교육도 열성적으로 시키시는거 아니면..아이들한텐.

  • 16. ..
    '08.9.29 11:05 AM (203.233.xxx.130)

    잠실이죠..
    저라면 잠실입니다.
    한강있고 성내천 있고 문화시설도 많고
    더군다나 남편 직장이 가까워 져야 덜 피곤하고 좋죠.. 저라면 잠실입니다.

  • 17. 1
    '08.9.29 11:14 AM (58.230.xxx.246)

    저라면 잠실 1단지 ... 야구장옆 공원도 잘 되어있구요
    잘 안알려짐 종합운동장안에 저렴한 스포츠 센터 헬쓰부터 골프까지 있구요

    게다가 뒤로는 걸ㄹ어 갈수있는 고수부지도 있어요
    지하철도 바로 있구요
    문화시설도 많고 1단지 어린이 도서관도 단지내 들어옵니다
    대각선으로는 아시아공원도 잇어요
    1단지는 다른 단지보다 훨씬 답답하지 않아요

  • 18. ...
    '08.9.29 11:21 AM (122.40.xxx.5)

    잠실입니다.
    베이킹아웃 잘 하시고 화초 많이 두시고..
    새아파트에 잠실이 교통도 편하고 한강도 가깝고 좋아요.
    지금 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싸지 분당보다 비싸요.

  • 19. 잠실
    '08.9.29 11:34 AM (121.167.xxx.28)

    지나가면서 쳐다보면 빌딩숲이 빡빡해서 답답해 보이죠.
    그런데 막상 단지 안으로 들어가보면 동간 간격이 넓어서 그다지 답답한 느낌을 못받습니다.
    그리고 새로 지은 단지들이라 조경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단지 자체가 공원같은 느낌이예요.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하세요. 지나가면서 차에서만 보면 몰라요. 실제 어떤 환경인지 발로 확인하세요.

  • 20. 분당쵝오
    '08.9.29 1:54 PM (210.104.xxx.2)

    유아를 키우는 가족이라면 당근 분당입니다.
    유아들의 천국입니다. 강남살다 오면 불편하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강남에서 오신 분들이고, 저희도 그렇지만
    오히려 분당이 예전동네(도곡동)보다 살기 훨씬 편하던데요.
    편의시설도 그렇고 문화시설도 그렇고..
    분당의 가장 좋은 장점은 남자들이 가정적이 된다는거에요.
    여긴 맥주집에서도 아이들데리고 가족끼리 먹는곳이거든요.

  • 21. ㅇㅇ
    '08.10.1 6:18 AM (218.52.xxx.68)

    글은 늦게 봤지만.. 저희 친정은 잠실 저는 분당사는데요. 위에 보니 정자동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저 분당 정자동 살고요. 저희 친정은 파크리오 이번에 입주하셨고 그 전엔 서초동 사셨습니다. 이 세군데중에 상권이나 편리성 교통 등등 가장 살기 편했던 곳이 서초동 이었고요. 정자동은 환경은 참 좋습니다. 탄천도 있고 하니..아이들 키우기엔 좋은 동네인것 같아요. 잠실은 정말 교통정체 끝내주고요..너무 북저북적한 감이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기엔 좀 비추인 동네에요. 서초동도 교대역 근처 유원이나 이런데는 전세 꽤 싸지 않나 싶구요. 전 서초동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굳이 정자와 잠실중고르신다면 전 분당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203 임산부, 면세점에서 살 것 뭐가 좋을까요? 4 6개월 2008/09/29 765
236202 중앙 난방 아파트 사시는분들 요즘 난방 들어오나요? 8 추워요. 2008/09/29 674
236201 로얄 코펜하겐 커피잔 세트 지를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10 커피잔 2008/09/29 1,033
236200 식기세척기 구입했는데요..ㅠㅠ 7 맑은날 2008/09/29 724
236199 꼼꼼한 육아 안내 책 있나요? 12 예비엄마 2008/09/29 525
236198 감기 약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네요 7 병원비 아깝.. 2008/09/29 461
236197 돌답례품 어떤거 좋아셨어요? 21 보라 2008/09/29 2,041
236196 잠실vs분당 결정 도와주세요... 22 move 2008/09/29 2,325
236195 고1아이와 겨울방학때 해외여행을 가려고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11 고1 엄마 2008/09/29 1,085
236194 아기가 엑스레이를 자주 찍는데.. 괜찮을까요? 제발~ 흑.. 답변좀 2 걱정되는 맘.. 2008/09/29 430
236193 아기들 물 어떤거주세요?? 4 고민 2008/09/29 419
236192 홈베이킹은 멜라민으로부터 안전할까요? 5 몽몽 2008/09/29 1,082
236191 made or product of Korea goodwo.. 2008/09/29 287
236190 카모메의 계보도 질문 1 사치에팬 2008/09/29 691
236189 80세 할머니 선물..(답변 꼭 부탁요ㅠ.ㅠ) 6 선물이요~ 2008/09/29 915
236188 이제20개월아기겨울사는 데..조언 좀.. 7 아기옷..... 2008/09/29 454
236187 세금우대한도도 줄어드는군요~ 4 세금우대조차.. 2008/09/29 782
236186 미성창법, 가수 이지수씨 아세요? 항상즐겁게 2008/09/29 588
236185 자가개명 3 촌여자 2008/09/29 348
236184 의자방석부분~따로 살수 없을까요? 1 dmmaao.. 2008/09/29 193
236183 연지의 소원! 연지엄마 2008/09/29 196
236182 용인에 있는 유치원 2 유치원 2008/09/29 558
236181 정말 먹을게 없군요(식약청 홈피 긴급회수물품 품목) 1 서쪽에 뜨는.. 2008/09/29 706
236180 csi워릭 죽은건가요? 13 보니 2008/09/29 2,998
236179 꿀은 좋은 음식일까요? 7 춥다 2008/09/29 933
236178 웃기고 서글픈 넉자 인물 브리핑 4 ㅠㅠ 2008/09/29 388
236177 아줌마의 자아찾기, 그 한계... (덤으로 아저씨도) 9 베토벤바이러.. 2008/09/29 1,222
236176 통영 여행을 꿈꿉니다 8 통영에는 2008/09/29 891
236175 택배되는 떡집 2 답례떡 2008/09/29 714
236174 무식한 나 5 아공 2008/09/29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