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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은 어떤건가요?

.... 조회수 : 7,997
작성일 : 2008-09-28 21:30:33

저보고
얼굴하고 옷차림하고 너무 따로 논다고 하네요.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친구들이나 모임에서 처음 만나분들 거의 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얼굴은 너무 여성스럽고 우아해보이는데(화장이나 머리스탈도)
옷이 너무 캐쥬얼해서(그냥 폴로티에 청바지,면바지 정도)
언발란스해보인데요.

전에는 그냥 웃고 넘겼는데
나이도 있고; 가을도 되고 하니
스타일 한번 바꿔보고 싶어서요.

82님들한테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20.116.xxx.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8 9:32 PM (220.64.xxx.97)

    블라우스에 가디건,주름스커트 + 트렌치코트 뭐 이런 차림새가 아닐지요.
    저도 매일 바지에 티셔츠 입는데...주변에서 뭐라하네요.
    그냥...놔두세요. 제발~~~ ㅠ.ㅠ

  • 2. ....
    '08.9.28 9:39 PM (220.71.xxx.193)

    아무래도 바지보다는 스커트나 원피스 차림이 여성스러워 보일테고..
    바지를 입는다 해도 청바지 보다는 정장 바지가 더 그렇게 보일테지요.
    면티 종류보다는 니트 종류가 더 어성스럽구요.

  • 3. 근데
    '08.9.28 9:56 PM (82.61.xxx.43)

    청바지 입으셔도, 위에 셔츠 하나만 조금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로 바꾸고, 구두 신으시면 간단하면서도 여성스럽게 보여요 ^^

  • 4. ..
    '08.9.28 9:56 PM (119.197.xxx.149)

    백화점 여성의류코너 한바퀴 돌아보심 아실거예요. 20대초반타겟말고 20대후반-30대 미씨들을 위한 거 보세요.

  • 5. ^^
    '08.9.28 10:10 PM (221.146.xxx.154)

    프릴, 러플, 주름, 레이스, 리본, 핑크색
    이 중에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 6. ^^님
    '08.9.28 10:43 PM (211.218.xxx.57)

    은근하게 원글님 놀리시는거죠?

  • 7. ^^
    '08.9.28 10:46 PM (221.146.xxx.154)

    하하 아니에요. 제가 생각하는 여성스러운 옷차림의 기준이라...
    참고로 저는 너무 여성스러워서 고민이랍니다. 저 중에 두 개 이상 있지 않으면 손이 안가요 ㅎㅎ+
    오늘도 엄마한테 너는 나이든 공주냐고 놀림받고 왔어요. 저는 이런 게 좋은걸 어쩌나요 ㅠㅠ

  • 8. 후훗~~
    '08.9.28 10:52 PM (220.75.xxx.225)

    저도 공주풍이 좋아요.
    러플, 프릴, 리본 이런거 느무느무 좋아하죠.
    치마를 입어도 정장 스타일보다는 비아트나 신시아 로리 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못고치는 병이죠..공주병..

  • 9. /
    '08.9.28 10:54 PM (121.134.xxx.222)

    편안하지만 약간 몸에 피트되는 듯한 니트에,
    스커트나, 바지를 입더라도 펑버짐한 스타일만 아니면 될듯한데요.
    폴로티에서 여성미가 사라진게 아닐까 합니다.
    고민하시기 싫다면
    원피스하나로 해결하시지요. 구두도 두터운스타일 말구,굽낮더라도,예쁜걸로 신어보시지요.

  • 10.
    '08.9.28 11:04 PM (210.123.xxx.99)

    제가 가끔 차리고 나가는 날 그런 말 듣는데요 (쿨럭...돌 던지시면 맞겠습니다요)

    일단 평소에 피부관리 잘한 후 메이크업은 소위 말하는 물광 메이크업에 눈썹, 아이라인, 마스카라만 하고 립글로스 바르고요. (아직 30대 초반이라 가능할지도)

    머리카락은 염색 안 하고 대신 펌을 좀 좋은 데서 하구요. 중요한 자리면 드라이받고 나갑니다.

    보석류로는 좋은 진주 목걸이와 귀고리 하구요. 시계도 좀 좋은 것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원피스를 입는데요, 소재가 참 중요해요. 흐르는 듯하면서 몸의 선을 살려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키가 커서 색깔은 좀 톤다운 된 것으로 입고, 시폰일 경우 밑에 실크가 들어가서 좀 선을 잡아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실루엣을 신경 써요.

    니트는 품질이 아주 좋은 것으로 입어요. 30대 이상이면 보세 니트는 안 입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 한두 번은 괜찮은데 곧 보풀이 일고 색감이 전만 못해지거든요. 요즘은 보세가 비싸기 때문에 브랜드 제품도 아울렛에서 사면 가격차이 크게 안 나요.

    그리고 구두는 늘 새것으로 한 켤레는 준비해둡니다. 구두 낡은 것만큼 차림을 망치는 게 없어서요.
    앞코가 둥근 플랫도 신구요. (이때는 바지를 복숭아뼈까지 오게,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입지요)

    하이힐도 신구요. 이때도 바지는 일자로 떨어지게 입어요. 바지 소재도 정말 중요하죠, 데님으로 치면 트루릴리전은 아주 캐주얼해 보이지만 세븐진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격식있어 보이고...브랜드도 많이 좌우하고요. 하이힐 신을 때는 주로 니렝스 스커트를 입긴 해요.

  • 11. ㅎㅎㅎ
    '08.9.28 11:10 PM (117.20.xxx.48)

    전 긴생머리인데 보통 웨이브 넣어서 다녀요.
    집에 고데기 하나 있음 좋을텐데..

    고데기로 연습 많이하면 헤어가 우아하고 내츄럴하게
    연출되거든요..
    제가 머리를 그렇게 잘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사람들은 미용실에서 머리한줄 알아요..^^;
    요즘 바비리스에서 새로 나온 제품도 있던데..한번 찾아보세요.

    가을이니까 예쁜 트렌치 코트에...(핑크같은 색상도
    이쁘죠..ㅎㅎ)
    몸매가 날씬하시다면 H라인 정장 스커트에
    쉬폰 블라우스 정도 추천드려요.

    구두는 동글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펌프스 정도?

  • 12. 일단
    '08.9.28 11:16 PM (58.120.xxx.245)

    선이 좀 타이트해야죠
    박스티 일자바지이런느낌아아니라
    같은재킷이라도 허리가들어가고
    편안한 일자남방이 아니라 소재도 약간 하늘하늘에 몸에 선다라 붙고
    옷입으면서 나편할려고입는옷이냐 이뻐보이려고입는옷이냐를좀 생각해보세요
    마냥 여성스러운것 말고
    저같은경우네 같은 폴로티도 박스티는 안입어요 입으면 미워서
    꼭 허리 들어가서 피트되는 스타일을 입어요
    입는느낌이나 보여지는모습이 너무 다르거든요
    가디건도 소매 어벙벙 길고 옷 길이도 긴것 말고
    소매는좀 좁게나오고 길이도 허리와 엉덩이 중간쯤 오는 슬림한스타일이좋아요

  • 13. ㅎㅎ
    '08.9.29 12:09 AM (121.129.xxx.47)

    '엄마가 뿔났다'에서 고은아(장미희)가 입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그냥,,
    '08.9.29 2:29 AM (119.201.xxx.6)

    백화점 여성매점가시면,,, 거기옷들 다 여성스럽고 이쁘지 않나영?
    저는 입고 싶어도,,금전적여유가안되서뤼,,^^
    요샌 보세도 이쁘게 나오는곳 많다고 하니,,, 여러군데알아보세영,,^^

  • 15. 진주
    '08.9.29 12:29 PM (222.98.xxx.175)

    진주 악세사리가 있으면 왠만한 옷은 커버되던데...폴로티로는 절대 여성적이 되기 힘듭니다.

  • 16. 음...
    '08.9.29 12:46 PM (210.4.xxx.154)

    쉬폰의 치마나 블라우스 입어줘야 하나요??
    저도 인상은 천상 여성스럽단 소리 많이 듣지만 면바지에 티셔츠 대충.. ㅎㅎ

  • 17. ...
    '08.9.29 1:04 PM (117.110.xxx.23)

    오늘 우연히 백화점에서 '이보희'씨를 봤어요.
    면티에 스카프 두르고, 건빵바지 같은 면바지 차림이었는데
    검은 단발과 옅은 화장에 흰 피부, 예쁜 미모가
    소박한 차림임에도 여성스럽고 우아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종종거리지 않고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유유히 쇼핑하고 나가는 뒷모습에
    옷차림이나 보석이 아니라 나이들어가면서 어떤 분위기라는 것이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느꼈네요... 그분은 참 멋졌어요.

  • 18. ㅠ.ㅠ
    '08.9.29 1:10 PM (58.38.xxx.206)

    전 몸이 일자형이라..도무지 라인이 안나와요..

  • 19. ...
    '08.9.29 1:35 PM (220.116.xxx.14)

    어떤 브랜드로 가야 좋은 니트를 살 수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니트 보는 눈이 없어서;;;;

  • 20. 확실히
    '08.9.29 1:55 PM (59.10.xxx.219)

    나이가 들면 청바지에 티 보다는 블라우스에 치마나 정장바지입는게 훨씬
    이쁘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반대로 저는 직장생활을 오랫동안하다보니 옷들이 거의 정장스탈이라
    어디 놀러갈때 캐쥬얼이 없어서 고민이네요^^

  • 21. ^^
    '08.9.29 2:27 PM (210.94.xxx.89)

    저도 니트 추천이요!
    악세서리에 따라 우아해보이기도 하고. 캐주얼해보이도 하고.
    청바지에도. 정장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갑작스런 변화가 아니어서. 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요.

    대신 니트류는 조금 고급스러운 브랜드꺼로 사야.
    몇해 두고 두고 입지.
    그저 그런 보세는 정말 딱 한시즌. 잘해야 두시즌 입고 버리는 듯 해요..^^

  • 22. ...
    '08.9.29 2:29 PM (122.2.xxx.241)

    20대 때는 청바지에 폴로티 입을때도 화장하고 머리해도 세련되게
    어울리더니....
    30대 중반 넘어서면서도 정말 안 어울리더군요.
    그래서....저도 편하게 캐쥬얼 잘 입는데...그럴때는 화장 안 합니다.ㅎㅎㅎ;;;
    그게 덜 촌스러워서.^^;;;

  • 23. 스카프
    '08.9.29 5:31 PM (211.221.xxx.234)

    가격을 떠나 무난한 디자인의 핏이 좋은 니트에
    스카프나 진주 목걸이 매치만 잘해도 우아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비싼 니트나 싼니트나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고 보풀 생기는건
    마찬가지 같아요.
    소품 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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