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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에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28살..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08-09-25 21:18:12
남은거라고는 내수중에 달랑 7백만원 밖에는 없네요..ㅠㅠ
그냥 이러저런 올해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 여러번 하게 들정도로 너무 힘든 한해였거든요...
나이 30도 다 되어가는데...수중에 저거 밖에 없으니까 인생 참 헛살아구나 싶기도 하고..ㅠㅠ
저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았는데... 부모님 빛도 어느정도 제가 갚아 줘야 했기도 했지만 ...
막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ㅠㅠ
28살이라는 나이에 다시 인생을 시작해도 늦을까요..??? 아니면 다시 일어나기 힘든 나이일까요..??
IP : 218.54.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각
    '08.9.25 9:20 PM (121.144.xxx.210)

    28살...이제 시작이유...열심히 해보세요

  • 2. 인천한라봉
    '08.9.25 9:20 PM (211.179.xxx.43)

    부럽습니다. 그나이..
    항상 느끼지만.. 뭐든지 시작할 수 있는 나이는 지금 바로 이 순간입니다.
    더 늦추면 너 늦어져요... 힘내세요!

  • 3. .
    '08.9.25 9:22 PM (222.106.xxx.11)

    원글님이랑 저랑 바꿨으면 좋겠단 생각마저 드는데요?
    빚 없으시면 그걸로 됐어요..
    저는 삼십대 중반이랍니다.. 휴..

  • 4. 저랑...
    '08.9.25 9:29 PM (211.108.xxx.50)

    띠동갑이에요. 제가 원글님보다 12살이 많네요. 닭띠시죠?
    28살이면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도 아닐 뿐더러
    참 이쁘고, 많은 꿈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나이에요...
    저는 지금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요.
    다시 시작하세요. 참 많이 반짝거릴 나이네요...

  • 5. 아자아자
    '08.9.25 9:31 PM (125.184.xxx.108)

    충분합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힘내세요.
    전 원글님 나이 즈음에 대학 진학을 했었답니다.
    당연히 모아놓은 돈은 학비로 다 나갔구요.

    힘드신 한 해 였으나
    돈은 7백만원이나 있고 건강한 몸과 젊음이 있잖아요.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

  • 6. ^^
    '08.9.25 9:31 PM (59.11.xxx.135)

    제 나이 마흔..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떽!!!!
    절대 늦지 않았어요..홧팅~~~~!!!!!!!!!!!!!!!!!!!!!!!그리고 그나이 젤로 빛나고, 좋을 나이예요..

  • 7. 저도
    '08.9.25 9:35 PM (121.191.xxx.4)

    님과 같은 나이로 돌아가고 싶군요..
    돈 없는것 제외하고 무엇이 부족한가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낙담하지 마세요..

  • 8. .
    '08.9.25 9:37 PM (211.245.xxx.152)

    제가 지금 28살이라면...해보고싶은거 다 해보고...후회없도록할거에요

    절~~~대 안 늦었어요...화이팅~!!

  • 9. 에휴
    '08.9.25 9:38 PM (124.5.xxx.175)

    얼마나 이쁜데요. 스물 여덟살.
    부모님 빚도 갚아줘가면서 7백만원 자산도 모으시고
    정말 열심히 알뜰하게 사셨네요.
    그 알뜰하게 사는 법 익히신 것이 평생 가장 큰 자산이 될겁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도 전혀 늦은 나이 아니구요.
    힘내세요. 여기 님 나이 부러워하는 아짐들 많아요.
    독신에 모아돈 재산도 있고 일할 체력도 있는 님이 너무 부럽네요.

  • 10. 하이팅
    '08.9.25 9:43 PM (219.248.xxx.57)

    41살인데요 제 수중에 땡전 없어요 ㅠ.ㅠ 님은 부자이십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 11. 똥줄의 숲
    '08.9.25 9:57 PM (118.131.xxx.187)

    저 29살입니다. 저야말로 내일모레 서른이네요. 이번에..학교 다시 복학했어요.
    대학 4학년 휴학했엇거든요. 전 내년이나 되야..직장인으로 복귀 될까? 말까? 지만
    28살님은 저보다 한살 어리니.. 12개월이라는 시간을 버셨습니다.

    우리 다시 시작해요~ 아자!

  • 12. 그나이엔
    '08.9.25 10:25 PM (116.125.xxx.154)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어요.
    사십넘어 오십으로 달려가니 힘을 잃네요.
    젊음이 재산이라는데, 님은 아주 많이 부자이십니다.

  • 13. 저는
    '08.9.25 10:26 PM (124.28.xxx.178)

    지금 38세.. 하지만 지금도 뭔가를 하려고 준비중에 있죠. 제가 님 나이였으면 정말 못 할게 없을게 같다는.... 화이팅하세요~~~!!^^

  • 14. 그심정알죠
    '08.9.25 10:40 PM (61.101.xxx.79)

    저도 그맘때 이젠 다 늦었다 생각 많이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젊디 젊은나이에 뭔그리 좌절을 많이 했는지..ㅎㅎ
    뭐든 길찾아 열심히 하세요. 힘내세요~ ^^

  • 15. 지나가다
    '08.9.26 12:03 AM (115.41.xxx.190)

    아직 20대 아이가...앞날이 창창한데 뭔 소리고...불끈 함 일어나 보소...

  • 16. 20대...
    '08.9.26 12:11 AM (121.165.xxx.105)

    부러버요~~ ^^
    저 서른 둘인데... 공부 다시 시작했어요.. 것두 전공과 전혀 다른... ㅎㅎ
    다른 미쳤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할수 있어요.. ^^
    불끈불끈 혼자 용기내서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

    저보다 네살이나 어리네요.. ^^

    뭐라도 할 수 있을 나이예요... ^^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10년이 지나면..
    지금 놓쳐버린 이 나이가 사무치게 돌아오고 싶은 나이가 될거예요...

    아무것도 늦은건 없어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내 마음밖에는...

  • 17. 에공...
    '08.9.26 1:15 AM (124.111.xxx.188)

    지금 28세시라면 한창 청춘이시네요.. ^^
    저 27살 겨울에 결혼할때... 어린나이에 남편만나 거의 데이트비용에 정신줄 놓고 써제끼고... 그나마 친정언니가 좀 틀어잡아줘서 제가 모은 돈 꼴랑 1,600만원 가지고 결혼했어요...
    요즘은 28살이면 제 세대때는 뭐 한 25살밖에 안된 시긴데... 늦은 거 아니니까 재테크 잘 하셔서 지금부터 모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곧 낼모레 사십이라 원글님 부럽네요... 제가 지금 28살이라면 정말 겁없이 뭐든 도전하겠어요.. ^^

  • 18. 당근 가능!!!
    '08.9.26 3:07 AM (211.213.xxx.26)

    정말 그시기는 청춘이며 다시 시작하고도 충분합니다!!!!!
    저는 38세구요 그나이때 스스로 너무 늙었다고 이제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노력도 안했어요
    이 나이가 되니 후회가 되네요
    절대 늦은 나이 아닙니다!!

  • 19. 아름다워요
    '08.9.26 9:22 AM (220.69.xxx.144)

    28살이라는 나이...
    정말 아름다운 나이 아닌가요?
    저도 뭐 31살 밖엔 안됐지만 3년전이 그리워요ㅜㅜ(지난 3년동안 결혼에 출산 두번에 너무 지쳤거든요)
    아직 체력도 좋고 시간도 많고 자본금도 준비 되어있겠다 뭐든 꿈꾼데로 실천만 하면 되겠네요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지 마시고 얼른 기운 차려서 뭐든 도전해 보세요~~~

  • 20. 28세..
    '08.9.26 10:10 AM (125.7.xxx.202)

    아름다운 나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충분히 다시 시작할수 있습니다..힘내세요..^^

  • 21. 그럼요..
    '08.9.26 10:24 AM (222.107.xxx.36)

    제가 28에 공부를 시작해서 29에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걸로 남은 평생 먹고 살지요.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그때는 젊다 못해 어렸어요.
    아무 걱정 말고 하고 싶은거 다시 시작하세요.

  • 22. 화이팅
    '08.9.26 11:04 AM (59.187.xxx.136)

    28살이 뭔 늦었을까 걱정을 하십니까?
    혼나보실래요? 저 40입니다. 아직 희망도 갖고 있고 의욕도 있습니다.
    28은 아직 까마득합니다.
    1년의 시간으로도 할 수 있는게 엄청 많습니다.

  • 23. 27살
    '08.9.26 12:23 PM (125.187.xxx.238)

    통장잔고 9800원일때 드디어 취직이라는 걸 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네요. ^^

  • 24. 부럽다
    '08.9.26 1:32 PM (211.40.xxx.58)

    그 시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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