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레시나 트립 어떤가요? 결정불능환자입니다.TT

[급해요!!!]

지난번 유모차 하나가지고 몇날을 고민한다던 사람입니다.
카펠라에서 겨우 맥으로 고쳐먹고 맥중에서 모델고르다가 갑자기
잉글레시나 트립(루비나?) 18만원에 새것인데 중고로 (한번도 안태운거) 사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우유부단한지라....

근데 막상 입금하려고보니 잉글트립이 안좋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서요...
6개월 아이 태우기에 많이 모자란가요?
핸들링이 안좋다는게 맞는말인지...가드가 있어서 오히려 위험하다기도 하고...
저는 차가 없어서 멀리 나갈일도 없고 접고 펴고 할 일도 없습니다. 동네나 다니던지
아님 500미터 떨어진 마트나 다닌다던지가 전부거든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알려주세요
사도 될까요? 사지 말까요?

[***]

아무리 급하셔도 제목에 기호를 쓰면 이사이트에서는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리고 아이가 없어서 도움이 못되네요^^

[임산부]

여기말고 지후맘 카페에 물어보세요. 거긴 답글 바로 달릴껄요

[급해요!!!]

그런 규정이 있는줄 몰랐네요..
기호 지웠습니다...

[***]

규정은 없고 회원들이 쓰지않기로 한걸로 알고있어요 정신없고 지저분하다고...ㅎ

[잠시만,]

유모차마다 다 활용도가 틀려요.
쓸 목적을 잘 생각해보셔요.
마트에 주로 다닌다면, 장바구니 크기를 좀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동네 마실다니고 하실꺼면,.. 그건 크게 걸리는 건 없겠지만,
자동차가 없어서 혹여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가볍고, 한손으로 펼 수 있는 기능이 요긴하답니다.
차가 있으시고 야외로 많이 다니신다면, 오히려 좀 묵직해도 괜찮고 바퀴가 튼튼한걸 고르시거나.
암튼 주로 쓸 용도를 생각하시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세상에 모든 용도를 한대로 다 맞춰줄 유모차는 없다는 거.
그리고 트립은 절충형인데, 뒤로 젖혀진다고는 해도 6개월 아가에게는
아직은 힘듭니다. 이제 곧 겨울되니, 내년 봄에 사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

전 잉글레시나 지피 쓰고 있는데(11개월) 어느 순간부터 크고 무거워서 힘들다는 걸 느껴요~
애기 잠들 때 뒤로 젖히는 것만 고려한다면 트립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6개월이면 충분하실 것 같은데요......

[충분~]

6개월이면 충분해요.
뒤로도 많이 젖혀지고 가볍고... 서스펜션도 있고...
좋은 유모차죠.
가드는 있는 게 좋은 것 같구요.
핸들링은 아마 유사한 맥클라렌 퀘스트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걸텐데요.
저도 퀘스트 쓰는데 뒤에 뭐라도 걸지라면 맨날 뒤로 넘어가려 해서 불안해요. 그 덕에 핸들링이 좋아진거죠.

[사라]

전 트립 2년 썼는데요...
백일때부터 사용했는데...전혀 문제 없어요..
주위에 보면 큰거 사고 다시 휴대용으로 사고 그러는데...
전 트립하나로 끝내서 좋아요...
주위에서 다들 부러워하고...확실히 다른거에 비해서 핸들링 좋아요....
한손으로도 부드럽게 운전하니까 다들 놀래기도하구요,,
장볼때 짐걸어놔도 쓰러지거나 그러지 않아요...
단 다 좋은데...한가지 단점은 우비라해야하나...그게 좀 부실해요...
그것만 하나 따로 사셔야할거에요...

[저두 트립]

사중중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디럭스와 휴대 절충형이라 이거 하나로 쭉 사용해도 괜찮을꺼 같구요.
시트는 이너시트 있어서 6개월 아기 앉히기도 좋아요...
핸들링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불편한거 모르겠던걸요.

[국산...]

저 잉글레시나 트립 썼었는데요... 요즘 길거리 유모차 자세히 보면 멕클라렌이 제일많고, 잉글레시나 지피 또는 트립도 많구요...심지어 스토케도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근데...그게 다 엄마욕심인듯해요. 저는 다시 사라면 저렴한 국산 살것 같아요. 또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유모차... 육아싸이트 가보면 아주 예민한 차이까지 엄마들이 올려놓은것 보고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샀지만... 돈 아까워요. 그 제품이 나쁘다는 소린 아니구요... 굳이 그럴필요 없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요.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구요. 국산도 좋은것 많은듯해요. 지금 다시 구입하라면 저는 저렴하면서 아이한테 편할만한 국산 제품 살꺼예요.

[저는]

국산이 더 비싼 거 같아요. 외국 유모차 값에 준해서 매겼는지 생각외로 비싸더라구요.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요새 외국에서 파는 값과 그리 차이 안나요. (백화점이 아니라 최저가 찾으면요). 그리고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선택받아 살아남아왔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