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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절값 얼마나 하나요?
저희가 장남이라서 절값을 줘야 할것 같은데 얼마나 줘야할까요?
(외벌이에 월 180정도 입니다.)
시부모님께 미리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100만원 드렸고요. 제 생각엔 1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많이 주면 좋겠지만...추석도 끼고 생신도 끼고 아이 어린이집 수행성 경비도 들고..ㅠ.ㅠ...가을엔 정말 돈이 들어갈곳이 천지입니다.
너무 적어서 욕 먹지 않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
'08.9.23 1:33 AM (221.155.xxx.172)정해진건 없다고봐요 다 자기 형편껏 하는거죠
동생이 생각할때 섭섭하지 않게끔 해주면 되겠죠^^
10만원을 주던 20만원을 주던 동생이 형 생각해서 10만원줘도 형 형편 생각해서 정말 고맙게 받으면 그걸로 된거죠^^2. nowmeari
'08.9.23 1:37 AM (218.51.xxx.189)저도 5년 전에 결혼하고, 형한테 절값 받았는데 얼마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돈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진심어린 편지를 짧게 적어서 돈과 함께 넣어주세요^^3. 음매
'08.9.23 1:43 AM (218.39.xxx.126)저도 절값 기억 안나길래...동생 5만원 줬어요.준비 비용으로 300줬기에...형식상 봉투만 했어요~
4. 음매
'08.9.23 1:44 AM (218.39.xxx.126)근데...5만원이 넘 작은듯^^;;;;;;;;...생각바꿔....더 넣으려해도 당일날 힘들더라고요. 걍 10하심 되지 않나요?
5. ....
'08.9.23 2:25 AM (59.20.xxx.145)절값은 그냥 절값입니다...
원글님이 하고픈 만큼만 하셔도 욕먹지 않아요.
그걸로 욕하거나 뒷말한다면....시동생 부부가 기본이 안된 사람이겠죠...
외벌이 180에 결혼비용 100 보탠거면..이미 할 도리는 충분히 하셨다고 봅니다.
시동생 있는 자리에서 손윗사람 체면살려주는 공치사라도 시어머님이 한마디
거들어주시는 센스가 있다면 좋을텐데요.6. ,,,
'08.9.23 7:34 AM (211.187.xxx.200)저는, 형제 간에 절한다는 게 좀 웃기는 허례허식 같아요.
게다가 맞절해놓고 무슨 절값인라는 건지.....
관혼상제 허례허식이 이젠 좀 세태에 맞게 바뀔 때가 된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얘기가 통 없네요.7. 전
'08.9.23 7:37 AM (125.177.xxx.172)그냥 5만원했는데요..
이미 많이 줬기에 형식상..8. 형제끼리는
'08.9.23 8:35 AM (220.75.xxx.152)형제끼리는 맞절로 알고 있어요.
저희 결혼때 아주버님 봉투 안주시던걸요.
또 친정오빠도 결혼할때 동생에겐 맞절하고 봉투 따로 안주고요.
결혼식한다 돈보태준것으로 그만이었어요.9. 저도
'08.9.23 8:37 AM (125.252.xxx.71)참 우스운 풍습이라 생각합니다.
혼수란 자체도 그렇고, 절값 이런 것들도 다 없어져야 할 악습이지요.
말하자면 축의금 따로 하고 이중으로 또 내야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만약 떡 부러지는 혼수를 형님 댁에도 이미 보내왔다면 또 사정이 다르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5만원, 10만원도 충분하고요.10. ..
'08.9.23 9:06 AM (211.215.xxx.44)절값은 누가 얼마한지 몰라요.
봉투에 이름도 안 쓰고 그냥 주는거 다 섞으니, 맘가는대로 넣으세요.11. 훗~~
'08.9.23 11:18 AM (220.75.xxx.152)우린 호텔가서 풀어보니 절값 봉투에도 이름 다 썼던걸요?
다들 봉투에 이름 쓰시고 딱 한분이 안쓰셔서 그 봉투도 누구껀지 결국엔 알게 됐네요.12. 저는
'08.9.23 12:00 PM (222.108.xxx.69)10만원받았어요.그냥 형식적인것 같애요.. 가장큰금액이 30만원(친정아빠)ㅋㅋ
13. 원글
'08.9.23 1:44 PM (222.98.xxx.175)여러 답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결혼할때는 첫 결혼이라서 그랬는지 먼 친척분들이나 사촌들 몇분이 절 받으셨는데 나중에 보니 봉투에 1~2만원 정도 들어있었어요. 그나마 시부모님께서 100만원 주셨지요.(시부모님은 왠만큼 사십니다.) 그래서 많이 안해도 될것 같기도 한데...그래도 형제라서 어째야 할까 싶었어요.
답글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절값은 그냥 절값이라는 말이 가슴에 무거운 짐을 치워주네요. 신경써서 답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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