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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애키우느라 신랑혼자 월급받아서
세금빠지고 정확히 205만원 입니다
집도없는 지라 알뜰살뜰 모으고싶습니다만.. 남편은 아껴쓰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네요
저희신랑 현금이랑 카드합해서 50만원이상 쓸때가 많아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짜증나는 말투로 잔소리했더니 좀 다퉜어요
너무 화가났던지 큰소리내면서 한다는 소리가 욕으로 툭 튀어 나와서 저도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올랐구요............
사회생활하니 어쩔수없다네요
그럼 저보고도 일하라더군요.. 회사생활하니까 어쩔수없다는 말을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럼 애는 누가키우냐니깐 애는 내가키울테니 나만큼 벌어올 자신있음 일하라네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지만 ..........어떤게 좋은방법일지 모르겠어요..
현금으론 15만원 카드로 매달 30만원쓰는 편이거든요 한달에 50만원쓰네요..
교통비는 뺀 용돈입니다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 지나가다
'08.9.22 4:52 PM (121.132.xxx.155)205만원 벌어서 50만원 용돈으로 쓰기가 참 그렇지만..
나가보면 돈 쓸게 없습니다. 생맥주를 마셔도 최소한 5만원은 있어야 하니까요.
두분 입장 모두 옳습니다. 서로 잘 이해하셔서 타협으로 해결하시길2. 근데
'08.9.22 4:54 PM (222.108.xxx.69)30만원이 순수하게 본인한테 쓰는돈인가요? 예를들면 술마시거나 여가로요..
그안에 교통비가 포함되어 있다면 충분히 그럴수있는데 205만원에 순수하게 용돈으로 쓰신다면
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외벌이고 아이까지 있으면요..
저도 신랑30만원 용돈줘요. 하루에 만원씩꼴로요.. 근데 그안에서 식대를 해결 해야 하니깐
실질적으론 얼마 안되죠..그리고 카드로 쓸일있으면 쓰구요
근데 거의 안써요..카드값이 10만원정도요..
술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워낙 과소비는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3. 저도
'08.9.22 4:57 PM (118.222.xxx.249)어느 정도가 적정선인지 몰라 항상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요
현재 30만원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여름휴가때 빼고는 거의 초과입니다
술을 좋아하는데다가 먼저 내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나마 외벌이 하게 되면서 조금 줄어들기는 했는데
205만원에 50만원 이상은...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근데... 남편분처럼 성격상 사회생활에 더 비중을 두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몇달동안 생활비 꼼꼼히 따진 것 함께 보시면서
이러이러하면 돈 모으기가 힘들 것 같다 용돈을 조금 줄여보자.... 의논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함께 벌때는 점심 턱턱내고 어쩌고 하면서 많이 썼었거든요 --4. 저는
'08.9.22 4:59 PM (211.198.xxx.193)22만원인데, 점심과 교통비는 제외하구요
순수하게 남편이 혼자 쓰는 돈이예요.
그돈으로 가끔 둘이 외식하거나, 모았다가 저 선물 사주기도 하지만
남편 본인을 위해서 60%는 쓰는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회식자리나 돈이 필요할때는 별도로 조금씩 주고,
부모님이나 형제들한테 생일.명절.행사때 가끔 받는 용돈도 5만원..10만원씩 나눠주기도 해요.
연말정산이나 인센티브 있으면 또 조금 떼어주고요.
술담배 안하는 남편이 그거 받아서 취미생활하는데 활력소가 되니..
전 조금씩이라도 줄수 있을때 챙겨주고 있어요..5. 헉
'08.9.22 5:04 PM (218.147.xxx.115)외벌이에 아이있고 205만원이면 정말 빠듯하시겠어요.
알뜰 살뜰 모아도 내 집 마련하기 힘든데 원글님 상황이면
어디 저축이나 할 수가 있겠냐고요..ㅠ.ㅠ 그렇지요?
남편분 용돈이 순수하게 용돈 100%인가요? 제 말은 그 용돈 속에 식대랑 주유비등이
포함되어 있는건가 해서요. 포함되어 있다면 많은 건 아닌데
원글님 글로 보면 포함은 아닌 거 같고 그게 포함이 아니라면
전 솔직히 그 상황에서 남편분 용돈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게 얼마나 힘이 드나요.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 수 없지요.
그리고 당신이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요? 말 그리 쉽게 하는게 아니지요.
정말 아이 잘 키울 자신이 있지도 않으면서 욱해서 하는 말이라니..
평생 그렇게 살 수 없고 아이 키우고 교육시키고 하려면 그나마 어릴때 모아야 할텐데...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요. 다른 점이라면 아이를 2년 정도 미뤘고
맞벌이하고 있어요. 맞벌이를 한다고 해도 수입이 작아요. 그래봐야 원글님에보다
100만원 더 많으네요. 하지만 남편 용돈은 한달 25-30만원 선이에요.
남편 용돈에는 점심 식대가 포함해서 나가고요.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관계로..
딱 식대만 포함하고 나머지는 용돈이지만 많아봐야 저 금액입니다.
회사에서 회식하거나 하는건 회사에서 지급을 하니 다행인거고
직원들끼리 술 한잔 간단히 해도 요즘은 조금씩 같이 내는 분위기 아닌가요?
정말 좀 여유있고 벌이가 괜찮으면 몰라도 원글님네랑 저희같은 경우는
정말 쓸데없이 쓰는 거 자제해야 해요.
다행이 남편도 잘 따라주는 편이고요. 사회생활 저도 오래해서 알지만 남자들은
솔직히 너무 허세를 부리거나 감정적으로 생활할때가 많은 거 같아요.
아무리 잘나가는 남자도 가정을 잃으면 아무 소용 없잖아요.
돈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예민해지긴 하는데요. 원글님이 화가 나시더라도
어느날 집에서 맥주 한 잔 하시면서 부드럽게 얘기해보세요. 가계부를 쓰신다면
가계부 보여주면서 정말 아끼면서 살아도 저축하기 힘든거.
또 아이에게 들어가는 순수한 금액이 얼마인거.
사회 생활하면서 당신도 분명 필요해서 쓰는거고 이해는 하지만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줄여서 아껴보자고 부드럽게 부탁을 해보세요.
저도 남편에게 화나는 투로 말하면 남편도 안좋게 반응하더라구요.
하지만 조근조근 현 상황이며 힘든점 그리고 남편도 다독이면서 부탁하면
수긍은 잘 해주는 거 같아요.6. 유니콘
'08.9.22 5:07 PM (125.142.xxx.55)울남편은 순수한용돈이...담배값뿐이에요...하루에 한갑피나...같이 자영업하고있는데..
돈줘도 싫대요...부담스럽다나 -_-7. 그러면
'08.9.22 5:15 PM (222.108.xxx.69)남편분한테 돈관리를 맡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실수령액이 205만원이면 진짜 저금못하고 원글님도 빠듯히 생활하실것같은데
한달에 생활비조로 얼마 받으시고 남편한테 한번 맡겨보세요..!8. 안타깝겠지만
'08.9.22 5:20 PM (203.234.xxx.81)세후 250만원에 남편용돈 50만원이라...
아끼고 아끼시는 입장이라, 남편분께서 용돈을 줄여주셨으면 하는 마음 잘 알겠습니다.
장 보면서 3만원, 5만원 깨지는게 안타깝죠. 그런 마당에 남편은 50만원이나 턱 쓰고 다닌다면...
그러나 남자들 그 정도는 쓰는 듯 합니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라 하루 1만원 정도는 그냥 써집니다.
(밥값 4000-5000원, 음료수 한두병, 담배 포함하면) 그러다가 맥주라도 마시게 된다면 몇 만원 써집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내버려두심이 어떨런지요. 그리고 한달에 한 번 가계부파일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남편분 용돈이 전체 지출에서 몇%나 차지하는지 자꾸 반성하게 만들구요.
그러나, 남자들에게 잔소리는 금물입니다. 튕겨나가거든요.9. 태도가 문제
'08.9.22 5:28 PM (124.49.xxx.153)저희남편은 현금으로 30만원 주고요. 핸드폰값이나, 옷같은거는 카드로 합니다.
솔직히 한달 현금 30만원 가지고 점심저녁 사먹고 가끔 외근할때 택시타고 하면.
빠듯하죠. 그래도 크게 불만은 안가져요..
왜냐면,
돈이 많으면서 안주는게 아니니깐요.
저희 남편은 매달 300정도 들어오고요. 외벌이지만, 제가 부수입으로 매달 100정도 벌어옵니다.
그래도 저는 따로 용돈없이 집에 있기에,
그냥 카드로 쓰는데,
남편은 출퇴근 하니깐 현금용돈 30주는거에요.
그래도, 거기서 집에 올때 과일 사오고, 저 지갑에 현금없으면, 책상에 비상금 몇천원이라도
두고 갑니다.
돈이 30이든 50이든 100이든,, 다 모잘라지요.
문제는 태도인것 같아요.
250가지고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일부러 용돈 조금 주는것도 아니고, 거기서 써야 하는만큼만 주는건데
남편이 화내는건 좀 열받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싸우면 일이 커지니깐, 남편한테 님도 생활이 힘들다는걸 이해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 될듯해요.10. 원글
'08.9.22 5:30 PM (220.89.xxx.116)250이 아니고 205만원입니다
250에 50만원쓰면 그나마 괜찬겠네요.. 휴~~11. 15만원
'08.9.22 5:33 PM (210.217.xxx.131)쥐요.
그리고 카드도 있는데 자동차 기름값 외에는 거의 쓰는 일이 없어요.
그 15만원도 아끼고 아껴서 가지고 있다가 제가 살림비 모자란다고 계산기 두드리고 있으면 몇 만원씩 슬쩍 내줍니다.
담배 안피고 술은 친구들이랑 아주 가끔 하는데 회비로 2만원 내면 끝이예요.12. 저도 30만원
'08.9.22 5:33 PM (218.39.xxx.140)우리신랑은 회사에서 지원되는 교통비, 식대, 핸드폰요금 빼고 30만원을 용돈으로 줘요.
저희는 맞벌이 하고 있고요. 신랑은 거의 담배 사먹고, 가끔 당구치고, 친구들하고 술마시거나 저랑 뭐 먹으러 가거나 선물 사줄때 이렇게 쓰는거 같아요. 용돈 체제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아직 조금씩 오버해서 쓰긴 하지만 그래도 전 용돈 범위내에서 쓰려고 하는 신랑이 귀엽네요 ^-^
친구들 만나서 술먹는다 그래서 잔소리 하면 '내 용돈으로 먹을께!' 이러거든요.
조금씩 줄여보세요. 너무 잔소리하면 싫을거 같아용.13. 요즘
'08.9.22 5:49 PM (221.138.xxx.35)돈이 돈이 아니잖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서...
그리고 사회생활 하려면 이래 저래 돈 쓸일이 많아지고.
돈 없으면 정말 개인적인 건 전혀 없애고(특히 술자리나 취미생활)
시계처럼 왔다갔다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나 너 없이 사는게 다들 고생이네요.
물가는 비싸지 벌이는 빠듯하지.
그래도 아이들 어릴 때 돈 모아야 하는데...
조금 자라면 사교육 시키느라 돈 모으기 더 힘듭니다.
갑자기 벌이의 규모가 확 틀려지면 모를까.14. 착한신랑
'08.9.22 7:17 PM (61.253.xxx.11)6개월된 신혼입니다..
벌이도 시원찮긴 하지만.. 순수 본인을 위해 쓰는 용돈 딱 10만원 주네요..
술담배 안하니.. 따로 나갈데도 없고
클래식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해서. 책사고 시디사는거빼곤.. 쓸데가 없답니다.
10만원도 남아서 가끔 .. 밥도 사주고 하네요. ^^15. 에휴
'08.9.22 7:23 PM (219.241.xxx.158)결혼 3개월차
순수 개인용돈 60만원ㅠ 게다가 교통비는 전액 회사에서 지원되요16. 전
'08.9.22 8:11 PM (61.254.xxx.239)십만원이요. 집에 올때만 버스타고 오고 커피빼먹고, 경조사비 내고, 그럽니다. 모자라면 더 줍니다.
용돈 더 주고 싶은데 쓸 시간이 없는 현실입니다. 불쌍해요..17. 습관
'08.9.22 8:42 PM (211.207.xxx.180)돈쓰는 습관 고치기 힘들지요.
남편 용돈 많은 편이네요.
저의 신랑은 현금 30만원 카드 대금(교통비 포함) 30-50만원 이에요. 점심은 회사에서 식권 나오구요. 급여통장은 제가 관리하는데 400만원 들어옵니다.
사업한답시고 대출한 4000만원 이 있는데 5년간 85만원씩 갚고 있어요.
결혼 17년인데, 결혼초에 제 신랑도 원글님만큼 소득 대비 많이 쓰더라구요.
생활비 몇 년 못주면서 미안해 하면서 요즘 엄청 안쓰는 편입니다.18. 행복연장
'08.9.22 9:26 PM (118.103.xxx.226)결혼 4개월차
신랑 세후 220 저 180정도.집을 대출 받아 샀고 신랑이 결혼전 마이너스 700이 있어서 그거 갚느라 각자 출근하는 날 용돈은 2천원입니다.
아, 저희는 근무 여건상 교통비가 정말 많이 들어요 합쳐서 거의 40만원정도,때문에 다른데서 줄이다보니 용돈에서 많이 줄인거죠!
둘다 식사는 회사에서 나오는지라 순수하게 간식 사먹는 비용만이고 어쩌다가 모임있을때 만원정도 줍니다 ^^;;; 한달 현금으로 사용하는 생활비도 40만원정도?
월급 받는날 마이너스 통장에 돈 넣으면서 40만원정도 챙겨놔요 (요즘엔 그중에 10만원은 천원짜리로 바꿔서 매일 2천원씩 가져가네요)
그걸로 반찬도 사고 저희 용돈도 합니다. 카드 사용도 지금은 아끼는 중이라 인터넷같은데서 반찬사거나 옷사는 정도뿐이라 총 한달 생활비가 100~120만원 정도네요
용돈이 적을뿐이지 그래도 고기나 음식 같은건 잘먹고 삽니다 ㅎㅎ
제가 내년까지만 일하고 아기를 가질 예정이라 그 전까지 대출금은 많이 갚으려고 한달에 270정도는 저금으로 몰고 있답니다.
신랑 처음엔 많이 힘들어했는데 집에 먹을것도 많고 하니 잘 따라줍니다. ㅋㅋㅋ
아기 낳으면 신랑 외벌이로 대출금 원금만 겨우 갚을것 같아서 1년정도만 허리 띠 조르며 살려구요^^19. 거참
'08.9.22 10:44 PM (222.234.xxx.241)유치한 남편이네요.
자기 벌어오는만큼 벌어보라구요?20. 일주일에 3만원
'08.9.23 12:22 AM (222.98.xxx.175)일주일에 3만원입니다. 결혼초에 남편에게 물어보고 정했고 6년이 넘었는데 아직 인상 안했습니다.
월급은 외벌이 18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