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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저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5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아저씨와 젊은 아가씨가 손이 오가며 싸움을 하고있는 게 아닙니까!
고성이 오가고, 손으로 서로 탁탁 치고, 삿대질을 하고
우와...
그런데 제 앞 캐셔 아주머니의 반응이 더 쇼킹하더군요
" 뭐 매일 수시로 있는 일이예요. 뭐 카트로 뒷 발을 밟았나봐요. 맨날 싸워요 맨날 "
코스트코 다닐때 조심해야 겠어요.
1. 정말
'08.9.20 11:51 PM (210.57.xxx.125)정떨어져요
저도 몇번 봤어요.
이상하게 코스코에 오는 사람들은 성질이 안좋은거 같아요(저도 가지만서두 ㅠ.ㅠ)
카트로 앞사람 발꿈치를 건드리면 눈을 위아래로 부라리면 난리를 치더라구요.
물론 아프다는거 저도 당해봐서 알지만
그렇게 까지 반응하지 않을법한일도 오버해서 그러더라구요.
몇번을 보니까 거기 오는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다른 마트 가면 볼수 없는 광경을 많이 보게 되요.
주차장서도 그렇고 전혀 양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이마트나 롯데 마트에서는 타인에게 배려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좋게 좋게 매너 있게 하는모습을
보게 되던데...2. 그러게요
'08.9.20 11:59 PM (116.120.xxx.217)웰케 발꿈치가 자꾸 치이나 했더니만.. 거기 카트는 아래쪽이 삐죽 나와있더라구용
아래쪽에 큰짐 싣기 좋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조심안하고..
또 앞에 가는 사람이 조심할수도 없고.. 쩝.. 갈때마다 낭패스러워요
위에 정말님 말씀처럼.. 배려가 없는 사람들 많다에 저도 한표..
한두껀이 아니지만.. 자기가 조금 입은 손해에는 눈 부라리고.. 남에게 입힌 피해에는
아랑곳없는.. 그런 거 정말 많이 봤어요
임신해서 불룩한 배를 카트로 치고도 쓱 한번보고 지나가는 남자도 있었다죠 ㅠㅠ
정말 붙들어서 혼꾸녕을 내주고 싶었는데 하도 어의없어서 저도 그땐 아래위로 쳐다만 봤던게
지금도 아쉬워요3. w.p.
'08.9.21 12:23 AM (121.138.xxx.68)저는 찍어도 봤고 찍혀도 봤는데 많이 아프긴 해요. 그런데 그게 미안해서 사과하고, 그 사과 받으면 될 일이지 싸울일 까지야. 아마 남자분 발이 치인게 아닐까 싶은데.. 젊은 아가씨들에게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유난히 고자세인거 같아요. 여튼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어요.
4. ..
'08.9.21 12:46 AM (61.41.xxx.28)저는 지에스수퍼, 코스트코 카트에 정강이 부분 -_- 찍혀 본 적 많아요 ㅠㅠ
항상 멍이 들더군요. 카트 아랫 부분에 바 가 있어서 ㅠㅠ5. ...
'08.9.21 12:53 AM (121.134.xxx.69)사실 그런 일 저도 너무 많이 보았고 당해도 받습니다..
카트기 끌고 다니면 본의 아니게 앞사람 뒷꿈치를 찍기도 하고
(그냥 살짝 건드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님.)
그러면 서로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그러고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보면
정말 화가나지만, 그런 일로 싸우면 기분이 엄청 상하므로 그냥 참습니다.
그런데 간혹 보면 아주 젊은 사람이 아버지 뻘 되는 사람한테 쌍욕을 하는 것을 보는데
그런 것을 보게 되면 잘잘못을 떠나서 정말 싸가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6. ...
'08.9.21 3:22 AM (58.142.xxx.150)정말 이상하게도 코스트코에는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조리 식품 코너에서 롤 샌드위치인가를 사려고 보는데
이미 몇 조각을 빼먹고 다시 둔 것들이 있어 너무 놀랐습니다.
냉장 냉동 식품 아무데나 마음 바뀌면 두고 가는 사람들도 많구요.
팝업책들 아이가 찢었는데도 그냥 덮고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안드네요.7. 허허
'08.9.21 9:10 AM (121.137.xxx.76)사탕이나 초코렛 빼먹는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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