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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은 이름이 무엇입니까?(유머)

그냥 웃지요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08-09-19 11:14:43

댁의 남편은 집에서 몇끼를 드시나요? (물론 주중에^^)

한끼도 안 드시는 분은 이름이 '영식님' 이랍니다.  

한끼 드시는 분은 이름이 '일식씨'

두끼 드시는 분은 이름이 ' 두식이'

세끼 다~ 드시는 분은 이름이 ' 삼식이 세끼 (새끼 ㅋㅋ)'라네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영식님 일 때도 있고 일식씨 일 때도 있네요. ^^


신혼때야 세끼 다 먹는 남편이 삼식님으로 보이겠지만
애들 뒷치닥거리 하느라 정신 없을 땐
세끼 다 집에서 먹는 남편이 삼식이 세끼로 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의 식자는 밥식자 (食)인거 아시죠? ^^

IP : 59.22.xxx.2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식이...
    '08.9.19 11:17 AM (118.217.xxx.206)

    라지요. 하지만 새벽 2시나 3시에 자는 사람 깨워서 밥달라고 할 땐...
    고마..삼식이 세끼보다도 못하다는....ㅠ.ㅠ

  • 2. ㅎㅎㅎ
    '08.9.19 11:17 AM (121.158.xxx.44)

    애가 셋입니다.

    절약 차원에서 점심 집에서 먹고 갑니다.

    그것까진 좋습니다.

    가끔씩 혹 달고옵니다.

    삼식이 세끼 이상은 없나요??

  • 3. 사식
    '08.9.19 11:17 AM (58.230.xxx.117)

    우리 남편은 4끼 먹는데요
    그럼 뭐죠?
    사식이(그 뒷말은 자진생략함.ㅎㅎ)

  • 4. 울 신랑도..
    '08.9.19 11:18 AM (203.142.xxx.11)

    원래 아침을 못뜨는 스타일에 늦게 퇴근해서 한달에 잘 나가야 몇번 일식씨 아님 보통 영식씨이네요^^

  • 5. 삼식이
    '08.9.19 11:18 AM (218.150.xxx.99)

    매일 하루세번 따뜻한밥해서 대령합니다. ㅎㅎ
    같이 일을 하는데......정말 이것도 못할짓............
    어디라도 나갈려면 그놈의 밥 부터 신경쓰이니..........

    죽어라 시켜먹는건 별로 안좋아하니..........
    참고로 결혼 15년차입니다..

    아고~ 우리 삼식이.....점심 줄/시간 다 되어가네.........ㅎㅎ

  • 6. -
    '08.9.19 11:22 AM (61.73.xxx.80)

    ㅎㅎㅎㅎ 고맙습니다 일식씨.

  • 7. .
    '08.9.19 11:23 AM (220.123.xxx.68)

    저도 감사해요 우리 일식씨 ㅋㅋ

  • 8. 일편단심
    '08.9.19 11:24 AM (222.98.xxx.245)

    영화 '황시'에 나오는 아이들 이름도 일식, 이식, 삼식, 사식이죠..^^

  • 9. 저희는
    '08.9.19 11:34 AM (211.198.xxx.193)

    영식님...혹은 일식씨요..

    아침은 간단히 쥬스만 마시니까 그냥 패스하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와요..

    야근하는 날은 저녁 좀 먹고왔으면 좋겠는데....백반집이 맛없다고..10시에 와도 ..
    저녁은 집에서 먹어요...ㅋㅋ

  • 10. 쥬드야
    '08.9.19 11:40 AM (59.10.xxx.219)

    ㅎㅎㅎ 영식이에다 가끔식 일식이...

    아침은 입맛없다고 패쑤~~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
    저녁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야근겸회식 나머지는 나랑 간단히 먹구 들어가던가 라면이나 볶음밥으로 해결~~

  • 11. 우리
    '08.9.19 11:40 AM (122.35.xxx.119)

    남편은 영식님이시네요. 워낙 일찍 출근하는데다 회사 아침밥이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좋다네요. 제가 아침 차려준다고 하면 질색해요. -_-

  • 12. 그냥 웃지요
    '08.9.19 11:41 AM (59.22.xxx.216)

    궁금님...저희 남편은 아침만 먹고 출근하면
    점심,저녁을 직장에서 해결하고 온답니다.
    금융권인데 그만큼 일이 많고 늦게 끝난다는 야그...^^
    아침도 어쩔땐 토마토 주스나 미숫가루 같은걸로 마시고 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물 한잔만 마시고 갈 때도 있지요.
    왠만하면 아침에 식사를 하고 가도록 하고는 있습니다. ^^

  • 13. 삼식이세끼
    '08.9.19 11:42 AM (222.238.xxx.168)

    갓지은 따뜻한밥은 아니지만 하루세끼

    밥보담 반찬이 문제라는.....삼시세끼라서요ㅠ.ㅠ

  • 14. ㅋㅋㅋ
    '08.9.19 11:46 AM (118.222.xxx.50)

    삼식이에 간식을 세번정도 챙겨 달라는데...
    ^^;;

  • 15. 사식
    '08.9.19 11:46 AM (58.230.xxx.117)

    위에 사식이 집사람인데요~
    댓글 보다가 넘 부러워서 또 달아요.
    영식님이나 일식씨랑 사시는 분들은 전생에 무슨 선을 행하셨길래...ㅜ.ㅜ

    전 사식이 + 삼식이 아들 =식사시간이 서로 안맞음...,,,

    고로....7끼를 차려내네요.
    전 과외선생...
    제 하루는 밥차리고 치우고 과외하고 밥차리고 치우고 과외하고 밥차리고 치우고 밥차리고 치우고....
    흑흑...정말 하루하루가 넘 피곤해서 죽을거 같아요.
    부러워 죽겠어요..어흐흐흑...(진짜 절규중임..)

  • 16. 삼식이미워
    '08.9.19 11:54 AM (218.150.xxx.99)

    저도 삼식이에다 제 눈만 보면 과일에 먹을거리 찾아요.ㅠ

    넘 부럽네요. 다들

  • 17. 두식이요
    '08.9.19 12:22 PM (121.131.xxx.110)

    두식이 챙기기도 힘든데.. 삼식이 챙기시는 분들 존경하옵니다..

  • 18. 우린
    '08.9.19 12:53 PM (116.41.xxx.228)

    요며칠 영식인데

    오히려 마음이 아픕니다

    직원셋을 두고 있는 사장이지만 뙤약볕도 마다않고 새벽부터 나가 일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거든요

    어제는 저를 꼭 안고 너무 힘들다 하더군요

    육체적인것 보다 여기 저기서 전화로 , 직접 찾아와서 해대는 말들때문인가봐요

    일당아저씨들도 일이 이렇네 저렇네 불러도 안오겠네 해서 너무 힘들다고...

    집에만 있는 제가 너무 미안하더군요..

    나이 사십 넘으면 남편이 안쓰럽게 보이게 되나봐요 ㅎㅎ

  • 19. 초보엄마
    '08.9.19 1:05 PM (211.255.xxx.38)

    ㅋㅋ
    일주일에 2일정도는 일식씨.나머지는 영식님 되시겠네요.
    일주일내내 일식씨만 되면 좋게써요.

  • 20. ...
    '08.9.19 5:06 PM (125.177.xxx.11)

    쉬는날은 꼬박 세끼 일하는날은 시간될때마다 집에서 먹어요

    뭐 워낙 제가 먹는거 해주는거 좋아하지만 점심은 알아서 해겼했음 싶고요

    밥보다 수시로 간식 먹는게 더 힘들어요

    하루 2번이상 달라고하니.. 항상 떡 빵 이런거 있어야 하고 애는 애대로 또 다른거 찾고요

  • 21. ....
    '08.9.19 8:46 PM (210.117.xxx.167)

    저도 삼식이 인데요 두식이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점심도시락 싸서 갑니다 사먹는밥 지겹다나요 도시락 반찬 스트레스 받는거
    이해 하시죠? 정말 죽겠습니다 저녁에 오면 밥에다 간식까지 챙겨 달라 합니다

  • 22. ...
    '08.9.19 9:29 PM (222.98.xxx.175)

    영식님 가끔 일식씨...
    아침 먹고 나가면 일식씨고 안 먹고 나가면 일식씨 입니다.
    밥에 목숨거는 남자인데 바빠서 못 먹고 나가니 안 되어보입니다.
    가끔 저녁에 일찍 들어오면 저녁 차리려고 하면 저 귀찮을까봐 안 먹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술만 뜨라고 하고 고봉으로 퍼줘도 다 먹어요...ㅠ.ㅠ

  • 23. . ..
    '08.9.19 10:00 PM (211.223.xxx.151)

    저희는 일식이 아님 두식이
    아침은 생각이 나면 달라구 하고 저녁은 반드시 집에서
    휴일 세끼도 반드시 집에서................

  • 24. 육식이
    '08.9.19 11:21 PM (222.232.xxx.12)

    저희는 두식이인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근을 안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 간식 밤참까지 포함 육식이까지 됩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이 싫어요
    지금도 이런데 퇴직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육식이 밥차려줄 생각하면
    벌써 걱정이 된답니다

  • 25. 두식엄마
    '08.9.19 11:40 PM (59.7.xxx.35)

    흐흑 우리집은 ㅇㅇ식 두식 세식이 걱정 안합니다.

    많아야 두식입니다 주5일동안..두식이도 어쩌다 있어요..

    문젠 우리 큰 두식씨께서 씨를 주셔서 낳은 리틀 두식원 두식 투입니다..@@

    8살 우리 두식원(여)은 급식 끝나고 두식일 먹습니다..

    6시에 밥을 먹고 과일 먹고 8시에 밥을 또 먹어요..

    두번째 두식이는 좀 귀엽긴해요..

    5살짜리 남자 두식인데욤...

    이놈이 6시 땡 밥먹고 나서 8시전후로쯤에 누나 두식이를 꼬셔서 밥을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두명의 두식이가 더 있습니다..

    전 남푠 두식이보다.

    새끼 두식이 두마리가 너무 버거버요^^*

    오늘 마지막 밥 먹기전에 먹은것이..

    거봉 포도 10알정도(이거 어른도 네 다섯알 먹음 배불러요ㅋㅋ)곡물 콘푸르스트(포스트꺼임돠)한사

    발에 우유 말아먹고, 둘이서 사이 좋에 커다란 그릇에 불고기에 참기름까지 따로 넣은불고기 비빔밥

    을 먹고 잡니다..

    아차 5살 두식이는 남푠두식가이 늦게 사가지고 온 오뎅도 한꼬치 먹고 트림 꺼억

    ~~~~~~~~~~~~

    하고 길게도 내뱉더니 잠이 듭니다.

    와 우리 집 두식이들 만세입니다..ㅠㅠ

    두식이가 아니고 사식이들입니다 흑흑흑..

  • 26. DD
    '08.9.20 9:52 AM (222.108.xxx.69)

    결혼하고나서 거의 영식...
    주말엔 일식이.. ㅎㅎ
    두달에 한두번꼴로는 두식이..
    삼식이는 한번도 없어서..세끼라는말을 빼야겠네요.ㅎㅎ

  • 27. ㅠㅠ
    '08.9.20 9:58 AM (58.229.xxx.27)

    영식님 사모님들 부러워요~~
    두식이 또는 삼식쉬키~~ 마누라예요.

  • 28. 저는
    '08.9.20 10:11 AM (86.130.xxx.176)

    삼식이 와이프군요 ㅎㅎ
    저희는 둘이 하루종일 같이 붙어서 하루 세 끼(귀찮으면 두 끼, 바쁘면 한 끼 ㅡㅡ;)
    다 해먹고 사는데 아직은 신혼이라 같이 밥해 먹는 게 재미있어요.
    매일 키톡 들어가서 요리 연구(?) 하구요.
    가끔씩 미팅 있어서 신랑 나가는 날은 제가 오히려 밥 안 먹고 굶네요.
    하지만 몇 년 지나면 영식님 사모님을 부러워할 날이 오겠죠? ㅋㅋ

  • 29. ..
    '08.9.20 10:17 AM (125.177.xxx.172)

    김삼식(도시락파) 였다가..제가 출산하고 김영식으로 개명...

  • 30. 아,.....
    '08.9.20 10:40 AM (218.159.xxx.43)

    삼식이...(도시락까지)

  • 31. 음...
    '08.9.20 10:53 AM (211.196.xxx.21)

    계산해보니 영점사식씨;;;정도 되는군요. 집에서 안 먹는 날이 좀 더 많으니....
    (무슨 이름이 이렇게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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