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25년 접어듭니다
4남3녀 맏이구요
제사음식 하나부터 몽땅 준비 해야 하구
시엄니(77세) 집에 모이지만 김치 하나 안담가 둡니다
다모이면 30명이 넘지만 그래도 20명 가까이 됩니다
그 많은 식구들 이틀 걸려 다 챙겨 먹일려면 종처럼 일해야 합니다
제사 음식에 밑반찬 까지 바리바리 싣고 한시간 넘게 달려 갑니다
동서 둘있지만 사정이 있어 올해는 집에서 혼자 이틀 걸려 준비 다하고 정성껏
부치고 튀기고....
베짱이 처럼 종일 티비만 보더니 (남편넘)
음식 다 만들고 나니까 시댁 가잡니다
그래서 한마듸 했죠
종일 일하는거 안보이냐구 한시간 쉬더라도 내집에서 쉬고 추석 당일 아침에 일찍 가겠노라고...
그런데....벼락이...
고마 살라꼬하나...다때려 부셔볼까?하면서 살기가 등등하게 설쳐 대더니....
그자리서 대들었다면 끔찍한?사건이 일어날 상황 이었지만...순간 냉철하게 참고...
에휴 무서버라 ....깨깨갱!!1꼬리 내리고 후딱 씻고 그밤중에 후덜덜 시댁에 당도..
맏이이다 보니..그렇겠지만....
당일 아침에 가자고 햇다가 저 이 세상 하직 할뻔 했습니다
오냐!! 추석쉬고 보자 명절날 시끄럽게 하기는 싫어서 벼르고 했지만
시간이 잠시 지나니 아..걍 참고 미친 *개짖는 소리 들어다 하고 생각이 물러집니다.
저런 무식 한넘 어찌 한방 먹일까요?
더러븐넘 갖다 버릴수도 엄꼬 바꿀수도 없고
자식땜이라는 핑계로 살긴 하지만....뒤지게 패뿌고 싶은 충동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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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터져
속터져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8-09-17 17:00:05
IP : 222.234.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터져 2
'08.9.17 5:19 PM (211.199.xxx.247)쌍으로 패뒤질놈 울집에 한놈 있습니다..누가 같이 두들겨패주소``
2. 뒤지게 맞으면
'08.9.17 5:36 PM (119.196.xxx.148)정신 차릴꺼예요...
3. 참
'08.9.17 5:37 PM (121.136.xxx.195)나쁜 남자들이 정말 많네요.
뭘 믿고 그리 당당하게 행패들일까요? 참 이해불가.4. 에버그린
'08.9.17 5:51 PM (59.5.xxx.115)고마 살라꼬하나...다때려 부셔볼까?
어디서 터진 입이라고 저따위로 말하나요?
살림 부시게 한번 내버려 두시지요..
그리고 경찰 부르고..
님 참지마세요..그러면 아마 다음번엔 따귀 때리고
머리채 휘잡을걸요...
아니면 아예 말을 섞질 마시던가요.
하는 뽄새보니 집에오면 여자 리모콘으로 알고
쳐 눠서 받아쳐먹을 인간이네요..
표현이 거칠다면 죄송합니다.5. 속터져
'08.9.17 6:04 PM (222.234.xxx.200)꼴랑 제사 음식 고것 했다고 생색 내나 하면서 여자 하는일 아주 우습게 보더군요 나가 벌어 먹을 능력 없어 이러고 살지만 인간이 왜저런지 지 마눌 생각 해주면 얼마나 사랑 받는지 모르는 등신..부자간 있을때 말했죠 장가들면 마누라편 무조건 들어야 행복 하고 사랑 받는다고....내 목숨 파리 목숨 하듯이 몇번 했던 인간이라 바보스럽게 삽니다 내실속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영악 하지 못해 그것도 못하고 ....좋을때도있지만 내눈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못땐 맘을 품을 때도 있습니다.
6. ㅈ
'08.9.17 6:52 PM (218.238.xxx.181)발닦고 방닦고 번기도 닦고 그 걸레 물에 적셔 국에 짜넣어주세요
정말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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