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발끝이 안쪽으로 향해 걸어요

걱정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09-17 16:14:40
초 4아들인데요
걸음을 걸을때 발끝 양쪽이 안쪽으로 향합니다.
5세정도에 다리가 휘어진것 같아 정형외과에 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이상이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걸음걸이가 너무 이상해요
어딜가야 고칠 수 있을까요??
십일자로 걸으라고 자꾸 말 하는 것도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ㅠㅠ
IP : 124.111.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편단심
    '08.9.17 4:41 PM (222.98.xxx.245)

    혹시 신고있는 신발의 바닥이 어디가 잘 헤지는지 보세요.
    걷는 스타일에 따라 속도가 달라요.

  • 2. 푸르른날
    '08.9.17 6:14 PM (58.122.xxx.169)

    재활의학과 가세요
    엄마 보기에 이상해 보인다면 꼭 가보세요
    저희 아이는 제가 보기에 전혀 아무렇지 않거든요
    그런데 다른 문제로 병원에 갔다가 다리가 안으로 좀 휘었다소리 듣고
    재활의학과 검사중이랍니다

    일년도 넘게 다니던 정형외과서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재활의학과에 가니
    검사하기도 전에
    바로 걸음걸이 보더니 다리뼈가 안으로 좀 휘었다 진단하네요
    지금 전신 엑스레이 찍고 뇌쪽이랑 척수신경까지 이상이 있지 않나해서
    MRI까지 찍고 결과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 아이는 6학년인데
    발끝을 밖으로 해서 그러니까 팔자걸음 걸어요
    그게 다리뼈가 안으로 휘어서 역으로 그렇게 걷는거라네요
    일단 비전문가인 엄마아빠 보기에는
    다리뼈가 안으로 휜 것 같아보이지 않았기에
    너무 충격받고 검사했네요
    정형외과 말구요
    꼭꼭 재활의학과로 가세요
    대학병원 가시거나 아님 개업의 중에서도 재활의학과 있을거에요
    일년도 넘게 정형외과 다니며 물리치료만 받았던거 억울해 주겠어요 전

    저희 아이는 무릎이 아픈데
    무릎이 문제가 아니고 신경쪽으로 손상이 있는 것 같다며
    이것저것 검사가 복잡해지네요

  • 3. 푸르른날
    '08.9.17 6:18 PM (58.122.xxx.169)

    지난 1년간 무릎통증으로
    정형외과 4군데 다녔는데
    3군데서는 무릎통증만 가지고 이야기 했는데
    최근에 간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무릎문제가 아닌거 같다고
    재활의학과에 가 보라고 권하셨어요
    이 선생님 아니었으면
    지금도 물리치료 받고 아이 방치할 뻔

    병원은 여러군데 다녀볼 필요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 절실하게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 4. 서울대
    '08.9.17 6:27 PM (218.238.xxx.157)

    병원에 소아정형외과가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과에서 소견서 떼서 한 번 가 보세요.

  • 5. 우리딸도
    '08.9.17 6:38 PM (121.168.xxx.214)

    초등2학년인 우리딸도 그렇게 걷거든요.
    이게 꽤 심각한 문제인가요?
    그냥 걸음걸이 고쳐줄 생각밖에 안했거든요. 볼때마다 얘기하면서..
    재활의학과까지 가야하는 줄 몰랐어요.
    저도 이제라도 가봐야 할까요?

  • 6. 어머!
    '08.9.17 7:37 PM (119.67.xxx.175)

    푸르른날님 댓글보니 넘 걱정되네요.

    저희 애가 6살인데 어릴때부터 팔자걸음이 심하고 어쨌든 걸음걸이 이상으로

    여기저기 다녔고 얼마전에는 무릎이 붓고 아파해서 깁스까지 했거든요.

    정형외과에서는 넘 활동량이 많아서 그럴꺼다 애매하게 얘기하고..

    신경의 문제가 있다면 무슨 얘기인가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4살때까지 종합병원 재활의학과도 다니며 물리치료 (자세교정, 다리맛사지 등)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 장애가 심한 애들이 많다보니 저를 엄청 별난 엄마취급했거든요....

    어느병원의 재활의학 전문의가 속시원히 얘기해 줄까요...

    요즘 아이 걷는모습 볼 때면, 또 한번씩 다리 아프다 얘기하는데 가슴이 답답합니다..

  • 7. 푸르른날
    '08.9.17 8:35 PM (58.122.xxx.169)

    어머! 님
    아직 결과가 나오질 않아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구요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가 보세요
    저는 부산이라 부산대학교병원에 다닙니다
    저희 아이도 가끔씩 다리 아프다 했고
    그럴때마다 집 근처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일주일 받고 나면
    괜찮다고 해서 그냥 크는 과정의 성장통이겠거니 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한달동안 물리치료 받아도
    나아지질 않아서
    꽤 유명한 정형외과 준종합병원급에 가서
    무릎MRI와 관절내시경검사까지도
    했었어요
    결론은 무릎에 이상없다 였구요
    그 이후 아이가 가끔 아프다는 거 무시해버렸어요
    병원에서 이상없다잖아 그러면서요
    그러다가 자꾸 발목을 삐어서 정형외과 다니는 중에
    다른 정형외과 한번 가보자 싶어서
    정말 아무 걱정도 않고 간 병원에서
    의외의 말을 듣게 된거에요
    일단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걱정하기 앞서
    대학병원에 가보세요
    검사해보고 괜찮다면 마음 놓이잖아요

    검사 결과 보고 저는
    한의원에 가서 추나요법 받게 하려고 합니다
    신경에 문제가 있어 그런것만 아니라면
    뼈가 휜 부분은 추나가 괜찮을 것 같아요

    추나요법도 전문적으로 하는 한의원 있으니
    검색 한번 해 보세요

  • 8. 커피러버
    '08.9.17 9:38 PM (59.21.xxx.209)

    백만년만에 로긴했더니 댓글달 일이 도 있네여
    울 아들도 걸을 때 발목이 안쪽으로 약간 돌아가서 많이 넘어 졌어요.
    대학병원(부산대 소아 정형외과) 진료 받으니 아킬레스 건이 보통 사람보다 딱딱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울 아들 6살인데요 활동량이 많은 날에는 밤이 되면 종아리가 아프다고 막 웁니다.
    한 참을 주물러 주면 좀 나아집니다.
    울 아들은 신생아 때부터 발목이 많이 꺽여 있어서 반깁스를 한달간 하기도 한 전적을 가지고 있지만 님께서도 큰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가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울 의사셈 처방이나 물리치료도 필요없고 크면서 지켜봐한다고 그러셨구요
    틈틈히 발목을 바깥쪽으로 향하게하는 마사지 해주라고 하셨어요

  • 9. 걱정
    '08.9.17 10:53 PM (221.138.xxx.184)

    저희 아들도 8살인데 그렇게 걸어서 벌써 2년 넘게 잔소리하고 있거든요.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괜찮다고 하고...
    학교에서도 달리기 1등이구요

    제가 그런식으로 o자 걸었었는데
    중학교때까지 자주 넘어졌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발끝이 걸려서 그랬을듯..
    다리가 아프거나 그러진 않구요..
    저희 아이한테 2년 넘게 잔소리하다가 제 걸음걸이가 고쳐졌어요.
    물론 무의식중에 o자로 서있는저를 발견하지만
    의식을 하면 제대로 걸어지는데..

    하지만 아무리 잔소리해도 o자로 걷는 아이땜시 걱정

    에궁..저희아이도 재활의학과에 데려가 봐야겠네요..

  • 10. 저도
    '08.9.18 1:13 AM (61.97.xxx.45)

    똑같은 걱정이에요. 일곱살인데 걸을 때 발끝이 안으로 향하고 다리를 주물러보면 발목 뒤가 아주 딱딱합니다. 누워서 힘빼게 하면 발이 안으로 향합니다.

    동네 정형외과 할아버지 선생님은 크면 다 좋아진다는데.. 아닌 것 같아요. 전 볼 때마다 더 심해지는 것 같거든요. 다리를 한 발 들고 뛰면 좀 어설픕니다. 발끝으로 콩콩..

    하여간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로 가야할지, 정형외과 개업병원 중 족부클리닉 전문으로 가야할지 ..
    댓글보면서 재활의학과를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제가 아이처럼 흉내내 걸어보면 다리도 많이 피곤하고 전체적으로 안 좋을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 11. 제 아이가
    '08.9.18 2:50 PM (211.40.xxx.42)

    그랬어요
    어릴때 신발을 사면 여아라서 꼭 분홍색을 샀는데
    그 신발이 앞쪽의 안쪽이(엄지발가락 닿는부분) 새까맣게 변했어요
    걸을때 신발 앞부분이 부딪치니
    어른들이 안짱다리라고 크면 괜찮다 했지만
    전 걱정이 너무 되어 병원 데리고 갔더니
    뼈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버릇이래요

    지금 고3 걸음 걸이가 예쁘진 않지만
    안으로 걷지는 않아요

    일단 병원은 데려가 보고 이상이 없으면
    크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03 아들이발끝이 안쪽으로 향해 걸어요 11 걱정 2008/09/17 477
232902 아는 엄마 ^^ 2008/09/17 548
232901 시금치는 시금치인가봐요 1 평생 2008/09/17 712
232900 제빵기 선택여.. 1 체리맘 2008/09/17 233
232899 코슷코 연어 2 어디서 살까.. 2008/09/17 538
232898 양파즙 구입 추천... 6 추천 2008/09/17 669
232897 피아노 혼자 배울수 있을까요? 11 교재좀 2008/09/17 940
232896 죽음의 중국 분유 제조한 범인들 잡히다 2 중국분유 2008/09/17 610
232895 일산 백마.... 3 학군 여쭙니.. 2008/09/17 666
232894 2미터40센티*1미터20센티 테이블 지방으로 보낼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테이블..... 2008/09/17 279
232893 드뎌 내일 뽀샤시하게 차려 입구루 조중동 칭찬 릴레이 출동합니당...ㅋ 11 은혜강산다요.. 2008/09/17 411
232892 회사 구내식당 메뉴 11 희한하다.... 2008/09/17 1,538
232891 [퍼옴]9월 26일 금요일 4시, 이랜드 노조 지원 바자회에 함께해요~♥ 덤덤 2008/09/17 137
232890 왜 웃었을까? 9 난처 2008/09/17 1,391
232889 대낮에 와인 홀짝홀짝 6 대낮 2008/09/17 677
232888 그냥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6 덥다 2008/09/17 1,128
232887 7월2일18시55분가입 1 오늘탈퇴 2008/09/17 498
232886 이케아 침대 어떤가요? 3 이케아 2008/09/17 702
232885 중고골프채 1 골프 2008/09/17 282
232884 친구야...이젠 안녕~~~ 14 오랜친구 2008/09/17 2,891
232883 언제쯤 되면 시원해지나요? 6 가을가을가을.. 2008/09/17 471
232882 아들과 딸이 이런 제안을 했어요 7 형제계 2008/09/17 1,237
232881 뉴라이트 교사를 공개해주세요! 30 ... 2008/09/17 954
232880 대한민국 누리꾼들, '독도 지키기' 나섰다. 양귀비 2008/09/17 122
232879 개업때 받은 화분 5 처치곤란 2008/09/17 534
232878 밑에 김운씨 - 읽고 지나세요 - 이 제목 글 광고에요 읽지 마세요 광고글 2008/09/17 96
232877 가만히 있으면 레벨이 올라가나요? 2 궁금 2008/09/17 268
232876 통화하면서 시끄럽게 소변보고 물 내리고 응가하고 물 내리고 6 화장실 옆 .. 2008/09/17 806
232875 mmf은행에 예치해 두었는데 괞찮겠죠??요즘 넘 어수선해서요!! 4 MMF 2008/09/17 632
232874 서울대 병원 다녀 왔습니다 26 spoon 2008/09/17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