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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들께...딜님께...

민심은천심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8-09-16 20:27:05
내면에 고름을 보고도 여론이 자칫 나 한사람의 의견으로 악화될까 쉬쉬하고 조용히 지냈건만
딜라이트님 글에 제 아이디가 거론되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해명과 항의성 글들을 보고나니...

역시 고름은 더 곪기전에 짜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딜라이트님께 묻겠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셨다, 안하셨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당시 지원품인  장갑, 비옷, 마스크를 나눠 줄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저 혼자 딜님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간단한 요약입니다

나 : 조금 있으면 행진 시작하는데 행진 끝나면 바로 대치할거 같은데 물품을 빨리 나눠줘야 하지않을까요?

딜님:방송국에서 촬영 오기로 해서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
나:그래도 시간이 없을거 같은데 자기들이 아쉬우면 나눠주는 장면이라도 찍겠지요 빨리 나눠드리지요..

딜님:어떻게 나눠드릴지도 걱정이네요.   선두에 서는 분들만 나눠드려야지요?

나:그걸 어떻게 분간해요 앞에 서신분들 나눠드리면 되겠지요

딜님:마스크랑 비옷은 비싼거고 수량도 얼마 없는데 괜히 쓸데없는 사람까지 막 가져가면...
(쓸데없는 사람들이라...과연 쓸데없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다 같은 촛불들인데)

이부분은  제 눈에는 촛불들을 편견으로 바라 보는듯 보였습니다.
결국 방송팀은 오지않고 장갑만 일차 지급되고 값비싸다던 비옷과 마스크는 어느단체 천막에 맡겨지고
그후 딜님은 가두행렬을 따라 사라지셨습니다(전대협 민노총을 따라 물대포 맞는다고 안국동으로 가심)
가두 행렬이 도착하자마자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물대포, 소화기가 난무하던 상황.....
지윤님과 저 둘만 남아서 지원물품보급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딜님은 연락이  안되셨고 상황이 급박해서
지윤님과 둘이서 물대포에 각종 이물질 얻어 맞아가며 마스크만 지급했습니다
(이부분에서도 드러나지요 딜라이트님과의 연락문제....)

물품지원의 책임을 맡으신 분이 자기 흥미꺼리에 정신이 팔려서 까맣게 잊어 버리시고
이러한 상황으로 전 딜님과 연관되기를 꺼려하고
추후에 에헤라디어님으로부터 딜님이 제 연락처 물어온다고
연락오신 걸 두번 알려주시지 마시라고 거절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거론하시는 투명성 문제도 문제지만 진짜 딜님의 진정성을 의심한 날입니다
아기천사맘님 풀려나시던 날, 에헤라디어님으로부터 또 연락이 왔습니다
딜님이 또 다시 제 연락처를 물어보시는데  어쩌냐고.....
내심 불안했지만 허락하고 딜님과 통화했지요...
주먹밥 차량지원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업무시간이었고  그날 아기천사맘님 나오시는거 가봐야한다고 말하면서 님 부탁 거절할때 그러셨어요
82쿡도 너무 집단 이기주의다...
그시간 딜라이트님은 다른 연행자분들 경찰서마다 무조건 면회하러 다니시던 중이셨죠
전 82쿡 회원들을 상대로 집단 이기주의 운운하시면서 다른사람 모르게 욕하시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 하실거면 전화 끊겠다 하고 끊은거구요
전화끊고 제가 보낸 문자내용입니다

" 82회원님들을 집단 이기주의로 몰기 이전에 딜님께서 하시는 후원활동 자금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해 보고
그런 말씀 하시라고"

딜라이트님 답장입니다

"더 감정 상하기전에 그만하지요"

내가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떠벌린것도 아니고 이게 딜님이랑 감정까지 상할 일인가요?
우리마음님 연락처 물어 본다고 전화 하셨지요?
그리고 그후에는 시위 현장에서 절 보면 모른척 하셨고? 인정합니까?
여의도에서, 명동성당에서 여러번 눈을 마주쳤는데 대놓고 그러시더군요
여의도에서, 기륭전자 다녀오시고 82cook 깃발을 너무도 당당하게 들고
'82cook에서 나눠드리는 주먹밥입니다 주먹밥 받아가세요'라고 소리치시던데....
과연 저럴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더군요

분명 나한테는 82cook 회원들 불특정 다수를 향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셨던 분인데 과연...

제가 님한테 집단이기주의라는 말을 듣고 수없이 갈등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매도당하는 것도 모르고 외면으로만 딜님 고생한다고 후원금 보내실 회원님들이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감할듯하여 회원 두분께 상의를 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었는데  난 게시판에 공론화 시키고싶다 어쩌면 좋겟냐...
두분 다 말리시더군요
그냥 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 지켜봐주자...
그때 자문을 구한분 중 한분이 푸아님이였습니다
제가 현장에 나가서 만나는 82cook회원중 가장 연장자시고해서 현명한 답변을 해주시지 않을까해서....

그때 푸아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오프에서 딜님문제로 말들이 나오고있다.  좀더두고보고 안되면 내가 직접말을 해보겠다
일단 게시판에 공론화시켜서 시끄러워서 좋을게 머가 있겠냐하면서 절 진정시켜 주시더군여
그래서 그일은 덮어 두기로하고 넘어갓는대

몇일후 피아니스트님이 10시가ㅍ넘은 시간에 연락을 주셨더군요
그문제 게시판에 올릴거냐 말거냐 추궁을 하시더군요
덕분에 피아니스트님과 괜한 언쟁까지 있었습니다.
머 난 그럴생각 접었으니까 걱정말라하고 끊었습니다

딜님이촛불이 꺼져간다고 안타까워 하셨습니까?
딜님이 촛불을 껏다고 말씀하셨는데 님 촛불만 대단합니까?
딜님 때문에 촛불을 끈 일인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딜라이트님 문제로 자게가 시끄럽고 님을 질타하는 글 때문에 서운하고 화가 납니까?
딜라이트님을 응원해주고 편들어주는 글들을보면 그동안의 고생이 억울 하십니까?
그래서 저런 공격성글들을 올리셨습니까?
님을 질타하는 분들을 여론몰이 작당질하는 패거리라고  몰아 부치셨습니까?

양쪽 상황을 쭉 지켜본 저로서는 작당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실수하신 행동들이 그동안 쌓이고 쌓여서 곪아 터진것 뿐입니다

잘 압니다
누구보다 고생하신거.
그치만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일방적이셨고 님과 코드가 맛지않는다면 배척하려 했습니다
그 배척하는 마음에 상처받은 몇분이 계신걸로 압니다
님은 후원하시는 회원분들께 최소한의 보고도 잘 하시지 않은것ㅍ또한 실수였습니다
바쁘셨다구요?
컴퓨터가 고장이였다구요?
직장 일로 바쁘셨다구요?

제가 알기로 님이 직장에 나가기전부터 여러가지 내역 보고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모든일들이 딜님의 사사로운 실수로,  실수를 그때그때 오해를 푸시지않은 님탓이 가장 큽니다

내가 이만큼 고생했는데 알아주지는 못하고 그런것들로 님을 질타하니까 원망스러우십니까?
내역보고 항상 풀빵님께 넘기셨다구요?

제가 한번 농담으로 한 말이 생각나네요
딜님 오늘은 또 어디서 사고치고 계실까?
너무 일을 많이 벌리셔서 수습이나 되실까?
맨날 뒷 감당은 풀빵이 하시느라 풀빵님이 고생이시라고....

님의 행동이 아무리 옳고 좋은 일이라도 공정성과 신뢰를 잃어버리면 안되는 일이였습니다 .
그 신뢰를 잃어버리신건 딜라이트님 자신의 잘못입니다 .
물론 100% 다 만족시킬수 있는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님은 너무 많이 방치하셨습니다 .

일저지르고 뒷수습못하는 자신을 질타 하세요
이처럼 자게에 아이디까지 거론해가면서 공격성 글을 올리지 마세요

진실은 아무런 핑계를 대지 않아도 언젠가 밝혀집니다.
이번글은 님에게 되려 화살로 돌아왔을뿐입니다 .
조용히 있던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것만 봐도 충분히 증명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후원에.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신 회원님들
회원님들은 아무런 대가없이 님들의 아이디가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저 좋은일에
쓰일거라 생각하시고 아무 조건없이 피같은 재산을 후원하셨습니다.

그런 님들의 마음이 님들이 믿어 의심치않는 사람의 입으로 집단이기주의 집단으로 매도 당하셨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IP : 59.15.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라인에서
    '08.9.16 8:43 PM (121.140.xxx.180)

    이렇게나마 촛불기금 걷고 활동할 수 있는 것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딜님이 수고 많이 하셨구요.
    아무도 없이 혼자도 많은 일을 하신 것으로 알아요.
    일을 하다보면
    각자의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달라서
    오해받는 일도 있을것이구요.
    온라인에서 얼굴도 모르고 만나다보니
    조그만 이상해도 서로 의심하게 되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게다가 초기와 달리 경찰에서 구속까지 하는 마당이니
    왜 여린 여자들이 몸 사리게 되지 않을까요?
    너무 딜님에게 많은 일을 시켰고
    이제는 다른 분이 맡아 하신다 하지 않았나요?
    서로 상처주지 않는 선에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 사람이 너무 힘들면 일은 이렇게 나가게 되어 있지요.
    집단이기주의...
    어디나 있는 일입니다.
    말꼬투리 잡지 말고 좋게 해결합시다.
    이전에 지윤님 일도 마음 아프게 생각해요.
    또 이렇게 딜님까지 마음 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2. 오해를 풀고
    '08.9.16 8:56 PM (125.186.xxx.173)

    저는 조선일보 때문에 82를 알게된 신입회원이라서 그저 게시판으로만 이 상황을 접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예전에 인터넷 활동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온라인상이든
    오프든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나쁜 분들 아니시고요
    (딜님이 일하다보면 속상해서 한 말을 가지고 82회원분들 전체를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한 사람으로
    또한번 매도하는 식... 이런 게 전형적인 서로에 대한 오해인거죠)

    딜님이나 푸아님이든 가끔 좋은 글들 올려주셔서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사는 일반 회원들을 이끌어주시는 모든 앞장선 깨어있는 82회원님들에게 그냥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어요.

    사실 이런 일들은 대표성을 가진 사람이(절대로 혼자선 안되죠, 팀을 꾸려야죠.
    혼자선 너무 벅찬 일이니까요) 뽑혀서 존경과 신뢰로 일을 추진해가도 말이 나고
    탈이 날까말까한 일인데... 이 모든 일이 이명박때문에 생긴 일이니 다들 넓은 아량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푸셨음 좋겠어요. 말꼬투리 잡아서 작은 오해를 계속 큰 오해로
    만들어가는 일은 이제 그만 했음 좋겠습니다.

  • 3. 오해를 풀고
    '08.9.16 9:25 PM (125.186.xxx.173)

    전 생각이 좀 다른데요, 위의 시즌2님,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라면, 오히려 게시판에서 서로 화해하고 사과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명박이가 나쁜거지, 왜 촛불들고 애쓰고 기금걷고 기금 좋은일에 쓰려고 동동거리며 다닌 사람들이 나쁜 거 아니잖아요. 큰 일에 앞장선 님들이시니까 큰 마음으로 오해있으면 풀고 사과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4. 민심은천심
    '08.9.16 9:56 PM (124.5.xxx.63)

    딱 두패로 갈리는군여 딜라이트님 VS 푸아님 그런건가여?
    딜님께 안좋은 말들을 하는분들은 사건 하나하나를 가지고 잘못한점 지적하자는대
    딜님을 옹호?하시는분들은 편가르기니 선동이니 이런 표현을 쓰시는지요?
    한나라당과 이명박입니까?
    사건을놓고 그 사건에 진정성을 논했으면 하내여 여기 누가 선동한다고 선동될
    어리석은 회원은 없을듯 한대요...

  • 5. 단미
    '08.9.16 10:05 PM (121.180.xxx.80)

    혹시 님들 400미터 이어달리기 중이신가요?
    매일 한껀식 돌아가면서 자게를 이용하시네요?

    고름을 짜시려면 단벅에 확 눌러서 짜시지 왜들 찔금찔끔 ,,,
    앞글에 피아니스트님글보니까 민심님도 오해가 풀렸다고 써져있던데

    참고로 전 후원금만 조금 냈습니다 머나먼곳이라 자봉도 못해드리고
    내손을 떠난 후원금이 좋은 용도로 써졌을거라 믿고
    또 열심히 자봉하시는님들 맛있는것도 사먹고
    기름도 빵빵하게 넣어서 필요한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시라고 적은금액이나마
    힘을 보탠겁니다~

    그런데 그냥 지켜보기에는 너무들 하시는군요
    흔히들 말하는 여성비하 발언 한번 해볼가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옛날말이 틀린것이아니란걸
    증명하는겁니까...

  • 6. 바라보다가
    '08.9.17 12:02 AM (116.40.xxx.143)

    딱 두패로 갈린다는 말에 로긴합니다
    단순한 오해에서 시작된 일이겠거니 생각하고, 그 과정도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좋게보고 있었습니다
    당사자들 참 힘든 일이지만, 이것이 분열이 될지 더 큰 진전으로 이어질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거같아서요
    이렇게 안타까움으로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부분 찾아가며 보는 사람들 있을겁니다
    누구편인지에 촉각 곤두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오해를 푸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하는건 어떨까싶네요
    내가 연루된 오해, 내가 하고있는 오해....

  • 7. 우리마음
    '08.9.17 7:05 AM (123.109.xxx.13)

    아마도 민심은 천심님께서 주말 집회 참석하시면 밤 새는 일도 많으시다 보니
    딜라이트님과 집회 현장에 함께 하셨던 일이 많으셨을것이라 생각드네요...

    개인적으로 제 닉네임이 거론되어 딜라이트님께 궁금한 것도 생겼고
    민심은천심님과 딜라이트님과의 일화를 보니
    저와 딜라이트님이 아기천사맘님 관련해서 통화했던 내용도 알려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천사맘님 연행되셨던 날 딜라이트님은 저와 통화하셨습니다.

    제가 아기천사맘님께서 연행되셨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아기천사맘님의 본명을 몰라서
    어느 경찰서에 계신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딜라이트님께 전화드려서 제가 여쭤보았죠.

    저(우리마음) ---> "딜라이트님... 82회원 중 한분이신 아기천사맘님께서 새벽에 연행되셨다는데 혹시 그분의 본명을 알고 계신가요??"

    딜라이트님 ---> "저는 본명은 몰라요... 본명은 알아서 뭐하시게요?? 연행되면 48시간 지나면 나오니까 그렇게 알아보거나 그러지 않아도 되요..."

    그런데 딜라이트님께서는 "연행되면 48시간 지나면 나오니까 알아 볼 필요 없다..."라는 내용의 말씀을 저 아닌 다른 분께도 하셨더라구요...

    이러한 딜라이트님의 반응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또한 비단 아기천사맘님 관련한 통화 외에 이전에도 여러차례 통화하였기에
    제 연락처를 당연히 아실텐데...

    딜라이트님께서 왜 제 연락처를 민심은천심님께 물어보셨는지 궁금해지네요...

  • 8. 우리마음
    '08.9.17 8:39 AM (123.109.xxx.13)

    아래 링크한 글은 딜라이트님께서 저를 프락치로 몰아간 사건에 관한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4&sn=on&s...

  • 9. 민심은천심
    '08.9.17 3:16 PM (211.208.xxx.65)

    그런데 딜라이트님께서는 "연행되면 48시간 지나면 나오니까 알아 볼 필요 없다..."라는 내용의 말씀을 저 아닌 다른 분께도 하셨더라구요...

    이부분이요
    아이러니하네요
    분명 당시 딜라이트님은 서울시내 모든 경찰서를 돌면서 실명을 전혀 모르는 모든 촛불 연행자들을 만나러 다닌다, 경찰서가서 무조건 새벽에 연행된 촛불시위자를 면회신청한다...
    아 힘들다...라고 말했는데...
    남에게는 머하러 알아보냐,,,,?
    딜라이트님 자신말고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뭔가 한다면 다 눈에 가시로 보이나요?
    그래서 딜말에 순종하고 따르지 않으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배척하셨나여?

  • 10. 우리마음
    '08.9.18 7:17 AM (202.136.xxx.79)

    저도 딜라이트님께서 남기신 글 중 민심은천심님께서 말씀하신 그 글을 읽고 의아했었습니다.
    실명을 모르면 연행되신 분들의 면회는 불가능 한데도 그렇게 하겠다는 글을 남기셨더라구요.

    그리고 그 당시 우리 82쿡 회원분이 연행 된 상황에서는 48시간 운운하며 알아 볼 필요 없다라고
    얘기를 하더니 다른 연행되신 분들을 무조건 만나러 가겠다는 글에 당황스럽던 기억이 나네요.

    더 황당했던 일은 아기천사맘님께서 경찰서에서 나오고
    8월16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아기천사맘님과 함께 두유자봉을 도와 주려고
    딜라이트님 있는 곳으로 가서 제가 딜라이트님께 "이분이 아기천사맘님 이세요"라고 했더니
    딜라이트님은 아기천사맘님 두 손을 잡으며 "어머!!! 그러세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아기천사맘님의 사건을 겪으며 보았던 상황마다 다른 딜라이트님의 모습에
    어느 모습이 진실인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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