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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여행 조회수 : 690
작성일 : 2008-09-16 17:13:04
제 딸이 친구 3명과 겨울방학 때 미국여행을 가려 하는데요.

(딸과 친구들은 모두 여자대학생들 - 미국에 대해 거의 아는바 없는 초짜들. 영어는 다들 꽤 잘해요)

일단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차차 알아보긴 하겠지만,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요.

미국여행 어떻게 코스를 짜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미국잘아시는분들~ 미국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 코스추천 부탁드려요!

기간은 대략 20일~1달 가량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수기아닌 지금 비행기표를 사두려고 하는데요(1월 10일경 비행기; 지금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있어서요 - JAL 1인당 80만원가량) 괜찮을까요?

비자 신청도 안했는데, 게다가 비자 나오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잘 모르겠구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것일텐데,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


여러모로 모르는게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미국여행코스와 그외 도움될만한 사항들(날씨, 유의사항등)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폭설이나 혹한, 우범지역-총기소지된다던데ㅜ-등등도 알려주세요! 걱정이 많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1.134.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 예산
    '08.9.16 5:17 PM (210.217.xxx.131)

    을 알아야 알려드리기 편할거 같아요.
    호텔, 모텔, 식사에 따라 금액도 천차만졀이구요,
    전체 인원 몇명인지, 예상하시는 총 예산은 얼마인지 기본적인걸 알아야 어디 어디 좋으니 다녀오시라고 얘기하죠. 추가해서 올려주세요.

  • 2. 흠..
    '08.9.16 5:19 PM (147.46.xxx.79)

    20-1달 정도면 패키지로 미국 서부-캐나다 록키 정도도 빠듯하겠어요.

  • 3.
    '08.9.16 5:26 PM (123.224.xxx.184)

    인터넷에 널린 게 정보인데 아이들이 오죽 알아서 계획 잘 짤까요...
    엄마한테 알아봐달라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대학생이 친구들과 여행가는데 그 정도 공도 안들이면
    가서 배우는 것도 하나라도 적지 않을까요. 여행관련 까페도 많은데 아이들이 직접 가입해서
    글 많이 읽고 후기 많이 보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일정도 자세히 올리고 그래요.

  • 4. ^^
    '08.9.16 5:45 PM (59.11.xxx.220)

    여행 목적도 잘 알아야 되요..
    자연을 보고 싶은건지, 아님 유적지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건지에 대해서요
    자연이면 서부를 가셔야 될듯 싶구요. 유적지나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면 동부쪽을 가야 되거든요.
    여대생이라 하면 동부가 낫지 싶어요.. 서부는 대부분 차로 이동 해야 되는데..렌트 해서 말이예요..

  • 5. 글쓴이
    '08.9.16 5:45 PM (121.134.xxx.143)

    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애들도 따로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엄마마음에 걱정도 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더 주고싶어서요.

    딸한테 정확히 물어보고 다시올려요~
    -------------------------------------------------------
    전체인원 : 여대생 4명 / 총 예산 : 1인당 500만 내외 / 기간 : 6주 /
    뉴욕, 보스턴, 그외 북동부도시 중 콜롬비아, 워싱턴 다 타고 올라가서 캐나다 국경지대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를 계획하고 있다는데 이 계획이 괜찮을런지...
    그밖에 추천해주실 만한장소나 조언 부탁드려요^^

  • 6. dd
    '08.9.16 8:48 PM (121.131.xxx.251)

    우선 비자먼저 신청하세요. 대학생이기에 쉽게 나오지만 미혼 여성은 여행비자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잘항공 괜찮다고 하더군요. 일본항공이 매우 친절하지요 도쿄에서 1박하고 도쿄 경유해서 가는 거지요? 잘 항공에서 호텔이 제공되는지 살펴보시구요. 아니라면 호텔비를 각자 부담해야 하니 그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잘 항공에서 1박호텔 제공하는 게 있으면 강추~ 그리고 항공권은 일찍 구입할수록 저렴합니다. 일찍일찍 구입하세요
    그리고 이동 경로는 보통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잡구요, 그런데 차를 렌트하실 건가요? 렌트하실 때에는 꼭 풀 커버리지로 하시구요. 요즘 미국 불경기라..차 문 부수고 네비게이션등등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참. 지피에스(네비게이션) 그닥 기대하지 마세요. 정말...화납니다.
    경비가 그다지 넉넉해보이지는 않는데요.. 워낙 동부가 물가가 비싸서요. 서울보다 한 1.5배정도 많게는 두배정도 비싸요. 특히 세금도 붙고..요즘 또 불경기가 심해서 팁도 제대로 안주고 가면 뭐라뭐라 대놓고 하는 식당도 있답니다.
    그리고...워싱턴디씨의 차이나타운식당은 절대...이용하지 마세요...정말..더럽고 ㅠㅠ 비싸고 ㅠㅠ 맛없고 ㅠㅠ 불친절하답니다.
    숙소는 전 프라이스라인 닷컴을 이용했는데, 핫와이어보다 좋은 호텔로 잡아주더군요. 그러나...한달 이나 비딩을 하는건..피를 말리는 고통이 따릅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고 여행하려면..여행이 아니라 고생입니다. 그냥..맘편히 패키지를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ㅠㅠ 그게 더 저렴하고 맘편하답니다. (미국은 호텔도...불친절합니다... 항공도 불친절호텔도 불친절... 불경기라 더심해요..사람들 인심이 정말 흉.흉. 합니다.)

  • 7. 예전에
    '08.9.16 10:10 PM (125.143.xxx.83)

    미국에 있을때 그 코스로 워싱턴 디씨에서 캐나다 퀘백까지 여행하고 다시 버지니아로 돌아오는데 이주반정도 였는데 충분했던것 같아요.. 6주면 동부보고 다시 서부로 가서 위에서 아래고 훒어도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호텔 같은건 price.com인가 하는 사이트에서 했는데 거의 반값도 안되게 해서 별다섯개에 60불밖에 안주었던것 같아요. 한국카드 쑬수잇구요. 다만 환불이나 취소가 안되구요. 영어를 잘한다니 사이트 들어가서 하는건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 안어렵구요. 근데 저흰 7-8월에 가서 좋았는데 겨울이면 넘 추울것 같네요. 폭포도 그때 배 못타는것 같구요. 뉴욕부터 아래로 풀로리다주까지 같다가 거기서 비행기타고 그랜드캐년가서 서부로 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동부
    '08.9.17 12:14 AM (58.225.xxx.56)

    전체를 패키지로 하기 싫으면 일부만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나이아가라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면 돌아 다니기가 쉽지 않거든요. 꼭 가고 싶으면 뉴욕의 한인 여행사를 통해 2박 3일 정도로 캐나다 토론토와 함께 패키지로 다녀 올 수 있어요. 버스 이용시 8시간 가량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죠. 워싱턴 같은 경우는 뉴욕에서 기차 타고 가서 지하철 타면 개인적으로 충분히 돌아 볼 수 있어요. 하루 저녁 정도 나이트 투어 하면 되고요. 뉴욕은 지하철 이용하면 여기 저기 마음대로 다니기 좋은 곳이고요. 아무쪼록 준비 많이 해서 좋은 여행 하길~

  • 9. 미국여행
    '08.9.17 12:17 AM (122.36.xxx.131)

    도움이 될까하여 올립니다.
    첫번째는 비자 입니다. 비자는 영사 마음이기 때문에 같은 쌍둥이가 똑같은 서류를 가지고 가도 한명은 붙고 한명은 떨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일단 미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비행기 티켓 보다는 비자 준비를 먼저 하십시오.
    지금은 비수기라 일주일내에 보통은 인터뷰가 잡힙니다. 그리고 인터뷰 하고 3일안에 택배가 옵니다.
    서류 준비는 인터뷰 날짜를 잡고 준비해도 충분하시니 인터뷰 날짜부터 잡고 비자 받는기를 우선하셔야 할것같습니다.

    두번째 JAL항공 80만원이면 유류할증료 및 텍스 불포함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합쳐서 동부가 그 가격에 나올수가 없기에...보통 자국 비행기가 아닌 외국 항공사는 유류할증료+텍스가 엄청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경유 유류+텍스가 55만원 내외이나 JAL의 경유 미국으로 가면 보통 70만원선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텍스 포함한 전체 비용을 다시한번 따져보야야 합니다.

    일단 차를 렌트 하신다는데 문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렌트를 하고 지도를 보고 다닌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약간의 운전의 방식도 틀립니다. 뉴욕쪽은 일방통행도 많고 파킹도 어렵고 엘에이 지역등은 좌회전 신호가 없어 직진신호전 노란불일때 좌회전2차씩 하는 룰등.... 한국 운전방식과 다른게 조금씩은 있는지라.....
    유독 미국이 배낭 여행이 안되는 이유가 거리 거리 사이가 너무 멀고 대중교통이 절대 발달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뉴욕이나 보스톤이나 엘에이 등 서부에 비하면 잘되어 있으나 그 다음 도시로 연결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초행길에 지도 하나 보고 다니기엔 무리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월이면 뉴욕 엄청 춥습니다. 눈도 올것이고 바람도 강하고 날씨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겨울에는 서부쪽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겨울철 뉴욕지역등 미동부 지역은 비수기에 해당될만큼 많이 자재하는 편입니다.

    패키지로 가신다면 동부에 있는 현지 한국여행사나 미국 여행사를 통해서 가시는 방법을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비행기 표는 싸게 끊고 현지 공항 픽업부터 호텔등은 개별예약을 하는것이고 현지 도착해서 일정에 맞는 일일관광 상품등을 이용하는것이지요.

    미국내 호텔은 성인4명까지도 잘수 있습니다. 비용 절약하시려면 2인1실로 일단 예약을 하고 더블침대로 하시면 퀸사이즈보다 조금 작은 침대2개가 있는 방을 예약해서 4명이 사용하는 것이지요.

  • 10.
    '08.9.17 12:36 AM (71.245.xxx.4)

    원글님이 말씀하신 코스,
    그 즈음이면 눈도 매일 내리다시피하고 무지 춥고 기상 변동도 예측 불허입니다.
    렌트 카로 이동하기엔 위험하고요.

    대학생이면 본인들이 어련이 잘 알아 하겠거니 믿는게 좋고요.
    1인당 5백만원으로 6주는 조금 빠듯하고요.
    성인 4명이 호텔방 1개 예약도 불가능 한곳이 많아요.
    방에 풀 사이즈 침대 2개 들은 호텔방도 거의 성인 2인 + 아이들과 머무는거 의미하지, 성인 4명이 머문다는거, 이상하게 생각하고 요금도 1인당 얼마씩 더 차지합니다.
    <대개의 호텔은 풀 사이즈 침대 2개씩 되어 있어요,미국은>
    뉴욕에서 시간을 많이 잡으시면 숙소비용이 그때쯤은 비싸고요.

    날이 조금 풀리고 여행하면 운신하기도 낫지만,
    그래도,,,
    그 나이면 뭘 해도 즐겁고 재미나지 않을까요?.
    아이들 믿고 용돈이나 두둑이 챙겨 잘 다녀오라 격려해 주세요.

  • 11. 패키지
    '08.9.17 10:13 AM (61.78.xxx.226)

    패키지중에 서부 다 들르고 동부에 자유여행 주는거 있거든요.

    그게 좋을거 같아요

  • 12. 이어서
    '08.9.17 10:16 AM (61.78.xxx.226)

    동부에서 나이아 가라 정도 따로 패키지로 가구요(동부관광이런거) 뉴욕,보스턴 워싱턴은 자유여행하고 하면 금액ㄷ이 대충 맞으면서 다 돌아보는거거든요.

  • 13. 글쓴이
    '08.9.18 8:11 PM (121.134.xxx.143)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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