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에게 몰상식하고 매정한 시어머니가
딸에게는 짠하고 다정하고 한 없이 드넓은 친정엄마라는 것.
참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나 분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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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 시어머니 = 다정한 친정엄마
신기해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08-09-16 15:58:40
IP : 203.142.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요.
'08.9.16 4:08 PM (118.45.xxx.184)윗님 시누이들도 윗님과 같은 마음일까요?
2. 그건 맞아요
'08.9.16 4:11 PM (59.29.xxx.139)말은 양쪽에서 들어봐야죠
저희 시누이가 자기 올케들은 시집에 오는거 안싫어한다고 했더니
회사 선배들이 그건 올케 말을 들어봐야 알지 그랬다면서 저를 쳐다보는데
웃어 넘겼어요
동서야 미국 살아 몇년에 한번 얼굴 보니 저랑 다를수도 있겠네요
저희 시누이가 저렇게 생각하고 있을줄은 저도 몰랐어요3. 동감
'08.9.16 4:52 PM (203.247.xxx.172)맞습니다...
4. 절대 동감
'08.9.16 5:08 PM (211.178.xxx.188)저도 결혼하고 나서 나에게는 한없이 좋기만한 친정 엄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며느리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엄마, 누이는 마누라에게도 그런 줄 압디다.
좋은 사람을 괜히 별일 아닌 걸로 트집잡는 걸로 이해하는 것 같아요.5. 마자요 글고
'08.9.16 5:14 PM (116.44.xxx.196)아이들 엄마 모임에서 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자식과 (특히 경쟁관계에 있는 ) 남의 자식을 얼마나 구별?하는지.
없는데서 슬쩍 안좋은 소문 흘리는 사람도 여러명 봤어요.
그 비슷한 심리들이라고 생각해요.
경우가 없는거지요.
어쩌면 딸에게 잘해주고 며느리를 구박하면서 이득을 본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6. ㅇ
'08.9.16 5:29 PM (125.186.xxx.143)음..그럼 다정한 친정엄마는 며느리에겐 몰상식한 시어머니일수도 있겠네용
7. **
'08.9.16 5:50 PM (59.11.xxx.220)맞아요..인간의 양면성..심하게 드러납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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